정보 & 소식

['16년 3월 2주] 3D프린트 뉴스
2016-03-14 22:17:32

1. 3D프린터를 진화시킬 수 있는 오토데스크의 프로젝트 에셔 (Project Escher)

 

3D프린터의 대중화를 위해서 속도의 한계는 반드시 극복해야 할 기술적 과제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3D CAD 소프트웨어 부터 오픈소스 프린터 엠버, 3D프린팅 플랫폼 스파크 등 3D프린팅 시장 전체에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오토데스크에서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에셔(Project Escher)라고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다중의 프린트 헤드가 독립적인 툴패스를 가지고 한 출력물을 동시에 조형하는 기술을 완성시키는 것입니다. 아래 소개 동영상을 보시면 툴헤드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토데스크 측에서는 이 프로젝트가 새로운 FDM프린터를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세대의 프린터들을 위한 소프트웨어이자 제어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명확히 말하고 있습니다. 이 기술들이 응용되기 시작하면 확실히 FDM방식에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FDM출력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업체들에게는 직접적으로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참고) 

1. 홈페이지: http://projectescher.com/

2. 관련소식: http://www.3ders.org//articles/20160310-autodesks-project-escher-multiple-3d-printers-for-faster-scalable-large-format-3d-printing.html

 

 

2.  IDC, 아시아태평양 3D프린팅 시장 성장율 예측

 

시장조사 전문 기관인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는 최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시장의 3D프린팅 시장 지출에 대한 성장 예측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2019년 까지 3D프린팅 시장 지출이 현재 15억 달러에서 3배 가까이 성장한 43억 달러에 육박할 것이라고 하는데, 현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제조업 섹터는 연간 15%의 CAGR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였고, 주목할만한 점은 치과 섹터에서의 지출이 2019년까지 25%의 CAGR 성장율을 보이며 급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였습니다. 또한 3D프린팅 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며 중국의 "Made in China 2025"를 포함한 싱가포르, 대만, 호주 등의 각국 정부의 지원 정책들이 이 지역들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 관련소식: http://www.3ders.org//articles/20160310-spending-in-asia-pacific-excluding-japan-3d-printing-market-by-2019-idc.html

 

 

3.  록히드 마틴,  인공위성 제작 시간 수년 내 40%이상 단축 계획

 

펜타곤의 항공.방위.보안.첨단 기술의 최대 공급자인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Corp.)이 인공위성 제작시간을 40%나 단축시키고 비용 절감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 장대한 목표는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포함한 첨단기술로 가능케한다고 하는데 향후 미국 공군과의 지속적인 계약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록히드 마틴은 수년간 인공위성 산업을 지배하고 있는데, 인공위성 제작은 비용 상승으로 재정적으로나 시간소요 문제 때문에 더 싸고 빠른 서비스를 무기로 하는 보잉이나 Northrop Grumman 등의 경쟁사로 부터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다행히 록히드 측에서도 무게를 줄이고 기능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3-5년이면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록히드는 이미 인공위성을 위한 티타늄 부품과 티타늄, 알루미늄, 인코넬을 원료로하는 비행 준비 부품들을 만들어 왔고, 차세대 AEHF 위성에 사용할 3D프린트 부품을 테스트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6인치 추진체 탱크를 완료할 예정이고, 곧 46인치 버전도 준비할 예정인데, 록히드 측에 따르면 Sciaky 3D프린터를 사용하면 리드 타임을 80%이상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확실히 항공,우주, 방위 산업에서 3D프린팅으로 대변되는 적층가공 기술은 이제 필수 불가결한 제조 방식이 된 것 같습니다.


 

참고) 관련소식: http://www.3ders.org//articles/20160309-lockheed-to-build-satellites-40-percent-faster-with-metal-3d-printing-technology.html

 

 

4. 바클레이즈 은행의 지역 스타트업 지원 센터, Eagle Labs

 

바클레이즈는 미국 은행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있지만 1736년 부터 활동한 영국의 대형 금융기업입니다.

특히 2004년 부터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메인 스폰서였는데 EPL의 공식명칭은 사실 바클레이즈 프리미어리그입니다. (참고로, 다음 시즌 부터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해서 이번 시즌 까지만 메인 스폰서입니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바클레이즈는 지역내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이글랩(Eagle labs)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3D프린터와 레이저컷터 등을 구비해 놓은 Maker Space 3곳과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Incubators 1곳을 운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하드웨어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하는 곳에서 3D프린팅 장비를 지원하는 것과 비슷한 개념인데, 대형 은행에서 직접 지원하는 만큼 홍보효과도 더 클 것 같습니다.


참고) 관련소식: http://3dprint.com/123467/barclays-eagle-lab-makerspace/

 

 

 

5. 스트라이커(Stryker), Tritanium PL 케이지 식약청 승인 

 

금속 3D프린팅 기술의 속도감 있는 발전과 함께 세계적인 메디칼 그룹들이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데 가속도가 붙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 달 Zimmer의 앵클퓨전시스템이 FDA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있었고, 이번 달 초에는 Smith&Nephew가 티타늄 힙 임플란트, REDAPT Cup를 공개한데 이어 지난 주에는  Stryker가 개발한 Tritanium 후방 요추 케이지(Posterior Lumbar Cage)가 FDA승인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올해 초 스트라이커 측에서는 연말까지 최첨단 3D프린팅 센터를 구축하겠다는 발표가 있었는데, 향후 3D프린팅 된 메디칼 임플란트를 더 넓게 적용할 계획으로 보입니다. 

3D프린팅의 특성 상 이런 메디칼 임플란트 제품들도 크기나 각도 등을 환자에 따라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메디칼 기업들이 향후 제품을 개발. 발전 시키는데 3D프린팅 기술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전문 분야에 대한 기술 투자 및 제도 개선이 많이 이루어져야 할텐데...하는 생각이 드네요.


참고) 관련소식: http://www.3ders.org//articles/20160309-fda-clearance-given-to-strykers-3d-printed-tritanium-pl-posterior-lumbar-cage.html

 

 

6. 네페르티티 흉상 스캔 사건, 조작 가능성

 

앗...이게 왠 일입니까... 얼마전 이 블로그에서도 소개했던 네페르티티 흉상 3D스캔사건이 조작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는 소식입니다. (일부에서는 100%조작을 확신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번 뉴스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www.3dguru.co.kr/bbs/newsroom/10246

 

의문이 처음 제기된 것은 All things 3D 팟캐스트를 통해서였다고 하는데 이후 여러 전문가들이 MS 키넥트를 품에 넣어서 스캔을 하였다는 주장은 거짓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합니다. 배포된 이미지 처럼 깨끗한 결과물을 절대 얻을 수 없다는 게 주요 이유인데 특히 보관되어 있는 유리관을 완벽하게 투과하여 스캔하기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목적과 메시지는 매우 좋았지만 이렇게 까지 거짓말을 했다는 것에 결국 많은 관계자들이 실망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참고) 관련소식: http://3dprint.com/123368/covert-scan-nefertiti-fake/

 

 

 

7. Electroloom Mini 3D Clothing 프린터, 공개

 

작년 5월 킥스타터에 소개되었던 의류 3D프린터 Electroloom을 기억하십니까? 액체 용액이 날아가서 섬유를 만드는 진기한 광경을 보여줬던 독특한 기술을 자랑했던 장비인데, 1년 가까운 시간이 흘러 드디어 첫번째 배치를 출하할 준비가 되어 업체 측에서는 이 새로운 장비, Electroloom mini 를 공개하였습니다. (아래 데모 동영상 참조)

업체 측에서는 자사의 기술을 FGF(Field Guided Fabrication)이라고 부르는데 몰드를 챔버안에 위치시키고 프린터를 가동하면 특수 용액이 원하는 위치로 날아가서 'electrospinning'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나도 섬유들이 서로 결합하여 뜨개질 없이 의류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아직 발전해야 하는 부분이 많은 초기 단계의 기술이지만 향후 가정에서 3D프린터로 의복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거대한 기술의 시초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참고)관련소식: http://www.3ders.org//articles/20160307-electroloom-mini-3d-clothing-printer-creates-seamless-wearable-fabric-in-under-20-minutes.html

 

 

8. 3D 누드 셀프 피규어?!

 

"Shop for Unusual"을 외치고 있는 영국의 Firebox는 또 한번 평범치않은 아이템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Nudee'라고 이름 붙여진 이 프린팅 상품은 자신의 얼굴 사진 (정면, 측면)을 업로드 하고, 남녀 각각 3가지로 구분된 몸매의 형태를 선택하면 누드 피규어를 만들어 배송해주는 상품입니다. 가격은 149.99유로 입니다.

얼굴만 자신의 얼굴이고 몸매는 미리 만들어둔 마른체형, 근육질체형, 비만체형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되어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영~ 멋지지 않은데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상품을 사고자 할 지 궁금하네요.^^;;

 

참고) 

1. 관련소식: http://www.3ders.org//articles/20160307-3d-printed-nude-selfies-the-ultimate-personalized-product-or-oversharing-gone-too-far.html

2. 홈페이지: http://www.firebox.com/product/7293/Nudee?via=hp&s=1x1&t=specific

 

 

 

 

9.  HP Multijet Fusion, 연내 출하 예정

 

HP는 이번 주 열리는 South by Southwest 컨퍼런스에 개발 중인 멀티젯 퓨전 3D프린터를 전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처음 3D프린팅 산업에 뛰어들겠다고 발표한 후 출력물 샘플과 기술 디테일 등을 가끔 공개해오면서 2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고 드디어 올해 안에 정식 제품을 출하할 예정이라고 하니 많은 관계자들이 기대할 것 같습니다.

3D 프린팅 부문 사장인 Steve Nigro는 컴퓨터 월드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몇가지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다고 하는데 먼저 HP는 일반 3D프린팅 시장에는 관심이 없고 제조산업을 직접 겨냥할 것이라고 합니다. Rapid prototyping이나 최종 부품을 제조하는데 최적화된 제품을 출시할 것이고, 첫번째 3D프린터는 세탁기보다 약간 더 큰 사이즈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 FDM방식으로 83시간, SLS방식으로 30시간 걸리는 조형물을 단 3시간이면 출력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품의 라인업에 대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지만 가격은 10만 달러~ 100만 달러라고 하니 여러가지 모델로 구분되어 출시될 것 같습니다. 현재 컬러 프린터들과 달리 열가소성 수지 뿐만 아니라 세라믹이나 금속까지 적용시키기 위해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고도 하는데, 이미 쉐이프웨이즈 같은 베타테스터들은 이 프린터를 사용해보고 있으며, 연내에는 정식 출하를 한다고 합니다. 3D시스템즈와 스트라타시스는 한창 대응전략을 세우고 있을텐데, 어떻게 경쟁하게 될 지 궁금하네요.


 

10.  3D프린팅으로 즐기는 바이킹스 시즌 4

 

히스토리 채널의 바이킹스 즐겨 보시는 분들 계신가요? 

전설적인 바이킹이었던 라그나 로스브로크의 일대기를 극화시킨 작품인데 판타지 물보다는 역사물을 좀 더 좋아하는 개인 취향때문인지 저는 왕좌의 게임보다 더 좋아하는 TV 시리즈입니다. 주인공인 라드나 역의 트래비스 핌멜의 연기가 정말 압권인데 이 연기자는 올해말 개봉예정인 워크래프트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3D프린터로 소품을 만들고 있는 바이킹스 제작진은 시즌 4가 시작되고 나서 MyminiFactory에 채널을 개설하고 매주마다 새로운 에피소드에 사용된 소품들의 3D모델링 파일을 온라인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바이킹스 팬 + 3D프린터 오너 분들은 매주 소품 하나씩 출력해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일 것 같습니다.


참고) 바이킹스 Myminifactory 페이지: https://www.myminifactory.com/collection/collection-show/Vikings/Vik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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