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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3D프린팅한 스테인레스 스틸 다리 오픈
2021-07-19 10:39:46

<오프닝 행사 모습, 이미지:MX3D>

 

네덜란드 암스테르탐에서 세계최초 3D프린팅한 스테인레스 스틸 다리 오픈식이 2021년 7월 15일에 진행되었고, 이 오프닝 행사에 네덜란드의 맥시마(Maxima) 여왕이 참석하였습니다.
여왕이 참석한 오프닝 행사 짧은 동영상입니다.

 

저희 3D그루에서도 이 다리에 대해서 2018년에 소개해드린적이 있는데요. 제작 기간이 4년이 더 걸렸고, 네덜란드 3D 프린팅 회사인 MX3D가 출력하였고 여러 산업 및 학계 파트너 간의 협력으로 개발되었으며 독특한 구조 외에도 12미터 길이의 스테인리스 스틸 다리에는 Arup, Imperial이 설계 및 설치한 센서 네트워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Imperial College London 연구원들은 설치된 센서로 구성된 방대한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보행자 교통을 처리하는 12미터 길이의 새로운 구조물의 성능을 측정, 모니터링 및 분석할 거라고 합니다.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연구원 및 엔지니어는 실시간으로 브릿지의 '상태'를 측정하고, 브릿지의 수명 동안 어떻게 변하는지 모니터링하며, 대중이 3D 프린팅된 인프라와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센서의 데이터는 이 다리의 '디지털 트윈'에 입력됩니다. 이 다리의 '디지털 트윈'은 물리적으로 제작 설치된 이 다리와 동일하게 디지털상에서 구축하여 마치 쌍둥이 같다는 의미입니다. 물리적 다리의 성능 및 상태를 디지털 트윈과 비교하여 테스트하게 될 것이며, 이는 3D 프린팅된 강철의 장기적인 상태와 실제 환경에서의 사용, 향후의 새로운 건설 프로젝트에서의 사용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토목 및 환경 공학과의 철골 구조 연구 그룹에서 개발한 유한 요소 디지털 트윈 모델에서 일반적인 보행자 하중 하에서 예측된 수직 편향>

 

토목 및 환경 공학부의 Leroy Gardner 교수는 "3D 프린팅된 금속 구조물은 보행자의 교통량을 감당할 수 있을 만큼 크고 튼튼한 구조물은 이전에 건설된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이 구조물과 그 구성품을 출력 공정 전반에 걸쳐 테스트하고 시뮬레이션해 보았는데, 최종적으로 대중에게 공개되는 것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설치하는 모습, 이미지:MX3D>

 

<3DGURU Opinion>

MX3D 홈페이지에서 보면, 이 프로젝트는 2015년에 시작하여 올해 설치가 끝났네요. 6년정도 걸린셈입니다. 2016년 당시에는 세계 최초의 3D프린트한 다리가 될 것이라고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스페인, 중국 등에서 이미 3D프린팅으로 다리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 즉 철을 소재로 만든 최초의 3D프린팅 다리라는 타이틀은 얻게 되었네요. 단순히 다리를 제작설치하는것으로 끝나지 않고, 여러가지 센서를 다리에 부착하고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여, 세계 최초로 설치된 금속 소재를 활용한 3D프린팅 다리의 상태를 계속 모니터링하여 추후에 제작할 3D프린팅 다리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도 좋은 시도라고 보여집니다.

 

몇년전에 MX3D에서 공개한 동영상입니다.

 

참고) MX3D, Imperial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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