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설립 이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Desktop Metal 이 결국 파산의 길로 가게 되네요. 2025년 4월에 Desktop Metal을 인수하였던 Nano Dimension이 자회사인 Desktop Metal을 파산법 제11장에 따라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파산 보호 신청 결정은 Desktop Metal의 독립 이사회에서 내렸습니다. 이사회는 이용 가능한 전략적 대안을 탐색하고 Desktop Metal의 이전 경영진이 내린 결정으로 인해 발생한 상당한 부채와 유동성 요구를 해결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나노 디멘션의 CEO 오피르 바하라브는 "우리는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생태계 내 자본력이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회사는 최대 강점을 바탕으로 전략적 기회를 추구할 수 있으며, 이는 바로 회사 주주들이 우리에게 기대하는 바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3DGURU Opinion>
2015년에 Desktop Metal이 설립되었으니, 10년차인 올해 2025년에 파산의 걸로 접어들게 되었네요. Desktop Metal의 제품 개발은 금속 압출 및 바인더 분사(BJT) 시스템에 집중되어 있었고, 상장전에는 유니콘 기업으로 알려지기도 하고, MIT가 선정한 Smart한 기업으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코로나 팬터믹 기간이었던 2020년 특수목적법인(SPAC)과의 거래를 통해 기업공개(IPO)를 통해 당시 기업가치를 20억 달러를 훌쩍 넘겼습니다.
상장하자마자 EnvisionTEC과 ExOne을 비롯한 여러 기업을 인수하며 덩치를 키워나갔습니다. 2023년 5월, Stratasys는 Desktop Metal 인수를 제안했지만, Stratasys 주주들은 그해 9월 이를 거부했습니다. Stratasys의 거부로 2024년 7월, Nano Dimension이 Desktop Metal 인수를 제안했습니다. Nano Dimension의 새 경영진이 인수합병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자, Desktop Metal은 Nano Dimension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델라웨어 법원은 Nano Dimension에게 합병을 완료하라는 명령을 내렸으며, 거래는 2025년 4월에 완료되었습니다. 거래 완료 후, Nano Dimension은 Desktop Metal의 전략적 대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고, 이는 회사의 파산 신청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ExOne과 EnvsionTEC은 사모펀드 및 벤처캐피털 회사인 Anzu Partners에 매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Desktop Metal의 핵심 사업인 금속 바인더 제팅 사업은 인수할 업체를 찾고 있을 것입니다.
세상의 주목을 받던 스타트업으로 출발하여 많은 투자를 받고, 상장까지 하였다가 결국 파산에 이르게 되었네요. 이런 결말을 만나게 된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핵심은 시장에서 사용할 만한 제대로된 제품을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대표 기술인 금속 바이더 제팅 기술은 장미빛 미래를 보여줬지만, 실제 제품은 그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입니다.
올해 3D프린터 제조사들이 파산하고 사업을 포기하는 사례들을 종종 나오네요. 앞으로 더 많은 업체들 소식이 들릴것 같습니다. 그리고, 먼 나라 이야기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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