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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로 샌드위치 만들어 주세요? (Functgraph)
2021-04-12 10:06:05

 



일본 메이지대학 연구원인 Yuto Kuroki와 Keita Watanabe는 3D 프린팅을 활용하여 Functgraph라는 시스템을 만들었는데, 3D프린터로 부품을 출력하여 특정 작업을 위한 장비를 구축하고 작동하는합니다. 샌드위치 만들기와 옷 접기, 인형 자동차 모형 출력 등 다양합니다.

 

먼저 동영상을 보시기 바랍니다.



 

동영상 재밌게 보셨나요?

저는 동영상을 보면서, 미처 생각해보지 못했던 3D프린터의 또다른 활용방안을 보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재미로만 만든 것은 아니고, 논문으로 발표된 내용입니다. Functgraph를 "개인 공장 자동화"를 위해 FFF (Fused Filament Fabrication) 방식의 데스크탑 3D 프린터인 Creality의 CR-10 3D 프린터를 활용하였습니다.



<이미지 :Kuroki Yuto / YouTube>

 



 

논문저자인 Kuroki Yuto씨는 이 프로젝트의 동기를 “이러한 응용 프로그램의 시험 제작을 통해 Functgraph의 강점은 '사용자가 개입없이 자신의 목표를 물리적으로 달성 할 수있는 능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전문 지식, 특수 기계, 사람의 손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앱을 다운로드하고 3D 프린터에서 실행하기만하면 됩니다. 우리는 이것을 개인 공장 자동화 (개인 제작 + 공장 자동화)라고 생각했습니다. Functgraph를 통해 3D 프린터는 스마트 폰과 같은 앱을 다운로드하고 실제 세계에서 물리적 지원을 제공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미래를 목표로 할 수 있습니다.” 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옷을 접는 모습, 이미지 :Kuroki Yuto / YouTube>

 

풀컬러로 출력하면 물건 자체와 포장을 더 재밌게 할 수 있을 거라고도 하였습니다. 3D 프린팅된 자동차의 경우, Kuroki Yuto는 훨씬 더 큰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데, 달에서 자동차를 3D 프린팅하는 것입니다. 달에서 차가 망가져도 3D 프린터가 있으면 전문 지식이나 전용기, 사람의 손이 없어도 그 자리에서 다시 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토끼를 출력하는 모습, 이미지 :Kuroki Yuto / YouTube>

 



<자동차 장난감 만드는 모습, 이미지 :Kuroki Yuto / YouTube>

 

 

<3DGURU Opinion>

저희 3D그루는 이 기사를 쓰면서 RepRap 프로젝트가 생각났습니다. 스스로 복제할 수 있는 3D프린터.

스스로 출력해서 조립하여 완성품까지 만드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보면서 자가 복제를 지향하는 RepRap 3D프린터와 많이 닮아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몇 십만원짜리 저가의 3D프린터로 출력, 조립, 포장까지 사람의 개입없이 완성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을 개발자가 gcode레벨에서 엄청난 노가다작업으로 코딩을 하였겠지만 말이죠.

아직 현실감이 떨어지긴 하지만, 이런 류의 제품들과 시도들이 새로운 아이템과 뛰어난 제품들이 이 세상에 나오는데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 관련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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