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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imaker, 새로운 CEO로 Jürgen von Hollen 선임
2020-12-02 23:16:04

 

<Ultimaker의 신임 CEO인 Jürgen von Hollen>

 

네덜란드 3D프린터 제조업체 Ultimaker의 신임 CEO로 산업용 로봇 개발자 Universal Robots의 사장이었던 Jürgen von Hollen씨가 선임되었습니다. 2021년 1월 1일부로 CEO로써 일을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Jürgen von Hollen씨는 Universal Robots의 사장으로 폭발적인 성장 기간 동안 Universal Robots를 주도하여 전 세계적으로 사용하기 쉽고 안전하며 경제적인 코봇(협력하는 로보트)의 채택을 주도하였고, 유럽, 미국, 아시아 및 아프리카의 8 개 국가에서 생활하고 일하는 국제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2016 년 Universal Robots에 합류했으며, 이전에는 선도적인 국제 엔지니어링 및 서비스 회사인 독일 만하임에있는 Bilfinger SE의 자동화 및 제어 사업을 포함하는 엔지니어링 솔루션 사업부의 총괄 사장이었습니다. Bilfinger에서 근무하면서 그는 거의 10,000 명의 글로벌 직원과 10억 유로가 넘는 연간 매출을 담당했습니다. Jürgen von Hollen은 Daimler-Benz Aerospace에서 경력을 시작했으며 Daimler-Chrysler Services, Deutsche Telecom 및 Pentair에서 고위 관리직을 역임했습니다.

 

Jürgen von Hollen씨는 다음과 같이 입장을 표명하였습니다. “저는 선도적인 제품과 강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매우 재능있는 팀을 보유한 Ultimaker에 합류하게되어 매우 기쁩니다. 저는 이것이 Ultimaker가 350억 달러의 3D 프린팅 시장을 최대한 활용하고 그 자체로 연간 20 %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3D프린팅 시장보다 더 큰 성장할 수 것으로 믿습니다. Ultimaker는 역동적인 혁신, 유연한 제조를 가능하게하며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는 함께 조직을 변화시키고 Ultimaker는 리더로 성장할 수있는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현재 CEO인 Jos Burger>

 

현 CEO인 Jos Burger 씨는 2014 년에 Ultimaker 에 합류하였고, 그로부터 1 년후에 CEO 역할을 역임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Ultimaker는 스타트 업에서 글로벌 무대의 메이저 플레이어로의 변신을 준비하고 이끌어왔습니다.

 

 

 

Jos Burger씨는 “지난 7년은 치열했고, 제 나이를 감안할 때 이제 CEO 역할에서 물러날 때입니다. 미래 성장을 유지할 모든 구성 요소가 여기에 있으며 지금은 Jürgen에게 넘겨 줄 최고의 순간입니다. Ultimaker는 제 마음 속에 계속해서 있을것이며, 감독위원회에서 일하게 되어 기대가 됩니다. " 말했습니다. 2021년 1월 1일부로 Burger씨는 감독위원회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될것입니다.

 

<3DGURU Opinion>

Ultimaker의 현재 제품 포트폴리오는 아래와 같습니다. 

Ultimaker S5
Ultimaker S5 Pro Bundle
Ultimaker S3
Ultimaker 2+ Connect

CONTEXT는 Ultimaker의 3D 프린터를  Professional 등급(약 3백만원~2천만원사이의 3D프린터)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CONTEXT에 따르면, 코로나19때문에 시행된 재택 근무에 대한 수요로 인해 Ultimaker는 해당 부문에서 선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0 년 상반기 프로페셔널 등급의 3D프린터 하드웨어 매출의 40 %에 달하는 인상적인 수치입니다. CONTEXT는 Ultimaker를 3D 프린터 하드웨어 전체매출순위2 위로 선정했습니다. 순위가 하드웨어 출하 수익을 기반으로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데스크탑 3D프린터 위주의 회사에게는 대단한 실적입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대부분의 3D프린터 회사들이 2019년도 동기대비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나, SLM Solutions와 Ultimaker는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희 3D그루 생각에도 Jos Burger 씨는 Ultimaker의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고 보여집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건, 2017년 초에 특허를 출원한 것입니다.  자세한 건 링크의 글을 통해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것은 Ultimaker가 오픈소스 기반의 일반 사용자 고객 중심의 회사에서 기업시장으로의 진출을 선언한 것이었습니다. 이 결정은 일반 소비자 시장은 감소, 기업용 시장은 성장하는 그 당시 3D프린팅 마켓의 트렌드를 잘 읽어서 기업의 앞날을 잘 대비한 결정이었습니다. 그 이후 Ultimaker의 성장은 이를 잘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Ultimaker는 오픈소스 정신을 버린다고 글로벌하게 비난을 많이 받기도 했고, 이전에 메이커봇이 렙랩(RepPap)정신을 버리고 폐쇄형으로 돌아서면서 엄청 욕을 먹고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 때문에, Ultimaker도 메이커봇처럼 어려움을 겪게 될 수도 있을 거라는 우려도 많았습니다.

Ultimaker 는 그러한 우려와 걱정을 뒤로하고 성장을 이루어 현재까지 왔습니다. Jos Burger 씨가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20201년부터 Ultimaker를 이끌 Jürgen von Hollen씨의 리더십도 기대해 봅니다.

 

이상입니다. -3D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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