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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Systems CEO 은퇴 결정
2020-02-09 12:32:41

<3D시스템즈 CEO, Vyomesh Joshi > 

 

3D 시스템즈는 2월 7일 CEO인 Vyomesh (VJ) Joshi(65)가 이사회에 퇴사 결정을 통보했으며, 이사회는 그의 후임자를 찾기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Vyomesh Joshi는 새로운 CEO가 임명될 때까지 현재의 CEO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이며, 이후에는 회사의 전략적 조언자(strategic advisor)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사회 회장인 Charles(Chip) McClure는 "이사회를 대표하여 VJ가 3D 시스템에서 이룬 성과에 대해 개인적으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그는 디지털 제조 솔루션 분야의 선구자이며 이 회사를 중요한 단계로 이끌었습니다. 저는 그와 그의 경력을 매우 존경합니다. 그는 청렴한 사람이며 그와 함께 봉사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Vyomesh Joshi는 "저의 은퇴 결정에는 개인적 성찰과 위원회와의 토론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결정적인 이유는 3D 시스템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준비가 되어 있다는 우리의 강한 자신감입니다. 우리는 성장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훌륭한 팀, 강력한 문화,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습니다. 이러한 중요한 단계를 거치면서 3D 시스템을 이끌고 앞으로 수익성 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게 회사를 포지셔닝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3DGURU Opinion>

2015년 10월에 12년 동안 회사를 이끌어왔던 Avi Reichental이 떠났고, 그 소식 하나만으로도 당일 주가가 7%나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줬었습니다. 이따른 직원 감원과, Cubify사업 철수 등 악재가 이어졌었고, 새로운 CEO로 Vyomesh Joshi가 임명되었습니다. 그는 HP의 부사장 출신으로1980년~2012년까지 HP가 2D프린팅 시장에서 리더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던 인물입니다.

<이미지 : 3D시스템즈>

 

Vyomesh Joshi는 2016년 4월에 3D Systems의 CEO로 취임했으니, 4년 정도 3D Systems 사를 이끌었던 셈이네요. 2월 7일 이 발표가 났고, 당일에 3D Systems 사의 주가는 9.6% 빠진 상태로 마감을 했습니다. Joshi씨가 3D 시스템즈를 맡았을 당시에는 불안정한 재무구조를 안정화시켜야할 과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재임기간동안 매출은 꾸준히 유지되었고, 현금 흐름은 나아졌지만, EBITDA(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무형자산상각비 차감 전 이익, Earnings Before Interest, Tax,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는 더 깊은 적자를 내고 있습니다. 주가는 작년에 부진했지만, 올해는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HP, GE같은 전통제조업의 강자들이 이미 3D프린팅 시장에 진입했고, Carbon, Desktop Metal, Markforged같이 뛰어난 기술을 가진 Startup들이 약진하며, 경쟁의 파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이 시점에 3D 시스템즈는 어떤 새로운 리더를 찾을지 기대가 됩니다. 

 

3D시스템즈 회사에 관한 정보가 좀 더 궁금한 분들은 이 링크를 참조하세요. 

참고 : 야후 파이낸스 기사

 

이상입니다. -3D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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