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 소식

['16년 1월 4주] 3D프린트 뉴스
2016-02-02 09:31:01

1.  3D프린트 로봇, 단 1초 남짓한 시간에 루빅큐브를 맞추다

 

루빅큐브는 1974년 헝가리의 교수인 Erno Rubik이 발명했습니다. 처음에는 매직큐브라고 불렸는데, 한국에서도 한때 매우 인기있는 선물 아이템이었습니다. 정육면체의 6면을 얼마나 빨리 맞추는냐가 이 장난감을 즐기는 방법인데 이제 당분간은 속도깨기 도전에 나서는 사람/기계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왜냐하면 Jay Flatland와 Paul Rose라는 두 청년이 최근 업로드한 동영상을 보면 3D프린터를 이용하여 만든 로봇으로 2초도 안되는 시간에 6면을 완성했습니다. Jay와 Paul은 총 4번을 보여줬는데 각각 1.196, 1.152, 1.047, 1.019초가 걸렸습니다. 어렸을 적 여러번 도전하다가 실패했던 기억이 있는데 1초만에 맞췄다니 아무리 기계라고 해도 대단하네요.

이 동영상은 지난 주 공중파 뉴스에도 소개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참고) 관련기사: http://bgr.com/2016/01/26/robot-solves-rubiks-cube-in-record-time-1-second

 

2.  존슨앤존슨, 3D프린팅 파트너로 카본3D를 선택하다

 

지난 주 나왔던 빅뉴스 중 하나입니다.

 

관련 내용은 지난 주 따로 포스팅을 했으니 참조하세요.

참고) 관련기사: http://bgr.com/2016/01/26/robot-solves-rubiks-cube-in-record-time-1-second

 

 

3.  몰타 정부, 1540만 유로 교육 계획에 3D프린팅과 스캐닝 기술을 포함시키다

 

흔히 우리는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말합니다.

지중해 남부의 조그만 섬나라 몰타 정부는 최근 한 학교에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장비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1540만 유로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에는 랩탑컴퓨터, 테블릿 뿐만 아니라 3D프린터와 3D스캐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방과후 학습이나 자율학기제에 3D프린팅 관련 과목을 개설하기 위한 움직임이 많은 것 같은데, 3D프린팅 기술을 학습에 적용하려는 시도는 어느나라나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참고) 관련뉴스: http://www.3ders.org//articles/20160125-maltas-154-million-public-education-plan-includes-3d-printing-and-scanning-technology.html

 

 

4. 하버드 과학자들, 물속에서 형태를 변화시키는 4D프린팅 기술을 선보이다

 

아직 3D프린팅 기술도 좀 더 발전해야 할 개선점들이 무수히 많은데, 4D프린팅에 대한 얘기도 심심찮게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하버드 SEAS와 Wyss Institue가 조형 후 형태 변화가 가능한 새로운 4D프린팅 기술을 소개했습니다. 외부 자극에 노출되면 변화되는 식물에서 영감을 받아, 이 팀은 물속에 노출되면 고안된 모양으로 변하는 특별히 개발된 하이드로겔 합성 화학식을 사용했습니다.  이 하이드로겔은 나무에서 추출한 셀룰로오스 파이브럴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팀은 재료들의 특성에 따라 전도성이나 생체적합성에 맞는 물질들을 교환할 수 있는 장점도 자랑하고 있습니다.

4D프린팅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향후에는 여러 조건에서 물체의 형상을 변화시킬 수 있어 그 활용도가 무궁무진 할 것 같습니다.


참고) 관련뉴스: http://news.harvard.edu/gazette/story/2016/01/4d-printed-structure-changes-shape-when-placed-in-water/

 

 

 

5. WASP, 세라믹 3D 프린팅연구소 오픈

 

이태리의 유명 3D프린팅 업체인 WASP는 3D프린팅 아티스트 Francesco Pacelli와 함께 세라믹 3D프린팅과 LDM(Liquid Deposition Modeling)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둘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하여 연구소를 오픈했는데 세라믹 3D프린팅을 위한 LDM기술을 독점적으로 개발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세라믹은 장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수지에 비해 활용도가 떨어지는 것이 출력 중에 붕괴되거나 말라버리는 등 조형이 어렵기 때문인데 이에 반해 안전하고 재활용이 가능하고 내열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프린팅 기술만 발전한다면 아주 좋은 소재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WASP는 최근 Material Extrusion방식에서 세라믹 3D프린팅이 가능하도록 하는 LDM 익스트루더를 개발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기술의 업그레이드를 꽤하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 관련뉴스: http://www.3ders.org//articles/20160126-wasp-and-francesco-pacelli-open-ldm-and-ceramic-3d-printing-lab.html

 

 

6.  Tractus 3D, 3.5미터 높이 T3500 소개

 

네덜란드 3D프린터 제조 스타트업인 Tractus 3D는 최근 3.5미터 높이의 델타 방식 3D프린터 T3500을 소개했습니다.

이 프린터는 의료시장에서 PEEK 재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섭씨 450도까지 출력할 수 있게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이 회사는 메디칼, 덴탈 시장에서의 시장 기회를 증명하기 위해 지난 주 3D메디칼엑스포에 참여했습니다.

CEO인 Daniel van Mourik은 건설이나 의료용 시장에서 큰 빌드볼륨의 3D프린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 제품을 소개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이 3D프린터는 크기나 속도, 해상도, 정밀도에서 매우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다고 했습니다. 

이 프린터는 직경 1M, 높이 2M의 구조물을 출력해낼 수 있으며, 3월에 출시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현재 속도를 더 높여 700mm~1200mm/초에 이를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참고) 관련뉴스: http://www.3ders.org//articles/20160126-tractus-3d-to-reveal-35-meter-tall-t3500-3d-printer-at-mecc-maastricht.html

 

 

 

7.  티타늄 엄지손가락 이식 수술 성공 소식

 

태국 방콕의 의사들이 지난 주 티타늄으로 3D프린트된 엄지손가락뼈 (metacarpal thumb bone)를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고 합니다.

수술을 받은 37세의 여성은 이제 세계 최초로 티타늄 손가락 뼈를 이식 받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 여성은 

암으로 인해 엄지손가락 뼈를 이식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한편 전통적인 이식 방법은 엉덩이나 다리 뼈를 이용하여 손가락 뼈를 대체하는 것인데, 이 여성 환자에게 전통적인 방법을 적용했을 때는 손가락을 움직일 수 없게 되거나 암이 재발할 가능성이 컸기 때문에 3D프린트된 티타늄 뼈를 이식하게 되었습니다.

의료진은 멀쩡한 왼쪽 손의 엄지손가락 뼈의 메디칼이미지를 이용하여 오른쪽 티타늄으로 엄지손가락뼈의 크기를 맞추어 3D프린트하였다고 합니다.


참고) 관련기사: http://3dprint.com/117069/bangkok-titanium-bone/

 

 

8.  Aprecia 제약, 35백만 달러 스탁파이낸싱 완료

 

ZipDose기술을 사용하여 세계최초의 경구용 3D프린트 약제 Spritam을 개발 완료한 Aprecia는 지난주 Deerfield Management Company LP가 주도한 스탁파이낸싱을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precia는 35백만 달러를 이용하여 Spritam의 상업화를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인데, 현재 Inventive Health와 판매, 마케팅 협약을 맺었습니다. Spritam은 올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돈은 이 외에도 또다른 약제를 위한 R&D비용에도 투입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상적으로 약제를 삼키지 못하거나, 고용량 약제, 빠른 흡수가 필요한 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제약산업에서 ZipDose기술을 응용한 약제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참고) 관련기사: http://www.3ders.org//articles/20160127-aprecia-receives-fund-to-commercialize-spritam-and-other-3d-printed-drugs.html

 

 

9. Airwolf의 신제품 AXIOM2 

 

우리나라에서는 공식 리셀러를 못봤는데, 미국에서는 인기있는 데스크탑 3D프린터 중 하나입니다.

단점은 고가라는 점이죠 ㅠㅠ (AXIOM 모델은 4천달러 정도합니다)

Airwolf에서 작년 여름 선보였던 AXIOM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AXIOM2(Dual Extruder)를 공개했습니다.

AXIOM모델에서 익스트루더를 듀얼로 업그레이드했는데 가격은 4,995달러로 싱글 익스트루더 모델에 비해 1천달러가 더 비쌉니다. 독립적인 듀얼 핫엔드, 밀폐형 조형공간, 오토레벨링, ERC(End user Replaceable Cassette: XY축과 익스트루더부위를 분리형으로 제작), 자동 필라멘트 삽입, 그리고 Core XY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2월에 공식 론칭될 예정인데 이미 홈페이지에서는 주문을 받고 있습니다.


 

참고) 에어울프 홈페이지: http://airwolf3d.com/shop/dual-extruder-3d-printer

 

 

 

10. 1:5000 스케일 맨해튼, 킥스타터에 등장

 

뉴욕 기반의 3D 건축디자인 스타트업인 Miccroscape는 최근 미국 맨해튼을 축소한 3D프린트 모형을 가지고 킥스타터 펀딩캠페인을 시작하였습니다.

실제 크기의 1/5000로 제작되었는데, 처음에 예상했던 것 보다 호응이 굉장히 좋습니다.

모금 목표액이 8,000달러였는데 벌써 그 다섯배인 4만달러 정도를 모금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아직 기간이 23일 더 남아서 캠페인 종료시점에는 지금보다도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6인치 크기의 정사각형 타일로 되어 있는데, 타일 하나 당 반마일(0.8km)를 담았습니다. 최종 완성본은 대략 200개의 타일로 구성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킥스타터 캠페인이 끝나면 25,000달러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킥스타터에서는 1개, 2개, 4개를 각각 후원구매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2년 동안 이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하는데, 어마 어마한 덕후 정신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참고) 킥스타터 페이지: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towndesign/microscape-architectural-cityscape-mod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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