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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박물관에 전시된 작품을 3D프린터로 출력
2016-04-11 17:31:57

대영박물관(British Museum)에서는 전시 작품 일부를 3D스캐닝을 해서 모델링 데이터를 sketchfab을 통해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몇개를 다운받아서 출력했습니다.

영국에 있는 원본 만큼만은 못하겠지만, 이러한 정보 공유를 통해 한국에서도 전시작품을 출력해서 볼 수 가 있네요. 

아이들 교육용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출력해 본다면, 절대 잊어버리지 않을 것이고, 일종의 현장 학습이 될 수 도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아래 작품들은 서포터 없이 출력을 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모델링 데이터들의 실제 사이즈가 너무 작아요. 그래서, 5~9배 확대해서 출력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출력물의 선명도가  좀 떨어지는 점은 감안해서 봐주세요.

 

Zortrax M200 3D프린터로 0.19mm 레이어높이로 ABS소재로 출력했습니다.

 

맨 아래에 3개의 출력물을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아래 출력물은 "아메넴하트 Ⅲ세"의 두상입니다.

고대 이집트 제12왕조 제6대의 왕. 국내 정치에 주력하고, 특히 카이로 남서쪽 100 km에 있는 파이윰지방을 개척하여 국가번영의 기초를 잡았다. 그 때문에 후세에 신으로 숭앙받았다. 하와라에 피라미드를 건조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메넴헤트 3세 [Amenemhet III] (두산백과)

정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약간 옆에서 본 겁니다.


반대쪽에서 같은 방향으로 바라본 것입니다.


머리부분은 평평하게 스캐닝이되었습니다.

 

아래는 원본 사진입니다.(이미지 출처 :sketchfab.com)

 

 

아래는 칠레의 이스터 섬에서 발견된 석상입니다. 유명한 석상이죠.

hoa hakananai'a "호아 하카나나이 아" 라고 불리며, 훔친 친구 라는 뜻이랍니다.

 

정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약간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뒷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실제 사진을 보면 좀 더 다양한 문양들이 있는데, 스캔데이터에는 없어서 아쉽네요.

3D스캔 데이터가 실제 크기가 너무 작아용....


실제로 출력은 머리부터 꺼꾸로 출력했습니다.이렇게 하면 서포터없이 출력을 할 수 있지만, 베드에 안착되는 면이 작아서 출력이 제대로 안될 수 도 있습니다.


아래사진은 실제 모습입니다.


제우스의 흉상입니다.

약 130-150년에 제작된 걸로 추정됩니다. 실제 크기는  base: 110cm Width: 77cm Dept: 22cm 이고, 무게는 350Kg정도 나간다고 합니다.


다른 각도에서 본 겁니다.


뒷부분입니다.

서포터없이 출력할 때 뒷부분이 살짝 걱정이 됐는데, 다행히 출력이 잘 됐네요^^

 

아래는 원본 사진입니다.(이미지 출처 :sketchfab.com)

 

동영상으로 3개의 출력물을 촬영해봤습니다. 감상해보시죠^^

https://youtu.be/0eCVKWQiZws

 

대영박물관들을 보면, 전세계의 유물들을 한 곳에 전시하기 때문에 볼것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강대국의 힘으로 약소국들의 문화재를 강제로 가져와서, 한 곳에 전시해놓고 반환도 안해주는 건 좀 그렇죠...

우리나라 문화재도 일제시대때 일본으로 많이 강제 반출이 되었는데, 그런 문화재들을 원래의 나라에 반환해 주면 좋겠습니다.

<이미지 및 자료 출처 : sketchfab.com,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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