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초, Shapeways (Shapeways Holdings, Inc.)는 자회사와 함께 미국 델라웨어 지방의 파산 법원에 구제를 위한 자발적 청원을 제출했다고 합니다. 이 신청은 회사의 운영 중단을 의미하며, 파산 신청과 관련하여 CEO인 Greg Kress, CFO인 Alberto Recchi, COO인 Andy Nied를 포함한 Shapeways의 임원진들은 사임했습니다. 또한 전체 이사회도 사임했습니다.
Shapeways는 2007년 Philips Electronics에서 분사하여 3D 프린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디지털 제조에 사로 알려졌었죠. 2010년 Shapeways는 본사를 뉴욕시로 이전했고, 2012년에는 뉴욕 롱아일랜드시티에 최첨단 3D 프린팅 공장을 설립했는데, 이 공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소비자 대상 3D 프린팅 제조 시설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당시 오바마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원을 많이 받은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문화와 경제의 최첨단 도시인 뉴욕이라는 제조업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도시에 제조공장을 세운다는 것 자체가 이목이 집중되는 일이었습니다.
3D프린팅 버블이 꺼진 이후 Shapeways는 3D프린팅 산업의 트렌드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른 3D프린팅 서비스 회사들이 B2C에서 B2B 로 고객을 전환하는 동안, 즉 산업용 고객 위주로 사업을 운영하는데, Shapeways는 3D로 출력할 수 있는 소비재를 계속 판매했습니다.
Greg Kress가 2018년 1월에 Shapeways CEO로 부임했고, 코로나가 한창때인 2021년, Shapeways는 특수 목적 인수 회사(SPAC)인 Galileo Acquisition Corp와 합병하여 상장하였고 , 회사 가치는 6억 500만 달러였습니다. 상장까지 하였지만, Shapeways는 2023년까지 회사의 연간 매출은 예상보다 매우 저조하여 상당한 재정적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주가도 현재 주당 1달러 이하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일반 소비자를 주요 고객으로 3D프린팅 비즈니스 (3D프린팅 서비스나 3D프린터를 판매) 를 하는것은 아직은 전세계적 어디에서나 성공하기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Shapeways 의 파산도 하나의 예로 남을 것입니다. 3D프린팅이라는 기술에 대해서는 대중화가 많이 되었으나, 일반 대중이 쉽게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3D프린팅 제품들은 값싼 제품이 아니며, 사출성형처럼 대량 생산이 안됩니다. 어떤 특정 조건이나 환경에서는 기존 기술보다 가성비가 좋지만, 일반적이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2016년에 Shapeways의 창립자이자 CEO였던, Peter Weijmarshausen 씨가 포브스 지와 했던 인터뷰 기사를 저희 3D그루가 올렸던 적이 있습니다. 한창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빠르게 발전하고 장미빛 환상에 빠져있던 2016년 그 당시의 3D프린팅 환경을 보시며, 격세지감을 느끼실 것입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Copyrightsⓒ 3D그루,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및 AI 학습 이용 금지>
3D그루는 국내 최고의 3D프린터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3D프린터 도입, 3D프린터 추천 및 구매 상담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