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 유명한 시이저와 배반의 아이콘이 된 부루투스 입니다.
영어단어 시저(Caesar)는 독일에서는 카이저(kaiser), 러시아에서는 차르(czar) 라고 하지만 모두 황제를 뜻하는 말입니다. 황제 중에서도 실권을 장악하고 마음껏 휘두르는 전제군주나 독재자에게 이러한 호칭을 붙인다고 합니다. 이 절대적인 힘을 가진 황제를 뜻하는 시저라는 단어는 실은 로마의 정치가였던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카이사르라는 이름이 각국에서 다르게 발음되며 모두 황제를 가리키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황제가 아니었다는게 아이러니합니다. 시어저가 황제가 될 것을 두려워한 주변사람들이 암살을 했죠.
아래 사진은 Andrea Ferrucci(1465 — 1526)가 제작한 시어저의 흉상입니다.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전시되어있습니다.
<사진 출처 : http://www.metmuseum.org>
그 유명한 "부르투스 너마저" 의 그 브루투스(Marcus Junius Brutus)입니다.
역사속의 가장 유명한 배신의 아이콘이 되버린 인물이죠.
같은 3D프린터로 레이어두께는 0.14mm로, ABS소재를 사용했습니다. 0.09로 출력한 시이저흉상보다는 레이어층이 좀 더 많이 보이네요.
젊었을때의 브루투스 흉상입니다. 실제 모습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잘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