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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와 떠나는 테마여행 33탄]판도라의 상자 [부제]지금 이 시대의 판도라의 상자는 무엇인가?
2016-11-07 19:48:15

판도라의 상자(Pandora's box)는 판도라가 열지 말라는 뚜껑을 열었더니 그 속에서 온갖 재앙과 재악이 뛰쳐나와 세상에 퍼지고, 상자 속에는 희망만이 남았다는 그리스 신화의 상자입니다.
뜻밖의 재앙의 근원을 말하기도 합니다. 
판도라라는 이름은 그리스어로 '모든 선물을 받은 여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도 합니다.

런던의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판도라의 상자(Pandora's box)" 대리석 조각상은 John Gibson (1790-1866)가 1856년에 제작한 것입니다.

 

판도라의 상자 조각상을 3D프린터로 제작하였습니다.
3D프린터 출력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3D프린터 : Zortrax M200 3D프린터
소재 : ABS
소재 색깔 : Yellow
소재 사용량 : 12m (29g) 
레이어두께 : 0.14mm 
출력시간 : 4h 23m
출력물 크기 : 41 * 45 * 130 mm 
출력물 부피 : 63 cm³
출력물 상태 : 서포트 제거하고, 후가공은 안함.

출력직후에 서포트를 제거하지 않은 상태의 모습입니다.

서포트를 제거하였습니다.


 

 

 

 

 

 

 

태초의 세상에, 제우스는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를 불러 여자인간을 만들라고 했고, 판도라라는 여자인간이 탄생하였다. 제우스는 판도라의 탄생을 축하하며 상자를 주었고, 절대 열어보지 말라는 경고를 주었습니다.
판도라는 신 프로메테우스의 동생과 결혼하고 행복하게 살았지만, 어느 날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결국 상자를 열고 맙니다.
 상자안에는 온갖 욕심질투시기각종 질병 등이 담겨 있었으며이것들은 판도라가 상자를 여는 순간 빠져나와 세상 곳곳으로 퍼졌습니다.
평화로웠던 세상은 금세 험악해지고 말았고, 판도라는 깜짝 놀라 급하게 상자를 닫았으나 상자 안의 나쁜 것들은 이미 전부 빠져나온 뒤였습니다.
그러나  안에 있었던 희망은 빠져나가지 않아서사람들은 상자에서 빠져나온 악들이 자신을 괴롭혀도 희망만은 절대 잃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시대의 판도라의 상자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최순실의 테블릿 PC 우리시대의 판도라의 상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JTBC가 최순실의 태블릿 PC에서 여러가지 부정한 사건들의 증거들을 공개하면서(판도라의 상자가 열리면서), 믿기 어려운 일들이 벌어졌다는 걸 우리 일반 대중들은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과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고, 앞으로 얼마나 많은 비리들이 밝혀질지 알수 없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모든 것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길 바래봅니다. 
또한, 판도라의 상자에서 희망이 빠져나가지 않은 것처럼,
사건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부정부패의 고리를 끊어내고, 정직하게 사는 사람들이 있는 살기 좋은 나라가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모델링 소스 파일 - https://www.myminifactory.com/object/pandora-at-the-v-a-london-5502
내용은 위키백과를 참조했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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