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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와 떠나는 테마여행 70탄] 그룹 퀸(Queen)의 보헤미안 랩소디 : 프레디 머큐리 추모
2018-11-25 11:39:20

영국의 록 밴드 퀸(Queen)의 리드싱어인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는 에이즈로 투병중이라고 밝힌지 하루만인 1991년 11월 24일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제가 좋아했던 그룹중에 하나인 퀸의 리드싱어의 죽음은 그 당시 저에게도 큰 충격이었습니다. 

 

11/24이 지난주 토요일이었죠.

추모 기념으로 프레디머큐리의 동상을 Zortrax M200 3D프린터를 사용하여 Z-ABS 필라멘트 Cool Grey 색상으로 출력해봤습니다. 후가공은 하지않은 상태입니다.


 

스위스 몽트뢰(Montreux)에 있는 프레디머큐리의 동상이 있습니다. 매년 9월 첫째주에 ""Freddie Mercury Montreux Memorial Day" 행사가 열리며, 전세계에서 프레디머큐리의 팬들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실제 높이는 3m 정도 된다고 합니다.


 

 

중학교때 소니의 워크맨을 처음 알게 되었고, 형이 빌려온 워크맨으로 음악을 들어봤습니다. 지금은 너무나 일반적이지만, 그 당시에 저는 처음으로 "스테레오"라는 걸 경험했습니다. 음악소리가 왼쪽 귀에서 오른쪽 귀로 뇌를 관통해서 지나가는 느낌은 너무나 충격적이었고, 놀라웠습니다. 지금도 그 짜릿했던 경험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 놀라웠던 경험은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라는 음악이었습니다. 웅장한 사운드와 많은 사람들이 합창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퀸 멤버 4명이서 그 노래를 불렀다는게 놀라웠습니다.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겠지만, 노래 중간에 종종 여러사람이 함께 부르는 부분이 있는데, 그 웅장한 사운드를 4명이서 불렀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이 노래가 전세계적으로 한창 유행일때, 우리나라에서는 금지곡이었죠. 노래가사가 불순하다고...노래 가사중에 Mama, just killed a man...이런 가사들 때문이었죠.

 

아직까지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그룹 퀸이지만, 최근에 인기를 끌고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브라이언 싱어 감독)덕분에 퀸을 보지도 못했던 지금의 젊은 세대들에게도 다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영화를 한번 보는게 아니라, 여러번 보는 특이한 현상까지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컨텐츠가 좋아야 한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 같습니다. 세대를 넘어서 인기를 끌 수 있는 비결은 그룹 퀸의 노래, 즉 그들의 컨텐츠가 좋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986년, 그룹 퀸의 마지막 공연 모습>

 

저렇게 많은 사람들앞에서 공연하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처음에 떨리겠지만,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호응을 해준다면 정말 신날것 같습니다.

4옥타브를 넘나드는 명료한 목소리, 카리스마 넘치는 퍼모먼스와 무대 장악력, 브라이언 메이의 기타를 비롯한 뛰어난 연주자들, 그리고  열광하는 수많은 관객들. 멋집니다.

공연하는 걸 보면 가끔 궁금해지는게, 프레디 머큐리는 왜 난닝구를 입고 자주 공연할까? 였습니다.

그룹 퀸의 최고의 공연 라이브 동영상으로 불리는 아래의 공연모습을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R.I.P Freddie Mercury

 

모델링 소스 파일 : https://www.myminifactory.com/object/3d-print-freddy-mercury-in-montreaux-switzerland-5595

2년전쯤에 같은 모델링 파일을 올리적이 있습니다. 추모의 의미로 다시 한번 출력해서 올립니다.

 

이상입니다. -3D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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