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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trax M300 3D프린트] 발(foot) 모형 출력
2016-12-19 19:17:35

발모형을 출력해봤습니다.

발을 생각하면 발바닥이 아래로 내려가는 모습이 일반적이라,
아래와 같은 형태로 배치하여 출력조건들을 바꿔가면서 몇개 출력을 해봤습니다.

아래 2개 사진은 레이어두께를 0.19mm로 다른 조건으로 출력을 해봤는데, 출력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발바닥면 상태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검은색 필라멘트로 0.29mm로 출력을 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발뒷꿈치 부분에 필라멘트가 쳐지고, 발바닥 부분도 면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레이어 두께를 0.29mm로 하였는데, 서포트를 좀 더 세워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서 아래와 같은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위의 테스트가 만족스럽지 못해서, 출력 각도를 바꿔서 출력을 시도했습니다.
발목부분에 필요없는 부분은 잘라내서, 아래와 같이 발을 세웠습니다.
서포트가 가장 적게 설 수 있게 발 각도를 조정해서 필요없는 부분은 잘라내서 아래 사진과 같은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출력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3D프린터 : Zortrax M300 3D프린터
소재 : Z-HIPS
소재 색깔 : Natural White
소재 사용량 : 48m (118g) 
레이어두께 : 0.29mm 
출력시간 : 4h13m
출력물 크기 : 88* 75 * 220 mm 
출력물 부피 : 405 cm³
출력물 상태 : 서포트 제거하고, 후가공은 안함.

아래는 출력직후에 서포트를 제거하기 전 사진입니다.
서포트는 아래부분에 조금 섰고, 발가락쪽에 조금 섰습니다.

 

서포트만 제거한 모습들입니다.

 

 

 

아래는 Glass 소재로 출력해봤습니다. 참고로, infill 없이 출력했습니다.
반 투명의 소재이고, Glass 소재이다 보니, 훨씬 발 모양이 잘 드러나서 보기는 좋네요.

 

 

 

두 개를 같이 찍어봤습니다.

 

 

3D프린터가 출력하는 것을 동영상으로 촬영해봤습니다.

첫 번째 시도했던 것(발바닥이 아래로 내려가는 배치) 보다, 발 각도를 바꾸어서 출력을 해서 출력시간은 약 4시간 정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방법은 바닥 면적이 넓다보니 출력시간이 많이 걸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슬라이싱을 할때 출력물 배치를 대체로 출력시간이 짧게하는 것을 대체로 선호하지만, 그러한 방법이 항상 좋은 건 아닙니다.
출력물이 힘을 받는 있다면, 특정부위가 외부의 힘으로 부터 잘 견딜 수 있게 배치를 하여야 하고, 출력물이 원형 형태의 컵같은 것이라면 원이 잘 나오게 배치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또한, 한번에 출력하는 것 보다 분할 출력하는게 낫다고 판단되면, 분할출력을 해야 합니다. 
어떤게 답이라고 한마디로 말하긴 어렵습니다.
워낙에 다양한 형태의 모델링이 있고, 또한 사용 용도도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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