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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1월 3주] 3D프린트 뉴스
2017-01-23 11:56:58

1. Makerpad: 스마트폰으로 3D디자인하세요

3D 디자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들을 위한 스마트폰 플랫폼이 개발되었습니다. 미국 인디애나주 퍼듀대학의 연구진들이 개발한 Makerpad는 스마트폰을 3D모델링 도구로 사용하는데 스마트폰위에 그림을 그리고 기울이고 손가락으로 화면을 조정하는 일반적인 스마트폰 사용 제스쳐에 따라 3D모델을 만들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3D스캐너로 이용하여 사물을 스캔하고 편집할 수 있습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아~~ 하실 겁니다.
이 기술로 미국 국립과학재단으로 부터 백만 달러(약12억원)를 지원받았다고 합니다.

 

 

 

2. 3D Hubs, 2017년 첫 3D프린팅 트렌드 레포트 배포

3D Hubs는 매월 공개하던 3D프린팅 트렌드 레포트를 작년 하반기 부터 분기단위로 변경했는데, 올해 첫 트렌드 레포트가 지난주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4분기 동안 전세계 150여개국의 6,900개 프린팅허브들의 리뷰를 토대로 분석한 레포트입니다.
예상은 했지만, 데스크탑 분야에서는 조셉 프루사의 오리지날 프루사 i3 MK2가 전분기 대비 압도적인 성장세(207.8%)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프린트 품질점수에서도 1위를 했습니다. 똑같이 생긴 프루사i3라도 오리지날은 확실히 다르긴 한가 보네요.
특별한 내용은 눈에 안띄어서 짧게 전해드렸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참고) 3DHubs Trend report:  https://www.3dhubs.com/trends

 

3. 모듈식 초콜릿, Complements

3D프린팅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가 먹는 디저트류의 다양성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호주의 한 제과점이 고객들에게 이벤트 선물을 만들기 위해 디자인회사와 함께 작업한 "Complements"는 계단 모양 디자인의 초콜릿으로 두개를 서로 맞출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이 초콜릿을 개발하기 위해 3D프린터로 만든 몰드를 사용하였는데, 3D프린터 덕분에 몰드 제작속도와 비용이 확연히 줄어들어 많은 시도를 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초콜릿을 재료로 직접 3D프린팅을 하는 초콜렛 3D프린터도 있지만, 이렇게 몰드 제작에 활용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인 것 같네요.
호주에 거주하는 사람은 새로운 맛과 조합에 대한 아이디어를 보내면 추첨을 통해 이 초콜릿을 선물로 받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림의 떡이 아니라, 그림의 초콜릿이네요^^

 

 

 

4. 독일로간 자율 주행 미니버스 올리(Olli)

3D프린티드 카의 대명사가 된 로컬모터스(Local Motors)가 작년 6월 공개했던 자율주행셔틀 올리(Olli)를 기억하시나요? IBM 왓슨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셔틀버스는 30여개의 센서가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면서 자율주행하는 것으로 화제가 되었었죠. 이 셔틀버스가 독일로 갔습니다. 베를린의 스마트시티로 유명한 Euref Campus에서 100여개 회사, 2500명의 근로자들을 위해 배치되어 하루 백여명의 사람들의 이동을 도와주게되었다고 합니다. 
알게 모르게 사람들의 일상으로 파고들고 있네요.

 

 

 

 

 

5. Netherbot, FPV 쿼드 드론 디자인 파일 공개 

3D프린터와 드론 매니아인 Austin Neathery는 새로운 FPV 드론의 프레임 3D모델링 파일을 마이미니팩토리 (Myminifactory.com)을 통해 공개하고, 소개 동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했습니다. 그는 대학을 졸업하고 5년간의 직장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자신이 좋아하는 드론과 3D프린팅에 정열을 바치고 있는데 이번에 공개한 Micro Quad MK XI용 프레임은 서포트 없이 출력이 가능하게 디자인되었습니다. 드론 제작에 취미가 있는 분들은 따라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6. PrintLab, Meshmixer 기초 사용법 공개

영국의 PrintLab이 오토데스크 메쉬믹서(Meshmixer) 기초 사용법을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메쉬믹서의 기능이 워낙 다양하다보니, 아주 기초적인 사용법에 대해서는 모아놓은 글이 별로 없는 것 같던데, 아주 기초적인 사용법을 10단계로 나누어 쉽게 설명해놓아서 처음 사용해보는 분들께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모델을 변형하는 법, 파일크기를 줄이는법, 모델을 자르는 법, 오류 검증하는법, 모델을 나누는 법, 서포트 생성하는 법 등 기초적인 방법이 설명되어있습니다.
아래 링크 참조하세요. 

 

 

7. 3DPrinTravel: 여행과 3D프린팅에 빠져있는 블로거의 여행 흔적

이태리의 전기 엔지니어 Angelo D'Angelo는 여행과 3D프린팅에 푹빠져서 살고 있습니다. 2015년 부터 그는 그의 두가지 취미를 하나로 엮었는데, 여행가기로한 장소의 유적지나 기념비적인 건물을 미리 3D프린팅하여 들고 가서, 현장에 도착하여 자신이 만든 미니어처와 실제 건축물을 같이 사진에 담고 있습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그 지역의 기념물을 검색해보고 3D모델 파일을 찾는데, 파일공유사이트에서 찾지 못하면 직접 3D모델링 작업을 해서 출력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Angelo 개인에게는 추억을 남기는 자신만의 즐거운 방식이네요. 따라해봐야겠네요^^

 



 

 

 

 

 

 

 

 

 

 

 

 

 

 

 

8. 아디다스의 Speed Factory, 올해 오픈 예정

스포츠화 제조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아디다스의 스피트 팩토리(Speed Factory)가 연내 생산을 시작하게될 예정이라는 소식입니다. 연간 800억달러 규모의 스포츠화 시장은 저임금 국가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생산을 담당해왔는데, 노동자들에 대한 윤리문제가 수십년동안 제기되어왔고, 경제성장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에 대한 문제도 서서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기호가 다양해지고 보다 빠른 시장 대응이 필요한 시점에 아웃소싱형태를 유지하는 것보다 기술을 집결시켜 생산 자동화를 꾀하고 서플라이체인을 단순화시키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이 있었을 것입니다.
새로 오픈할 스피드팩토리는 독일 Absbach지역에 위치하며 3D프린팅, 로봇, 자동 니팅기술 등 지금까지 손으로 해왔던 것들을 기계에게 넘겨주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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