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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SCAN2PRINT Seminar 2/2편 (FARO-3D SYSTEMS)
2016-10-28 02:31:54

이번 2편에서는 여러분의 세미나 발표자들이 강연한 내용을 하나로 묶었습니다.
강연 내용을 하나 하나 올리다가는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액기스만 뽑았습니다.흐흐.

 

세미나 시작전에 단상 모습입니다. 

쉬는시간에 잠깐 찍었습니다. 분위기를 보시라고...
 


3D Systems  Korea의 정원웅 부사장의 발표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분 말씀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3D Systems사는 앞으로 3D프린팅 Solution Provider 변화해 나가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이미 많은 IT회사들이 처음에는 컴퓨터/서버/프린터 하드웨어 제조업체로 출발했다가 어느 정도 규모가 되면 Solution Provider로 변화를 시도했었죠. 성공적으로 변화를 한 회사들도 꽤 있습니다.
3D Systems사도 예전에 IT회사들이 했던 변화를 시도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상 3D프린터 하드웨어 제조업체로서만 머물지 않고, solution provider 변화를 해나갈지 지켜봐야 겠네요.

 

디지털 제조의 workflow를 설명했는데,  
산업용 3D스캐너 업체인 FARO와 3D Systems간의 업무 협업에 대한 내용입니다.

싱가폴(?)에서 온 FARO 분인데, Asia쪽을 총괄하는 분인 걸로 기억하는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FARO라는 회사의 간략한 연혁입니다.

실무진들이 나와서 좀 더 구체적인 설명들을 해 주셨습니다. 
역설계 workflow에 대해 한장의 장표로 잘 표현했네요.

아무래도 제품 제조사 세미나 다보니, 제품 얘기들이 많이 나옵니다.

예전부터 써온던 측정장비의 진화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버니어캘리퍼스, 접촉시 스캐너, 비접촉식 스캐너...

9,000 배의 차이를 실감나게 보여주네요

 

성공 사례에 대한 얘기들입니다.










 

 

일반적인 3D프린터와 3D스캐너의 장점에 대한 설명이네요.



 

비접촉식 3D스캐너의 이점에 대한 건데, 비싸서 그렇지 좋은 점은 많을 것 같습니다.


 

적용 분야에 대한 내용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많인 쓰이지 않는 것 같은데, 해외에서는 범죄 수사 에도 쓰인다고 합니다. 범죄 현장을 스캔해놨다가 필요할때 다시 찾아볼 수 있다고 하네요. 



 


스캐너 회사가 이렇게 전면에 나서서 3D Systems사와 같이 큰 업체랑 공동 세미나를 하는 경우는 그리 흔치는 않은것 같았습니다. 이름도 FARO-3D Systems 이렇게 스캐너업체가 앞에 나오기도 하구요.
평소에 좀 좋은 스캐너가 있으면 이것 저것 스캔해서 출력해보고 싶은게 있는데, 이런 스캐너를 쓰면 좋을 것 같긴 하네요^^
3D Systems사가 Solution Provider로 변화해 나가려고 한다는 것도 개인적으로 괜찮은 선택일 수 도 있겠다 싶긴합니다만, 고유의 역량(프린터 제조)을 잘 지키는 것도 중요할 겁니다.
한정된 회사 자원으로 집중하지 않고, 여기저기 쓰다보면 결국 자원의 한계로 이도 저도 안될 수 도 있기때문인데요.
올 해 HP, GE 같은 공룡 회사들이 3D프린터 시장으로 진입을 발표하면서, 기존 강자인 Stratasys와 3D Systems 같은 회사들이 긴장을 할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회사 규모만 본다면, 비교가 안되는 큰 기업들이니까요.  그리고, 결국 자기들 밥그릇이 작아질 수 밖에 없을 테니까요.
이러한 주변 여건의 변화가 3D Systems사에게 새로운 미션을 부여해준것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가장 오랫동안 3D프린터를 만든 회사로서, 3D Systems사가 solution provider로 잘 변화해 나가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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