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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RAPID+TCT 2017 전시회 소식들 2
2017-05-22 23:14:37

지난번 RAPID+TCT 2017 전시회 소식들 1 포스팅에 이어 두번째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4. EnvisionTec Perfactory 4 3D 프린터와 7가지 신소재 발표

 

 

EnvisonTEC의 Perfactory 시리즈 제품의 2002년도 초기 모델과 신모델

프로페셔널 수준의 3D 프린터 제조업체인 EnvisionTEC은
성능이 많이 향상된 EnvisionTEC의 플래그십(flagship) 모델인 Perfactory 3D프린터 4세대 Perfactory 4를 공개하고, 7가지 새로운 소재를 공개했습니다.
Perfactory 3D프린터 시리즈는 15년전에 런칭하여서 Perfactory 2, 3를 거쳐서 4세대가 출시되었습니다.  1년이상의 개발기간을 거쳐서, EnivisonTEC은 기존 시장의 프로젝터 light system 들보다 강력하고 효율적인 새로운 LED light 시스템을 개발하여 Perfactory 4에 적용했다고 합니다.

   "EnvisionTEC의 새로운 LED 시스템은 우리가 어떻게 고객의 요청사항을 경청하고, 고객들과 15년동안 더 나은 3D프린팅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보여주는 예입니다." EnvisionTEC의 CEO인 Al Siblani는 말합니다. "우리의 새로운 LED 시스템은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할 수 있고, LED의 향상된 밝기(brightness)는 뛰어난 출력물의 디테일을 제공할 것입니다. 

 

E-Poxy. 유연성, 강성과 내열성을 갖추어서 커넥터 류의 제품에 이상적인 소재임.


새로운 소재 7가지도 함께 발표하였습니다.
E-Proxy, E-CE, E-Model Flex, Silcone TG, PCL 45K RG, LT Support RG, HT Support RG

EnvisionTEC은 2002년에 설립된 회사이며, 2016년도 산업용 3D프린터 판매 market shares로는 전세계 3위 회사입니다.
2016년도 market share는 Stratasys (35.6%)가 1위이고, 2위 3D Systems(12.6%)의 뒤를 이어서 EnvisonTEC이 9.4%로  3위입니다. (Wohlers report 2017 자료 참조)
이 회사는 특히 쥬얼리와 치과쪽 시장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고, 7000대 이상의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5. SME사와 파트너사들의 Web기반 3D프린팅 평가 시스템 개발
SME는 General Motors와 Florida Institute of Technology 사의 Dr Michael Grieves씨는 팀을 이루어 3D프린팅을 사용하는 제조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Web기반의 평가 시스템(ITEAM)을 개발하기로 하였습니다.

 

                         <Dr Grieves 가 발표하는 모습>

Dr.Grieves는 "3D프린팅은 디자인과 supply chain을 변화시킬 잠재력이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이들의 3D프린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3D프린팅에 지식이 없는 제조사들에게 3D프린팅에 대한 올바른 결정을 지원해주고자 한다고 합니다.
어떤 부품을 3D프린팅을 해야할지 결정하기 전에, 너무 많은 시간과 리소스를 제조 과정에서 실수와 시도로 낭비한다는 것입니다.

Independent Technical Evaluation of Additive Manufacturing(ITEAM) 은 SME, General Motors와 Florida Institute of Additive Manufacturing의 파트너십으로 만든것입니다.
ITEAM은 특정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가장 잘 맞는 3D프린터, 소재, 프로세스를 비교/계산해 주는 전문가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들이 경험, 장비, 소재 그리고 기술에 대한 피드백을 공유하는 커뮤니티도 함께 포함할 예정입니다.
 GM의 Chief scientist인 Susan Smyth는 "자동차 업계의 과제는 프로토 타입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부품 및 다른형태 조립품을 재발명하기위한 하드웨어, 소재 혁신 및 디자인 도구의 가용성에 대한 필요성입니다."  라고 말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4X5Jbg4WIk

 

관심있는 분은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세요.

http://www.sme.org/ITEAM/

 

3D프린터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네요.
과연 우리회사의 제품이나 부품을 3D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있는 분들이나 3D프린팅 비즈니스를 고려하는 회사들은 기대가 되겠네요^^

3D프린터를 이용해서 제품/부속을 생산하는 것은 아직 여러가지 적층제조 방법의 기술적인 한계로 인해 쉽지않은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회사들 입장에서는 이걸 3D프린터로 출력하는게 유리할지에 대해서 시행착오를 거쳐서 확인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속도, 품질, 정밀도 등의 문제들을 포함해서요.

하지만, 3D프린터로 프로토타입이나 샘플을 제작하는 것 뿐만 아니라, 최종품을 생산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래 그래프는 2016년도 3D프린터  시장에서 60.6%가 최종품 생산이라는 것입니다.
추정금액은 약 $3.66 billion(약 3조 5천억원) 입니다.
최근에는 금속용 3D프린터를 이용한 최종품 생산의 성장세가 두드러집니다.

 

Materialise사도 출력서비스를 할때도 의뢰품이 3D프린팅에 적합한지를 판단하는 프로세스를 일전에 소개드린 적이 있습니다.
파트 크기, 파트 복작성, project value, 배치 크기, 목적 이 5가지 사항을 고려하여 3D프린터 출력 적합여부가 몇 % 인지를 파악하는 것이었습니다.

적층가공 또는 절삭가공 방식을 이용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경제성을 고려하여 ROI(Return On Investment)가 어떤지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기술도 경제성이 따라주지 못하면, 사용할 수 가 없는거죠.
이러한 점을 여러모로 분석 평가해주는 Web기반의 프로그램이 나온다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6. Aleph Objects 2가지 소식
Aleph Object 사오픈 소스 3D프린터로 유명한 Lulzbot 데스크탑 3D프린터 제조사입니다.
이 회사는 오픈 소스 진영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회사이고, 예전에 여러 해외 기사를 보고, 이 회사가 오픈소스 진영을 이끄는 회사중의 하나인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Lulzbot 시리즈는 이미 Lulzbot 6 까지 나왔으며, 출력사이즈가 작은 Lulzbot Mini 역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데스크탑 3D프린터입니다. 
해외에서는 꽤 유명한데, 국내에서 이 프린터를 사용하는 분들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프린터를 직구로 구매하려다가, Zortrax M200 3D프린터를 구매한 적이 있네요^^

첫번재 소식은 Aleph Object 최초로 Open Source Hardware 3D프린팅 필라멘트를 공개했습니다

3D필라멘트 제조사인 IC3D Industries 와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IC3D Industries 사는 16페이지 분량의 ABS 3D프린팅 필라멘트 제조 방법을 공개했습니다. 
이 두 회사는 개방(openness)하는 데 방해가 되는 벽을 허물어뜨리길 바라고 있습니다.

Aleph Objects의 대표는 "3D프린팅의 미래는 개방(open) 입니다. IC3D는 필라멘트 제조의 사용자 자유(freedom)의 철학 이라는 인상적인 그들의 비전을 보여줬습니다. 우리는 그들과 일하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오픈소스 하드웨어 연합(Open Source Hardware Associate, OSHWA)라는 단체도 있군요.

두번째 소식은,
Aleph Object는 MotoMinded 와 손잡고, 애프터마켓에서 오토바이 파트를 3D프린터로 출력하여  판매한다는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EvFtNL2VIM

 

MotoMinded 홈피에 들어가 보니, 아직 많은 파트를 판매하는 것은 아니고, 관련 파트 출력을 Aleph Object에서 Lulzbot 3D프린터로 출력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오토바이는 고속으로 달리므로, 소재의 강성이 필요할 듯 싶은데, MotoMinded 사이트에서 현재 판매하는 부속을 보니, 하중을 받거나 많은 강성이 필요해보이는 부품류는 아닌듯 싶습니다.
강성이 필요한 부품은 카본같이 단단한 소재로 출력을 하면 좋을 듯 하네요.
단종된 모델의 구하기 어려운 부품이나 커스텀으로 오토바이를 이것저것 만지시는 분들에게는 3D프린터로 관련된 부품을 출력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법적인 것은 확인해보셔야 하겠네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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