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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3D프린팅 2018] 4편 컨퍼런스 1 ( 1일차 KeyNote 정리 : Augmented Manufacturing(증강제조) 외 2건 )
2018-07-10 07:48:52

이번 4편부터는 컨퍼런스 내용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2일차 KeyNote를 2편으로 정리하고, 다른 분야별 내용들을 한 두편으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컨퍼런스 1일차 KeyNote에서는 Avi Reichental (XponentialWorks대표),  Alex Lalumiere (HP의 디렉터) , 이병백 (신도 대표) 이렇게 3분의 연사분이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그럼 컨퍼런스 1일차 KeyNote 내용을 요약해 보겠습니다.

 

시작하기 전 모습입니다. 

 

첫번째 KeyNote 연사는 XponentialWorks의 대표인 Avi Reichental 씨가 "Augmented Manufacturing"(증강제조)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이 분은 2003년부터 2015년까지 12년 동안 3D Systems 대표를 역임하신 분이시죠. LinkedIn에서 찾아보니, 그 이후로 현재 7개 정도 회사의 대표나 임원이나 파트너로 동시에 재직하고 계시네요. 참 활동적인 분이시네요.

2014년에 TED에서도 "What's next in 3D Printing" (한글 자막 있음.)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하시기도 했죠. 2014년도에 강연을 했으니까 3D Systems의 대표로 있을 때였네요.

 

3D프린팅의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네요. 지난 5년동안 3D프린터 제조사가 5배 증가했고, 매출은 지난 5년동안 연평균성장률(CAGR) 25% 성장했습니다.

 


인더스트리 4.0과 Autodesk 사의 제품인 AI기반의 Generative Design 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사람이 설계조건을 입력하면, AI가 위상최적화 등의 기법을 적용하여 조건에 맞게 설계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얼마전에 GM이 Generative Design을 적용한 사례를 기반으로 Blockchain과 같은 타 기술과의 연계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 여기 보시면 Generative Design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놓았으니 참고하세요. 

 

 


블록체인 기술이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가상화폐(정확하게는 암호화폐죠)가 여러가지 물의를 일으켰지만, 이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큰 기술입니다. 얼마전에 GE가 블록체인 기술을 3D프린팅에 적용한 특허를 미국에서 출원하기도 했습니다.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역시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죠.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인 ‘포켓몬 고’ 가 우리에게 잘 알려진 사례이죠. 시장조사기관 IDC의 발표에 따르면, 증강현실 시장은 2016년 기준 2억 달러 규모 에서 2021년에는 49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제조업도 예외는 아닙니다. 미국 최대의 방위산업체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은 2018년 회사의 주요 프로젝트로 진행 중인 화성탐사선을 비롯한 우주선의 디자인과 제작 과정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증강현실 기기 홀로렌즈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보잉사, 폴크스바겐, BMW 같은 회사들도 구글의 탱고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HP사의 디렉터인 Alex Lalumiere씨가 두번째 KeyNote에서 발표를 하셨습니다.

 

 


프리젠테이션에 사용된 사진들이 참 예쁘네요.


CAMP1(기술 교체), CAMP2(성능 향상), SUMMIT(적층 디자인, 정상) 과 같이 등산에 비유를 하면서 설명을 해주시네요. 


Jabil은 2016년 12월에 첫 출시된 HP사의 3D프린터를 사용한 회사중에 하나이고, HP에 우호적인 회사로 보입니다. Jabil의 활용 사례를 설명해주셨습니다. 

 

또 다른 HP사의 3D프린터의 활용 사례입니다.

 


아직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HP사의 풀컬러 3D프린터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 제품에 대한 좀 더 궁금하신 분들은 예전에 올렸던 "HP, 새로운 Full-Color 3D프린터 소개" 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활용 사례입니다. 

 

 

3번째 KeyNote  세션은 점심먹고, 시작을 했습니다. 조금 일찍가서 강연장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국내 회사인 신도의 이병백 대표님이 강연을 하셨습니다.

 

신도에서 발표한 프리젠테이션은 공유나 배포가 금지되어 있어서 싣지않겠습니다. 커버페이지만 올립니다.(이것도 문제가 된다면 알려주세요. 내리겠습니다.)

전반적인 업계 현황 및 관련 데이터를 보여주셨습니다. 신도는 현재 개인용/데스크탑 3D프린터만 제조 판매하고 있지만, 프로페셔널/산업용 3D프린터쪽으로 확장해 나가려는 비전을 말씀해주시고, Context 2018 자료를 근거로, 신도의 개인용/데스크탑 3D프린터 판매량이 전세계 16위라고도 알려주셨습니다.

발표 내용중에 3D프린터가 2021년 정도에 대중화가 될 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어느정도의 대중화인지에 대해서는 말씀을 안하셨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대중화"라 용어로 본다면, 낙관적인 관측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쉽지않을 것 같습니다. 어떤 근거를 가지고 말씀드리는 건 아닙니다만, 지금까지의 기술 발전 추이와 대중화가 되기위한 주변여건의 상황을 고려해보면 쉽지않을 것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미래는 알 수 없죠. 어떤 획기적인 기술발전이 있을 수 도 있으니까요.

 

[인사이드 3D프린팅 2018] 전시부스1편 ( 신도, 오토데스크, 3D시스템즈, L.Corporation, 캐리마, Veltz 3D, XYZ프린팅)

[인사이드 3D프린팅 2018] 전시부스2편 (HDC, 비온드테크, 쓰리디커넥션, 큐비콘, AM코리아, 스틱 외 6개사 )

[인사이드 3D프린팅 2018] 전시부스 3편 (피앤테크, 파트너스랩, 윈포시스, 한일프로텍, 스텔라무브, 코로나  외 10개 업체)
 

 

이상입니다. -3D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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