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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RAPID+TCT 2017 전시회 소식들 1
2017-05-18 23:24:33

미국 피츠버그에서 5/8~5/11에 열린 RAPID+TCT 2017전시회의 주요 소식들을 전해드립니다.
내용이 많아서 몇 편으로 나누어서 전해드려야할 것 같습니다.

1. Desktop Metal Stratasys 전략적인 파트너쉽 확장

 

 

Stratasys사는 전세계 산업용 3D프린터 판매 1위의 회사이죠.
Deskop Metal사는 여러 투자회사로부터  $97million(약 1,022억원)을 투자받았는데, 투자 회사가 아닌 3D프린터 제조업체인 Stratasys가 Desktop Metal사에 투자를 했습니다.
Stratasys사는 FDM, PolyJet 두 가지 방식의 3D프린터만 제조 판매하는데, 2위 업체인 3D Systems사는 다양한 방식의 3D프린터를 취급하는 것과 비교해서 제품 라인업이 단조로운 편입니다.
Desktop Metal사에 투자한 이유가 무엇인지는 내부적으로 알 수 없지만, 좀 이례적이긴 합니다.
이런 Stratasys사가 올 9월 출시되기로 예정된 Desktop Metal의 Studio System의 판매 유통을 reseller와 같이 맡게 될 것 같습니다.
Desktop Metal 입장에서도 작은 규모의 회사에서 전세계로 제품을 판매하기에는 역량이 부족하니, 전세계적으로 판매망을 구축한 Stratasys가 판매를 맡아준다면 좋겠죠.
Desktop Metal사에 대한 정보는 아래 관련기사를 참조하세요.
데스크탑 금속 3D프린터-게임의 룰을 바꿀것인가?

CEO와 CTO의 인터뷰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LM-Dfgl798

 

2. Markforged Methods 3D 파트너 발표
Markforged 사는 올 1월달에 Metal X라는 금속용 3D프린터를 발표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Onylx 시리즈, Mark Two, Mark Pro, Mark X 3D프린터들은 Onyx, Nylon, Carbon Fiber 등의 산업용 소재들을 사용할 수 있어서 주목을 받고 있고, 나름대로 명성을 쌓고 있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도 Methods 3D에서 판매를 맡기로 파트너쉽을 맺었네요.
Desktop Metal사 만큼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Markforged의 Metal X 은 Desktop Metal사의 Studio System과 여러모로 비슷한 면이 있어서, 시장에서 경쟁이 될 것 같습니다. 가격대도 비슷합니다.
Markforged사의 Metal X에 대한 기사는 아래를 참조하세요.
[CES소식]Markforged사의 Metal X 금속용 3D프린터

3. 3D Systems 신제품 Projet MJP 5600 3D프린터 발표 Materialise 파트너십

 

 <3D Systems사의 ProJet 5600>

3D Systems사는 멀티 소재를 사용하는 경쟁 프린터 보다 빠른 속도와 부품가가 40%까지 저렴한 ProJet MJP 5600을 소개하고, 향상된 빌드타임과 소재사용량 계산이 향상된 3D Sprint 2.5 소프트웨어를 소개했습니다.
ProJet MJP 5600은 64bit OS, 커진 10 inch 디스플레이와 다중 빌드(multiple builds)를 동시에 슬라이싱할 수 있고, UX(User Experience)를 향상시켰고, ProJet MJP 5500X 보다 빨라졌습니다.
5500X 사용자에게 업그레이드를 지원해준다고도 하네요.
새로운 플라스틱 소재인 VisiJet CR-BK 도 소개하였습니다.

3D Systems의 Senior Vice President인 Jim Ruder는 "오늘 발표는 고객들이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출력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의 공급으로 3D multi-material 프린팅의 리더십을 확장해나갈 것입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Materialise 3D Systems 파트너쉽
Materialise와 3D Systems는 고객들이 두 회사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파트너십을 발표했습니다.
사용자는 Materialise의 customize한 Build Process 소프트웨어와 3D Sytems의 ProJet CJP 풀컬러 3D프린터 하드웨어를 곧 통합(integrate)할 수 있거라고 합니다.
Build Process는 Materialise의 Magics 3D Print Suite 브랜드하에서 개발이 될 것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CJP에 적합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3D Systems 고객들의 프린팅 플로세스의 복잡성을 감소시킬걸로 예상됩니다.
두 회사의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사용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해 줄거라고 하네요.

Materialise사의 소프트웨어들, 특히, Magics는 산업용 3D프린터에서 많이 사용이 됩니다. 중국의 산업용 3D프린터들에는 대체로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Carima도 Materialise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죠. 몇달전에 관련 기사가 났었던 걸 본 적이 있습니다. 

산업용 3D프린터의 3요소라고 하면, 아래 3가지를 들 수 있는데, 이 중에 하나라도 부족하면 안정적으로 출력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3D프린터(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이런 측면에서, 하드웨어 전문회사와 소프트웨어 전문회사가 함께 협력을 잘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나겠지요.
소프트웨어 회사와 하드웨어 회사의 통합은 전략적으로 서로 이해관계가 맞고, 미래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겠지요.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줄수 있는 파트너쉽이라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이 파트너쉽이 깨지면 프린터 사용자들은 불편함을 겪을 수 도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얼마전에 Materialise의 Magics 소프트웨어가 한국어 버전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관련기사입니다. 
Materialise Magics21 한국어 버전 출시

https://www.youtube.com/watch?v=H3PLbMyHe-c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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