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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내 3D프린팅 산업 실태조사
2021-03-02 10:44:18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2020년 3D프린팅 산업실태 조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3D프린팅 공급사와 수요사로 2개 파트로 나누어서 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몇가지 주요 내용을 소개해드리고, 원문링크는 이 글 하단에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상주인원 1인 이상의 사업장은 총 405개로 조사되었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조금이나마 성장을 하였네요.

 

2020년도 시장규모는 3927억원으로 전년 2019년 대비 17%가 하락하였습니다. 

글로벌 데이터역시 전체적으로는 시장규모는 줄었지만, 3D프린터의 분류에 따라 달랐습니다. 산업용 장비 판매는 하락하였지만, 데스크탑용과 프로페셔널용 장비들은 오히려 판매가 증가하였습니다. 이번조사에서 이런식으로 분류하여 조사하지 않았지만, 국내 현황도 글로벌 현황과 비슷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여전히 공공 영역의 비중이 높습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비중이 더 높아졌을 것입니다. 글로벌 응용산업별 시장비중에 비해서, 국내는 공공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은 아직 국내 업체들이 해외업체들과 비교하여 3D프린터 사용률이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이유로 작년 6월에 발표된 제2차 3D프린팅 산업 진흥 기본계획에서도 "민간 중심 시장 육성을 위한 3D프린팅 기술 적용 확산" 항목이 들어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판매가 5백만원 이하를 보급용으로 분류하고 그 이상은 산업용으로 본 것입니다. 홀로스 레포트도 이와 비슷하게 구분을 하는데, 그렇게 변별력이 좋은 분류방식은 아닌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2가지로 분류하기에는 다양한 종류의 3D프린터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좀 더 세분하게 분류하는 컨텍스트사의 방식이 더 변별력이 있어 보입니다.


 

 

3D프린터, 3D스캐너, 후가공장비 - 전체 장비 제조는 전년대비 12.7%가 감소하였습니다.

 

 

서비스 시장 규모도 역시 하락했습니다. 


 

 

소재 판매는 FDM방식의 소재인 필라멘트가 가장 많이 판매되었고, 뒤를 이어서 레진소재가 많이 판매되었습니다.

 

 

 

 

 

 

 

3D프린터 도입 목적은 여전히 시제품 제작이 가장 높네요. 주요성과로는 제품개발 주기 단축이 가장 큰 이유로 조사되었습니다.

 

여러 회사들이 다양한 금속 3D프린터들이 2021년들어서 계속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만, 전체적인 비중은 아직 금속3D프린터 도입은 미미한 편이네요. 기술방식으로는 ME방식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ME방식은 일반적으로 FDM, FFF 라고 불리는 방식을 공식적으로 ISO/ASTM에서 지정한 용어입니다. 


 


공급사의 애로사항으로는 협소한 국내시장이 1위로 선정되었습니다. 해외로 나가자니 해외선도기업들보다 기술력, 인지도, 경험이 더 뛰어난 것도 아니고, 가격이 중국산보다 싼것도 아니고,  내수시장은 좁고, 이래저래 쉽지않아 보입니다.


 

수요사의 애로사항은 출력속도, 크기 제한 순입니다.

 

참고) 원문링크 -->  2020년도 3D프린팅산업 실태조사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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