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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Printable의 사례로 보는 3D프린팅 프로세스 개선
2016-06-22 16:22:33
오늘은 MakePrintable3DHubs와 서비스를 연동한 소식이 있어서 이 소식과 더불어 3D프린팅 프로세스를 줄이기 위한 서비스 통합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MakePrintable의 소식을 업데이트하겠습니다.
간단히,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3D모델 리페어 서비스입니다.
3D파일 공유사이트나 장터를 통해 3D모델링 파일을 구했을때 출력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흔히들 Netfabb이나 Meshmixer, MS의 리페어서비스 등을 이용하여 오류를 수정하곤 합니다.
MakePrintable은 심플한 유저 인터페이스와 웹기반의 서비스로 (물론 MS도 있긴 하지만...)서비스 개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고, 왕성하게 다른 서비스와 융합하면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습니다.
먼저 Shapeways와의 서비스를 연계해서 MakePrintable에서 수리완료한 파일을 바로 Shapeways를 통해 프린팅서비스를 맡길 수 있도록 해서 웹사이트를 이동하는 불편함을 줄였습니다.
 
그리고, 3D CAD S/W에서 바로 모델링 오류 수정을 할 수 있도록 플러그인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습니다. "3D모델링 --> 오류검사.수정"의 단계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구현하도록 도와준 것입니다.
 
아래 영상에 스케치업에서 플러그인을 이용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바쁘면 2분 18초 부터 보시길...)
 
그리고, 이번에 전세계 최대의 3D프린팅서비스 네트워크인 3DHubs와의 서비스 연동 서비스가 추가되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서비스 플로우를 캡쳐했습니다.
1. 드래그앤드롭으로 오류 검사.수리할 파일을 업로드합니다.
 
 
2. Output타입을 선택합니다
 
 
3. 수리된 파일을 살펴봅니다
 
 
4. 프린팅서비스를 맡길 것인지, 다운로드할 것인지, 클라우드에 저장할 것인지를 선택합니다.
 
 
 
5. 3DHubs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Shapeways로 시작해서 이번에 3DHubs를 추가했고, Sculpteo가 회색으로 있는 것을 보니 서비스 연동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 MakePrintable홈페이지: https://makeprintable.com/
최근 들어 3D프린팅 프로세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들이 많이 있습니다.
프린터 제조사들과 CAD 업체들이 서비스를 연계하여 CAD S/W내에서 바로 3D프린터와 연결하여 출력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Thingiverse는 3D프린터가 없는 회원들을 위해 3DHubs와 바로 연동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참고로,  "Thingiverse for developer" 를 통해 API를 공개하고 영향력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미 MakePrintable, 3DHubs등 20개가 넘는 앱이 등록되어있습니다. )
 
Thingiverse.com에 자주 들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언젠가부터 다운로드 메뉴 밑에 다른 것들이 여러개 생겨있습니다. 모델마다 다른데, 업로드 유저가 설정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최근 가장 인기있는 모델링 파일로 3DHubs와의 연동을 시험해보았습니다.

 
 
서비스 통합에 항상 들어가는 3DHubs는 얼마나 잘 만들어진 플랫폼인가하는 부러움이 먼저 생기네요.
 
어쨌든, 3D프린팅 문화가 더 확산되기 위해서는 현재의 번거러운 프로세스 (디자인->(오류검사)->슬라이싱->출력->후가공)가 반드시 단순화되어야 한다는데 누구나 동의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프로세스 단축화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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