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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타시스, 10% 감원 발표
2020-06-05 10:01:02

 

 

지난 6월2일 미국의 3D프린터 제조업체인 스트라타시스가 2~3분기중에 10% 감원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스트라타시스는 성장을 가속화하기위해 전략적으로 규모를 축소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래는 스트라타시스 홈페이지의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스트라타시스(NASDAQ: SSYS)는 좀 더 작은 운영 모델로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계획의 일환으로 글로벌 인력을 감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앞당겨진 이번 감원규모는 약 10% 정도 될 것이며, 수익성 있는 성장을 위해 운영비를 절감하기 위함입니다. 스트라타시스측은 이번 감원이 대부분 2분기중에 이뤄지고, 올해 3분기 중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Stratasys의 CEO인 Yoav Zeif "이번 인력감원은 지속적이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위해 회사를 보다 효과적으로 포지셔닝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전략 프로세스에서 어렵지만 필수적인 단계"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번 결정에 영향을 받는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상황으로 인해 취업 시장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으며, 우리는 전 세계에서 퇴직할 직원들에게 존경을 표하고 공정한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라고 말하며, 이번 조치는 최고의 적층제조솔루션으로 새로운 단계로 이끌면서 최우선순위의 제품 출시 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tratasys는 다른 비용 절감 조치와 함께 감원 조정으로 통해 연간 약 3,000만 달러의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 해 2분기에 주로 약 600만 달러의 퇴직금이 청구될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3DGURU Opinion>


무거운 소식이네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대부분 예상했듯이, 코로나 19로 인한 전세계의 경기 침체가 이번 감원의 이유중의 하나입니다. 발표문에서도 스트라타시스는 감원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코로나 19로 인해서 그 계획을 앞당겼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실업률은 상당히 심각한 상황이며, 현재 약 21.7%정도의 실업률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스트라타시스의 2020년 1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14.4% 감소한 132.9M달러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코로나 19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미국 유럽등의 리쇼어링에 대한 얘기들이 나오면서 3D프린팅 업계에서는 여러가지 이유로 기회로 보는 측면도 있지만, 코로나 19의 전세계 대유행이 장기적으로 진행될 것이 예상되므로, 인력조정을 포함하여 비용절감을 미리 선제적으로 실행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새로 부임한 CEO인 Zeif의 기업경영 성향이 반영되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얼마전에 신제품 Stratasys J55 3D프린터를 발표했듯이, 향후 제품 개발 계획에는 영향이 없다고 하니 좀 더 지켜봐야 겠습니다.

 

 

 

사실여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외부에 공개되지않은 스트라타시스 내부 프로젝트들을 종료하면서, 관련 인력을 정리한다는 추측성 소식도 있습니다.

 

참고) 스트라타시스 발표기사

이상입니다. -3D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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