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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F, 프랑스 3D프린팅 서비스업체 Sculpteo 인수
2019-11-19 10:27:52


적층 제조(3D프린팅) 분야의 선도적인 서비스 공급업체로서 입지를 계속 넓히기 위해 BASF New Business GmbH는 온라인 3D 프린팅 서비스 공급업체인 Sculpteo를 인수하기로 공식 합의했습니다. 이 협정은 2019년 11월 14일 체결됐으며, 앞으로 몇 주 안에 관련 당국의 규제 승인을 받고 발효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와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프랑스 3D 프린팅 전문업체를 인수하게 되면 BASF New Business GmbH의 자회사인 BASF 3D Printing Solutions GmbH가 새로운 산업용 3D 프린팅 재료를 보다 신속하게 판매하고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Sculpeo는 이미 약 10년 동안 다양한 적층 제조(3D프린팅) 기술을 사용하여 프로토타입, 출력물 및 연속 생산 컴퍼넌트를 제조하기 위한 통합 생산 기능을 갖춘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해 왔습니다. 전 세계의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들은 새 부품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Sculpteo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BASF 화학공장 모습, 이미지:BASF 홈페이지에서 갈무리>

 

BASF는 기존의 Sculpteo 3D 프린팅 플랫폼을 글로벌 네트워크로 더욱 발전시킬 것입니다. 따라서 고객 및 파트너를 위해, BASF 3D 프린팅 솔루션은 서비스를 마케팅하고 자체 고객 기반을 확장하기 위한 추가 채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BASF 3D Printing Solutions의 담당 전무이사인 Dr. Dietmar Bender은 
"Sculpteo의 인수를 통해 고객과 파트너드은 혁신적인 3D 프린팅 솔루션에 더욱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고객들은 광범위한 서비스로부터 혜택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는 Sculpteo와 함께 적층 제조를 산업 대량 생산을 위한 검증된 기술로 확립하려는 목표를 추구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Sculpteo의 CEO 겸 Co-Founder인 Clément Morau는 
"우리는 BASF 팀에 합류하여 고객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BASF의 뛰어난 R&D역량을 얻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Morau는 Sculpteo에 CEO로 계속 있을 것입니다. 

 

<Sculpteo Studio 서비스 화면, 이미지:Sculpteo 홈페이지에서 갈무리>

 

또한 Sculpteo Design Studio와 BASF의 기술 전문가가 협력하여 초기 계획 단계부터 최종 출력 파트에 이르기까지 3D 프린팅 프로젝트에서 고객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BASF는 고객에게 3D 프린팅 솔루션을 처음부터 끝까지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DGURU Opinion>

BASF는 일반소비재를 생산하는 회사가 아니라서,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한 회사일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화학업계에서는 역사도 오래되었고, 2018년도 글로벌 매출이 627억 유로(약 79조8200억원)이나 되는 독일 소재의 거대 글로벌 화학회사입니다.

2018년도 전세계 3D프린팅 마켓 규모가 11조원이었습니다. 비교를 해보시면 이 회사의 규모를 짐작하실 수 있을겁니다.

 

 

BASF는 2017년 9월 3D프린팅 분야로 진출을 선언한 이후, 2년여 동안 여러 회사를 인수하고, Materialise, PrismLab같은 회사들에 투자하고, HP와는 협업하여 HP의 3D프린터에 소재를 납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몇 달전에 독일의 BASF 본사직원과 미팅을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분 말씀으로는 BASF는 2017년도 이전부터 오랜기간 3D프린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 내부 검토를 하였다고 합니다. BASF는 몇 년에 걸친 준비작업을 하고 3D프린팅 분야로 진출을 선언한 것입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11/19부터 개최되는 Formnext 전시회에서는 ForwardAM 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소개한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세계 3대 온라인 3D프린팅 서비스 업체중에 한군데로 불리는 프랑스의 Sculpteo 사를 인수하였네요. 

BASF가 우리나라에서는 레진, 필라멘트와 같은 3D프린터 소재만 판매를 하지만, 유럽쪽에서는 소재판매외에 디자인과 같이 다른 분야 사업도 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디자인, 출력, 후가공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Scuplteo사를 인수하면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네요. BASF는 3D프린터 제조업체만 인수를 하지 않고 있는 셈이네요. 저희 3D그루가 BASF 본사 직원과 미팅하면서, 비슷한 질문을 했었습니다. 3D프린터 제조사를 인수할 계획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럴 계획은 없다고 말씀하시더군요. 

비즈니스 전략과 상황은 계속 변화하는것이니, 추후에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 겠습니다.

 

이상입니다. -3D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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