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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3D프린팅한 LEAP 엔진 노즐 3만개 생산. 또 하나의 기록 달성 !
2018-10-07 21:44:34

GE Aviation에서 3D프린터로 출력한 LEAP 엔진 노즐의 성공 사례는 3D프린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워낙에 유명한 사례이죠. 

지난주에 미국 알라바마주의 Auburn에 소재한 GE Aviation 공장에서 3D프린터로 출력한 그 LEAP 엔진 노즐 3만개를 생산했습니다. 

[이미지 소스:  GE Aviation]

 

2015년부터 Auburn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했고, 지금은 40대의 금속 3D프린터로 금속 부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GE는 2014년에 Auburn공장에 추가적인 3D프린팅 작업을 위해 50백만불을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었습니다. 현재 이 공장에는 23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지만, 2019년까지 300명으로 증원할 예정입니다. 

 

 

 

 

LEAP엔진은 항공업계에서 베스트 셀링 엔진입니다. 지금까지 총 16,300개 이상의 주문을 받았고, 최고의 CFM56 엔진보다 효율이 15%까지 좋습니다. LEAP 엔진은 GE와 Safran Aircraft Engines 의 조인트 벤처인 CFM International의 제품입니다.

 

<LEAP 엔진 노즐>

 

이전에는 20개의 부속을 용접하여 만들었으나 3D프린팅 기술로 부속을 하나로 통합을 했고, 무게는 25%를 줄였고, 강도는 5배 더 강해졌습니다. 

GE Aviation Auburn공장의 책임자인 Ricardo Acevedo는 "우리는 3D프린팅 파트의 대량생산을 이끌고 있습니다. 우리는 사업의 확장 가능성을 계속해서 검토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3DGURU's Opinion>

GE가 금속 3D프린팅에서 이정표가 될 만한 업적을 만들어냈네요. 금속 3D프린터로 무려 3만개나 되는 LEAP 엔진 노즐을 생산했으니 말입니다. 

현재 3D프린팅 기술이 대량 생산에 적합하지 않다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납기가 긴 항공 산업에서는 이런 놀라운 기록이 수립이 되네요.

3만 개라는 숫자뿐만 아니라, 제품이 항공기엔진 노즐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모든 항공기 부품은 철저한 검사를 거쳐서 비행기에 장착이 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비행기 사고는 대부분 탑승자 전원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부품 하나 하나가 철저히 검수를 받아야만 하고, 사고시에는 부품의 이상이 없다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

모든 LEAP 엔진 노즐은 GEIT X-ray CT, 비파괴 검사(non-destructive testing)를 통과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를 모두 통과하고, 하늘을 잘 날아다니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일이죠^^

 

참고) http://www.madeinalabama.com/2018/10/ge-aviations-alabama-milestone-30000-additive-fuel-nozzles/#gallery-5bba0074e4269-2

 

이상입니다. -3D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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