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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11 GT2 RS 스포츠카에 3D프린터로 제작한 피스톤 장착
2020-08-02 22:42:31

 

포르쉐는 이미 911과 718의 버킷 시트뿐만 아니라 959용 클러치 릴리스 레버를 비롯한 다양한 클래식 자동차 부품을 3D 프린팅으로 제작했습니다. 이제는 더 나아가 가장 강력한 991세대 911인 GT2 RS를 위해 피스톤 전체를 3D 프린팅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3D프린팅의 기계적 이점도 있습니다. 
스타터의 경우 무게가 단조품보다 10 % 가벼우 며 피스톤 크라운에 통합 된 폐쇄 냉각 덕트가있어 기존의 제조 방법으로는 재현 할 수 없습니다. 무게와 온도가 감소하면 GT2 RS의 강력한 700마력에 30 마력이 추가됩니다.


르쉐 어드밴스드드라이브 수석 엔지니어 Frank Ickinger는 "새롭고 가벼운 피스톤 덕분에 우리는 엔진 속도를 높일 수 있고 피스톤의 온도 부하를 낮출 수 있으며 연소를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이 덕분에 700마력의 bi-turbo 엔진에서 최대 30마력의 출력을 높이는 동시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독일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Mahle과 산업용 기계 제조업체인 Trumpf사가 파트너십을 맺어서 제작한 이 피스톤은 금속 분말을 레이저를 이용하여 원하는 형태로 제작하는 PBF방식의 금속 3D프린터를 사용하였습니다.그리고 최종 결과는 카메라 렌즈로 가장 잘 알려진 독일 광학 회사 Zeiss의 측정 기술을 사용하여 검증하였습니다.

소개 동영상입니다.

 

 

<3DGURU Opinion>

이런 소식을 접하면, "오~ 그럼 앞으로 자동차 피스톤을 3D프린터로 만들면 되겠네!" 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 적용하기는 어렵습니다. 포르쉐의 일부 모델에 적용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현대의 그렌저에 적용하는건 무모한 일입니다. 현재시점에서는 말입니다. 기술적인 이유가 아니라, 원가 및 생산시간적인 측면에서 어려운 것입니다. 

3D프린터 기술은 아직은 대량생산에 적용하기에는 어렵고, 개당 생산시간과 원가역시 대량생산에 맞추기는 힘들기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차랑이 판매되지는 않지만, 고성능이 필요한 포르쉐 911 같은 스포츠카에는 가능하지만, 판매댓수가 많은 그렌저같은 일반 차량에는 부적절한 것입니다. 적어도 현재까지는 말이죠.

 

하지만, 최근 몇년 사이에 자동차산업 분야에 3D프린터 도입이 상당히 증가하고 있고, Ford, BMW, 벤츠 등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들이 3D프린터 활용을 늘이고 있고, 새로운 시도들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BMW는 얼마전에 200억을 투자하여 3D프린팅 캠퍼스를 오픈하여 활발하게 3D프린터 사용하고 있으며, IDAM 이라는 독일의 자동차 메이커, 3D프린터 제조업체, 소프트웨어 업체, 연구기관 등이 모여서 목표는 자동차산업에서 연속 생산 프로세스를 위한 3D프린팅의 산업화 및 디지털화를 목표로, IDAM(Industrialization and Digitalization of Additive Manufacturing) 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참고) theDrive 기사

이상입니다. -3D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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