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더링한 Terran R 로켓 이미지, 이미지: Relativity>

 Relativeivity는 로켓전체를 3D 프린팅하고 화성에 인류의 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미션으로 설립하였다고 합니다. 화성으로 우주선을 보내려고 시도하는 앨런 머스크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회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회사는 저희 3D그루에서  2019년도에 소개를 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그 때는 Terran 1 이라는 모델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드렸는데, 이번에는 그 후속모델인 Terran R 에 대한 것입니다. Terran1 모델과 같이 전체를 3D프린팅한다는 것은 같은점이지만, 완전히 재사용 가능하게 제작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또한 Terran1에 비해서 20배 더 많은 탑재량을 발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회사의 홍보 포인트도 "최초의 완전 재사용가능한 3D프린팅한 로켓" 입니다.

<2019년에 공개했던 Seagate 3D프린터, 이미지: Relativity>

<2019년에 공개했던 Seagate 3D프린터, 이미지:Relativity>

제작하는 3D프린터는 Seagate 라는 이름의 자체적으로 개발한 세계 최대의 금속 3D프린터라고 합니다. 제대로 공개된 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3대의 로봇팔이 협업하여, DED방식의 금속 3D프린터와 유사한 방식으로 출력하는것 같아 보입니다.

<Teran R의 3D 프린팅한 Aeon R 로켓 엔진, 이미지:Relativity>

Teran R에는 각각 302,000lb의 출력이 가능한 7개의 3D 프린팅한 Aeon R 로켓 엔진이 장착되며, 상부에는 1개의 Aeon Vac 엔진이 장착됩니다. Teran R은 2024년부터 케이프 캐너버럴의 Launch Complex 16에서 런칭할 것이고, 올해에는 Teran 1도 런칭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60년동안 이어져온 우주항공산업의 비효율성에 대한 자신들의 혁신성에 대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100,000개가 넘는 부품수를 1,000개 이하로 줄이겠다, 제작하는데 2년이 걸리는데, 2달만에 제작하겠다 등등 이러한 방식의 유사한 비교는 3D프린팅와 기존 생산 방식과 비교하는 자료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죠. 

이 스타트업은 로켓전체를 3D프린팅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습니다. 여러 우주항공스타트업중에서도 상당히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번째 모델인 Terran 1을 올해 런칭하겠다고 했으니, 아직 정식으로 공개한 3D프린팅한 로켓은 없는셈입니다. 한편으로는 Terran R 관련하여 7000억이 넘는 막대한 자금을 투자받았다는 소식도 같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과연 우주항공분야에서 스타트업인 Relativity가 얼마나 자신들의 가치를 실현해 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소개 동영상입니다.

참고) Relativity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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