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이케아 사이트>

스웨덴의 가구공룡기업인 이케아(IKEA)는 새로운 FLAMTRÄD 제품 라인으로 3D 프린팅 장식품 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이 컬렉션은 IKEA의 프로젝트 리더인 Olaf Szukałowicz가 추진하여 출시되었으며 현재 독일 고객에게만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미지: 이케아 사이트>

<이미지: 이케아 사이트>

장식용 아이템들은 모두 SLS(Selective Laser Sintering) 방식의 3D프린터로 출력되었고, 출력후 염색 작업을 통해서 흰색과 검정색의 2가지 색상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장식 액세서리 라인업의 일부인 컬렉션에는 FLAMTRÄD 브랜드의 여러가지 3D 프린트 디자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격자 무늬형태의 여러가지 형태의 손과 머리 장식품들입니다.

<이미지: 이케아 사이트>

가격은 €29,99에서 €49,99 사이로 책정되었습니다. 이 가격대는 IKEA의 다른 장식품들에 비해서는 약간 고가이지만, SLS방식의 산업용 3D프린터로 출력한 제품으로는 나름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보입니다.

<이미지: 이케아 사이트>

프로젝트 리더인 Olaf Szukałowicz는 테스트 시장이 성공한다면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독일고객들의 반응을 보며 제품 판매 확대를 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었네요.

<이미지: 이케아 사이트>

<3DGURU Opinion>

3D프린팅에 대한 이케아의 입장은 개방적입니다. 이케아 해킹 같은 사례를 통해서 오히려 권장하는 측면도 볼 수 있습니다. 3D프린터를 사용하여 자사의 제품을 카피할것을 걱정하기보다는 오히려 3D프린터를 활용하여 자사의 제품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유도하는 개방적인 방향성이 오히려 신선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이미지: 이케아 사이트>

서포트의 제약에서 벗어나기 위해 SLS방식을 채택한 것 같아보입니다. SLS방식의 주요 소재인 나일론은 최종 제품으로 사용하기에 손색이 없지만, 제품 가격을 낮추기 위해 격자 무늬 구조형태로 장식품을 제작하여 소재 사용량을 줄여서 소재 비용을 아끼려고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판매가를 €29,99 ~€49,99 으로 책정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고가의 SLS 방식의 3D프린터 출력물로는 저렴하지만, 관련 상품카테고리에서 타제품들에 비해 여전히 비싼편이긴 합니다.

나름 경쟁력 있는 가격의 3D프린터 장식품이 이케아 독일에서 반응이 어떨지 그리고 판매가 잘 될지 궁금해지네요.

이상입니다. -3D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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