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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로 만든 루이비통 팝업샵
2016-12-08 19:22:43

호주 시드니 웨스트필드 쇼핑센터에 3D프린터로 만든 팝업 스토어가 만들어졌다는 소식입니다.

 

 

팝업스토어의 주인공은 바로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 루이뷔통 (Louis Vuitton)입니다.
호주의 3D프린팅서비스 업체 OMUS가 이 팝업스토어의 출력.조립.설치를 맡았는데, 2주라는 짧은 시간 내에 모든 준비를 마쳐야 했다고 합니다. OMUS는 대형 3D프린터로 유명한 이스라엘의 Massivit 3D의 Massivit 1800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짧은 시간 때문에 Massivit3D에 도움을 요청했고, 본사의 기술진들이 이스라엘로 부터 호주로 날아와서 이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했다고 합니다.

 

 

Massivit 3D는 이 블로그에서도 가끔 대형 구조물 관련 소식에서 언급된 적이 있는데, Massivit 1800은 GDP (Gel Dispensing Printing)라는 독특한 프린팅 방식을 사용하며 1.5X1.2X1.8미터의 큰 빌드사이즈 뿐만 아니라, X.Y축 기준으로 초당 1000mm의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대형 프린터입니다.

 

돔 형태의 이 팝업 스토어는 Massivit의 독자원료 Dimengel이 900kg이나 사용되어, 총 48개의 섹션으로 출력되었으며, 조립 후 은색 필름으로 래핑되었습니다. 조립에는 총 3일이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2주라는 짧은 시간에 이 모든 준비를 마칠 수 있었던 것은 3D프린팅 기술 덕분이라고 하며, 이 팝업스토어는 12월 1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상으로 오늘 소식을 마칩니다.
 

참고) https://3dprint.com/157983/louis-vuitton-pop-up-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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