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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Model Y 에 사용된 의외의 3D프린팅
2020-07-14 06:34:58

 

 

2019년에 출시 된 Tesla Model Y는 100 % 전기에너지로 움직이는 SUV이며 Tesla의 4번째 자동차입니다.

이 차량은 전통적인 제조 공정을 사용하여 제작되었지만 엔지니어링 회사 Munro & Associates의 YouTube 채널인 Munro Live는 흥미로운 사실을 밝혔는데요. Tesla는 결함이있는 성형 부품을 대체하기 위해 3D프린팅한 긴급 부품을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Model Y의 내부인테리어>

 

Munro Live라는 YouTube 채널에서 Model Y 자동차 구성 부품들을 각 비디오에서 기술적인 관점으로 분리하여 검사를 했습니다. 이 YouTube 채널의 모회사인 Munro & Associates는 고객의 프로세스 개선을 전문으로하는 엔지니어링 컨설팅 회사인데, Munro & Associates는 자동차 제조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다고 하네요.

 

아래의 Model Y 목록의 23 번째 에피소드에서 진행자인 Sandy Munro는 자동차의 HVAC(공조장치)에서 흥미로운 것을 발견합니다. (동영상의 7분 10초부터 관련된 내용이 나옵니다. )

 

 

 

크랭크 실에서 Munro는 두 개의 부착물을 지적합니다. 그 중 하나는 성공적으로 성형되었으며 다른 하나는 분명히 제거 및 교체되었습니다. 콤퍼넌트 아래에있는 융기 부분은 Tesla가 이 부품을 FDM 3D 프린터로 출력했다고 말하네요.

 

생산 공정 중에 HVAC 하우징 결함이 발견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일반적으로 금형을 수정하는동안 시스템을 셧다운해야 합니다. 생산 라인이 중지되는 것은 모든 제조업체가 피하고 싶어하는 상황이고, Tesla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D 프린팅을 사용했다는 것이죠. HVAC 몰드를 수정하는  동안 Tesla는 결함이있는 커넥터를 잘라내고, 올바르게 3D 프린트된 커넥터로 교체한 것입니다. 3D프린트된 이 커넥터의 해상도는 낮지만 Tesla가 실용적이고 독창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했고, 비디오에서 Munro는 이전에 이런것을 본 적이 없으며, 수정되는 동안 생산 문제를 해결하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3DGURU Opinion>

 

7월초에 테슬라 자동차의 시가총액이 251조원으로 242조원의 도요타 자동차를 앞서면 자동차업계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섰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국내에서도 전기자동차 국가지원금등의 혜택을 입으며 판매가 호조라고 합니다.

소개해드린 Munro Live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테슬라는 정말 의외의 용도로 3D프린터를 사용을 했네요. 아무리 FDM 3D프린터로 출력을 했다지만, 사진상의 출력 표면이 너무 거칠어 보이네요. 후가공도 안한것 같구요. 3D프린트된 부품의 출력상태는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만, 기능상의 문제는 없으니까 사용했겠죠.

 

이 기사와 상관없이 홀러스레포트 2020에 따르면 작년 자동차 업계에서의 3D프린터 사용은 전체 3D프린터 활용분야중에서 16.4%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레포트들마다 조사결과는 다르지만, 홀로스 레포트에서 3D프린팅 활용분야에서 자동차업계가 1위를 한 것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자동차분야에서 3D프린터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소개해드린, BMW사가 200억원을 투자하여 3D프린팅 캠퍼스를 오픈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해야겠지요. 국내 자동차회사들은 3D프린팅 관련해서는 투자나 관련 동향등 별다른 활동은 눈에 띄지 않는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3D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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