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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타시스, 신제품 Stratasys J55 3D프린터 발표
2020-05-15 13:50:29

스트라타시스에서 신제품을 출시하였습니다. 제품명은Stratasys J55 3D프린터입니다.

 

Stratasys사는 현재 FDM 방식과 PolyJet방식의 2가지 방식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J55 모델은 PolyJet방식의 3D프린터이며, 디자이너들이 사무실에 놓고 사용할 수 있다(office friendly)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책상옆에 놓고 사용하는 전자제품들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일반적인 사무실에서는 복합기, 냉장고, 커피머신 뭐 이런 것들일 것들일 겁니다.

사무실에 놓기에 크기가 적당하고, 소음도 크지 않아야 하고, 냄새같은 것도 없는 것들이죠. 

J55 3D프린터의 소음은 가정용 냉장고와 비슷한  53데시벨이하이고,  ProAreo 공기 추출 시스템을 사용하여 냄새를 제거한다고 합니다. 외관도 사진에서 보는대로 사무실에 들여놓을 만한 크기입니다.

 

 

 

J55 3D프린터는 프린터 헤드가 움직이지 않고, 베드 플랫폼이 회전하는 특이한 방식으로 작동하며, 관련하여 특허를 받았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면, 동그란 원형모양의 플랫폼이 회전을 하고,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상단에 프린터 헤드가 고정되어 있습니다. 회전식 플랙폼은 안정성을 극대화하고, 작은 출력공간에서 더 뛰어난 출력을 한다고 합니다.

 

 

5가지 소재(그리고 서포트소재)로 출력하고, 500,000 가지의 색 조합 구현이 가능하고, 팬톤 인증을 받았다고 합니다. 디자이너들이 좋아할 만한 성능이네요.

 

 

 

 

 

 

스트라타시스는 가장 최근에 발표한 PolyJet방식의 J8 시리즈(J850, J835, J826)의 3D프린터가 있습니다.

그런데 왜 J55 시리즈를 제작했을까요? 

스트라타시스측에서 밝힌바로는, J55는 엔터프라이즈급의 J8 시리즈보다 작지만, 같은 능력을 지닌 보완제품(smaller but equally capable complement) 이라고 합니다.

즉, 고객에게 좀 더 다양한 옵션을 주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실제로 J55의 판매가는 J8시리즈의 3분의 1 정도 가격이라고 합니다.

작은 제품 출력하는 고객의 경우 굳이 가격부담이 되고, 별도의 출력공간이 필요한 고가의 J850 3D프린터보다는, office friendly한 J55 3D프린터를 선택하라는 것이겠죠. 하지만, 출력성능은 동급이라는 메세지도 주고 있습니다. 

 

J55는 정식 출시가 7월이라고 발표가 되었습니다. 아직 출력 샘플들이 많지 않은데, 작년에 출시한 J850 3D프린터로 출력한 샘플들은 링크에서 충분히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출력성능이 동급이라고 하니, J850의 출력품질로 J55의 출력품질을 가늠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J55 3D프린터가 프린터 헤드를 고정시키고, 플랫폼을 회전하는 방식을 채택한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저희 3D그루가 추측해보건데 대형장비인 J850과 같은 성능을 내면서 크기가 작은 J55 3D프린터에서는 위 사진과 같이 J850의 커다란 프린터 헤드를 빠르게 움직이며 출력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서, 발상의 전환을해서 새로운 방식을 개발한 것으로 추측해봅니다.

 

출시를 7월중에 한다고 발표를 했는데, 2달정도 남았는데요. 제품 판매측면에서는 그 때까지 전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 의 상황이 얼마나 호전될지가 큰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소개 동영상입니다.

 

이상입니다. -3D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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