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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rGirl 의 STEM 교육 사례
2018-08-22 19:44:37

미국 일리노이주에 있는 MakerGirl 은 2014년에 Gies College of Business의 학생들이 설립한 비영리 재단이며, 7~10세의 소녀들에게 STEM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꽤나 주요한 업적을 성취해가고 있으며, 전국의 소녀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일리노이 대학교에서만 3D프린팅 교육을 진행했지만, 이제는 확장하여 다른 대학에서 코딩과 로보트 교육까지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3D프린팅 기술을 접하기 어려운 지방의 소녀들에게 3D프린터를 이용한 STEM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Kickstarter를 통해 목표금액인 30,000불을 넘는 금액을 모금했습니다. 이런 교육받은 소녀들이 STEM의 여성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네요. Kickstarter를 이렇게 모금 형식으로 이용하는 건 처음봤네요. 창의적인 아이디어네요^^

<MakerGirl의 교육 모습>

 

MakerGirl가 성장을 하는데 Gies College of Business 에서 여러가지 지원을 받았습니다. 이 곳에서 사회적 기업가 수업을 들으면서 사업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었고, 액설러레이터에서 자금도 지원받았다고 합니다. 창업자는 이러한 경험들이 자신이 도전하고 용기를 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공동창업자인 Engele은 "소녀들에게 무척 채미있고, 미래에 영향을 미칠 의미있는 경험들로 가득차 있어요. 이 프로그램을 마치고 소녀들은 MakerGirl임을 스스로 알게 될거에요. " 라고 말합니다.

<창업자인 Elizabeth Engele 과 Julia Haried>

 

MakerGirl의 목표는 2023년까지 10,000명의 소녀들에게 이 교육을 하는 것이고, 현재까지 2,500명 이상의 소녀들에게 교육을 했다고 합니다. 

 

 

<3DGURU's Opinion>

어린 소녀들을 대상으로 STEM 교육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MakerGirl 의 열정이 대단하네요. 거기다가 지역적으로 소외되어 STEM 교육을 받기 어려운 시골에 사는 소녀들까지 교육을 해주려는 따뜻한 마음도 흐믓하네요. 

3D프린터를 STEM 교육에 활용하는 것은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3D모델링을 통해서 교집합, 합집합 등과 같은 수학적인 개념들도 직관적으로 배울 수 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컴퓨터에서 모델링한 개체를, 직접 프린터하여 손으로 직접 만져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은 흥미로울 것입니다. 별것 아닌것 같지만, 이것은 가상세계(컴퓨터에서 모델링)에서 디자인 것을 현실세계에서 만져보는 경험을 하는 것이죠.

학교의 지원을 받으면서 조금씩 성장하고, 목표를 향해 나가는 모습이 좋아보입니다. 비영리 재단이라고 하지만, 현실적인 수익은 있어야 할텐데, 궁금해지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얼마 전에 정부지원으로 전국적으로 60여개의 메이커스페이스가 선정이 되었지요. 이렇게 마련된 메이커스페이스를 통해서 어린 소년 소녀들이 메이커로 성장을 하고, 메이커 문화가 활성화 되는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곳에 있는 3D프린터 등의 장비를 활용하여 STEM 교육과 같은 다양한 교육들이 활성화 된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상대적으로 3D프린터 교육환경이 열악한 주변 학교들에서도 이 공간을 이용하여 STEM 및 3D프린터 교육을 공동으로 진행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나지 않을까요?  이미 전국적으로 퍼져있는 무한상상실 같은 공간도 함께 활용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참고) https://business.illinois.edu/news/defaultnews/2018/08/makergirl-thrives-expands-new-heights/

 

이상입니다. -3D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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