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 소식

['18년 4월 1~2주] 3D 프린트 뉴스
2018-04-17 09:57:30

 1. Learnbylayers, 영국 국립 STEM 교육 센터와 파트너쉽

 

우리나라에서도 초중고등학교에서 STEM교육의 일환으로 3D프린터 교육을 하고, 관련 교육기관들도 있죠. 영국의 관련 사례가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전문 교육업체가 검증받은 커리큘럼을 가지고, STEM 전문 교육기관과, 컨텐츠를 기반으로 협력을 하는 사례입니다.

<이미지 : Learnbylayers사 홈페이지>

Learnbylayers사는 고품질의 3D프린팅 교육 자료를 선생님들에게 공급합니다. 교과 과정 수업 계획은 현직 교사가 교사들을 위해 잘것했고, 11~13세 학생들을 위한 초급 과정, 14~16세 학생들에게는 중급과정에 이르기까지, learnbylayers 커리큘럼은 학생들이 3D 인쇄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가르쳐줍니다.

Learnbylayers사"3D프린터를 사용한 KS3 및 KS4를 위한 창의성 교육"(KS3,KS4는 중등교육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을 사용하여 CPD 과정에 참석 한 교사가 교육 후에 자신의 교육을 지원할 수있는 중급 레슨 팩을 무료로 받게되는 STEM 학습을 통해 교육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참고) https://www.learnbylayers.com/stem-learning-partnership/

 

2. MX3D 금속 3D프린터로 제작한 철제 다리 

 

<이미지 : MX3D 홈페이지>

 

MX3D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획기적인 로보틱 3D프린팅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입니다. MX3D Bridge 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목표는 다축(multi-axis) 3D프린터 기술의 잠재적인 응용 분야를 소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미지 : MX3D 홈페이지>

 

MX3D는 암스테르담에서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운하 중 하나를 건너기위해 스테인레스 스틸 다리를 3D프린팅하고 있습니다. 독특한 접근 방식으로 강하고 복잡하며 우아한 구조의 3D 출력물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들이 개발한 WAAM(Wire and Arc Additive Manufacturing) 방식으로, 금속을 서포트없이 출력을 한다고 합니다.

 관련 동영상입니다.

철제 다리까지 3D프린터로 제작을 하네요. 처음하는 일이다보니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제작을 하는 것 같습니다. 

2018년까지 제작 완료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참고) http://mx3d.com/projects/bridge-2/

 

3. Facebook, VR Facebook Spaces 소개

 

지난주에 Facebook의 CEO인 마크주크버그가 회원데이터 해킹문제로 미 의회에 출석을해서 주목을 받았었죠. Facebook의 3D관련 소식이 있어서 전해드립니다. 얼마전에 Facebook이 3D모델 데이터 업로드를 지원한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요. Facebook Spaces 는 사람들이 친구들과 face to face 또는 아바타 대 아바타를 이용하여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VR 환경입니다. 아직 Beta 버전이긴 하지만, 첫번째 버전의 아바타에 비해서 많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이들의 목표는 친구가 마치 옆에 있는것 처럼 만드는 거라고 하네요.

 

공개 동영상을 보시죠.

참고) https://www.facebook.com/spaces

 

4. Shapeways의 2017 Transparency Report(투명성 보고서)

 

Shapeways가 지난 2월 새로운 CEO인 Greg Kress 씨를 영입을 했죠. 그 이후에 Facebook에 들어가면 Shapeways 광고가 꽤 뜨더군요. 아마도 새로운 CEO가 마케팅쪽에 투자를 좀 더 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되더군요.

Shapeways에서 2017 Transparency Report를 발표했습니다. 투명성 보고서라고 번역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일정 기간 내에 정부가 요청한 사용자 데이터, 기록, 콘텐츠와 관련된 통계를 담은 보고서를 뜻합니다. 

투명성 보고서는 2010년 구글이 처음으로 선보였는데요, 그 뒤 2012년 트위터가 첫 투명성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2013년 이후부터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페이스북 등 미국의 주요 기업들이 모두 투명성 보고서를 일정 기간마다 내놓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015년 1월 네이버와 다음카카오가 각각 첫 투명성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이미지 소스 : 구글>

Shapeways는 2015년부터 투명성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3D프린팅 서비스 업체로는 아마 Shapeways만 이 레포트를 발표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이러한 레포트를 통해서 타사보다 깨끗하고, 투명하게 일처리를 한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이 분야의 선두 업체라는 것을 보여주려는 목적도 있을 겁니다.

 

국내에서 3D프린팅 서비스업을 규모있게 하려는 회사들은 이러한 보고서의 내용들을 참조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요.

 

2017 년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상표권 및 저작권 침해 주장 (규정 준수를 복잡하게 만들 수있는 행위)을 합친 요청 건수는 작년에 비해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 저작권 침해 혐의의 16 %가 고소인, Shapeways 및 대상이 된 Shapeways 사용자 사이의 협상된 합의 이후 권리 보유자에 의해 철회되었습니다. 때때로 이것은 제품 목록의 조건을 수정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 상표 침해 혐의의 50 %는 철회되었습니다. 이는 고소인이 자신의 권리를 과대하게 요청한 것입니다.  
- 사용자가 제출한 4 개의 DMCA 이의제기는 모두 성공적이었습니다.
 
참고로, DMCA (1998 Digital Millennium Copyright Act)는 사용자들에 의한 저작권 침해에 대한 온라인 서비스 기업의 법적 책임에 한도를 적용시키는 미국 법규입니다.
 
 

5. 3D프린트 된 붕대

 

다쳐서 붕대를 감아보신 적 있으신가요?

아마 대부분의 분들이 경험이 있으실텐데요. 일단 두툼해서 불편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벗겨지기도 하고 더러워지기도 하죠.

3D프린터를 이용하여 붕대를 출력한 사례가 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손을 움직임에 따라 붕대도 자연스럽게 같이 움직입니다. 붕대가 마치 손에 페이트칠을 해 놓은 것 같네요.

필라델피아에 소재한 Temple University의 bioengineering 교수인 Janathan Gerstenhaver 가 주축이 되어 개발하는데, 전기방사기술을 이용한 3D프린터 기술로 환자의 피부에 맞도록 개별적으로 프린트 할 수 있는 붕대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Gerstenhaber교수는 

 "주요 기술은 펠트 같이 일종의 직물을 만드는 것입니다. 각각의 섬유는 수백 나노 미터 넓이로 머리카락보다 훨씬 얇습니다.

양모 섬유를 사용하는 대신에 우리는 콩 단백질을 매우 얇은 섬유로 만듭니다. 우리 세포의 자연스러운 매트릭스와 아주 비슷합니다." 라고 설명합니다.

<프린터앞에서 기술을 설명하는  Janathan Gerstenhaver 교수, 이미지 : The Temple News>

 

피부 접착력, 수명, 비용 등 상업화까지 가기엔 넘어야 할 산이 많겠지만, 실용적으로 잘 상용화되면 좋겠네요.
 
 
 6. 3D프리터로 출력한 심장 전시회
 

사람의 심장관련 전시회와 관련 프로젝트가 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 심장을 주제로 한다는게 좀 생뚱맞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심장은 로맨틱한 사랑의 상징이고, 인간의 중심이지만, 자동차의 엔진같은 역할을 하고 복잡한 복잡한 신체기관입니다. 3D프린팅 기술은 의료 이미지를 기반으로 정확하게 복제할 수 있습니다.

The Heart of the Matter는 인간의 심장에 대한 이야기와 형태를 탐구하는 예술과 과학 프로젝트입니다. 뉴캐슬, 브리톨과 런던에서 공공 전시 투어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소스:http://www.insidetheheart.org>

 

이 프로젝트는 다른 분야간에 다른 접근법을 사용하여 우리의 마음이 우리 각자에게 의미하는 바를 탐구하고 심장 혈관 기능과 해부학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마음 속에서 수행하는 무한한 이야기를 탐구합니다. 의료 이미징 및 3D 프린터와 같은 기술을 통해 우리는 심장의 기능과 해부학을 볼 수 있지만 예술적 접근 방식을 통해 심장에 연결된 이미지와 감정을 탐색 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창조적인 예술 워크샵에서 다양한 관객을 참여시키고, 이야기의 배열과 예술 작품으로 변모 된 디자인을 발굴 해 냈습니다.

 

<이미지 소스:http://www.insidetheheart.org>

 

소개 동영상입니다.

참조) http://www.insidetheheart.org/#home

https://greatnorthmuseum.org.uk/whats-on/the-heart-of-the-matter

 

7. 미공군, 극초음속 비행을 위해 3D프린팅 이용

 

아래 사진은 3D프린팅한 silicon oxycarbide(SiOC) 소재의 샘플로, Arnold Air Force기지에서 테스트하는 겁니다. 

<이미지 소스 : www.wpafb.af.mil/>

 

미 공군은 극초음속 비행기의 개발을 위해 세라믹 3D프린팅을 통해 출력한 재료를 시험하고 있습니다. 공군 연구소의 우주 항공 시스템 이사회 (Aerospace Systems Directorate)의 과학자들은 최근에 추가로 제조 된 실리콘 옥시 카바이드 (silicon oxycarbide, SiOC) 물질을 테스트하기 위해 HRL 연구소와 협동 연구 및 개발 - 물질 이전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그중에 한 가지 가능한 응용 분야는 고온을 포함한 극단적인 환경에 물질을 노출시키는 극 초음속 비행입니다.

iOC 재료는 프리 세라믹 (pre-ceramic) 수지를 사용하는 3D프린팅 제조 공정을 통해 생산되었습니다.

극 초음속 연구 엔지니어인 Jamie Szmodis는 "재료가 섭씨 약 3200 도의 기온을 견딜 수 있다면 스트럿(struts)이나 플레임 홀더와 같은 극 초음속 항공기 엔진 부품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고 말합니다.

극초음속 비행은 미국 및 국제 항공 산업에서 매력적인 연구 분야입니다. 현재의 항공기는 시간당 768 마일 또는 MACH 1(1,224km/h) 이상의 초음속으로 비행합니다. 달성되면 극 초음속 전투, 즉 마하 5(6,120km/h)를 초과하는 속도로 군사력이 훨씬 빨라지고 군사력이 향상되고 군대의 여행 시간이 현저하게 단축됩니다 시속 4,000 마일 이상의 속도로 상업용 분야에 사용됩니다고 합니다.

참고) http://www.wpafb.af.mil/News/Article-Display/Article/1484026/air-force-looking-to-additive-manufacturing-to-expand-hypersonic-flight-capabil/

 

8. America Makers와 ANSI, 3D프린팅 표준화 로드맵 New Draft 버전 발표

 

America MakesANSI는 Additive Manufacturing (버전 2.0)에 대한 AMSC 표준화 로드맵의 예비 최종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문서의 요약본은 "Additive Manufacturing, Version 2.0에 대한 표준화 로드맵은 2017 년 2 월에 출판된 문서의 버전 1.0에 대한 업데이트입니다. 현재 다운로드 할 수있는 260 쪽짜리 초안은 공개 검토와 논평을 목적으로 발표되었으며, 최종 발행은 6 월로 예정되어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2016 년 3 월 공식적으로 시작된 America Makes & ANSI Additive Manufacturing Standardization Collaborative (AMSC)는 업계 전반의 3D프린팅 제조 표준 및 이해 관계자 니즈에 부합하는 규격 개발을 가속화하여 성장을 촉진하는 기관입니다

참고) https://www.ansi.org/standards_activities/standards_boards_panels/amsc/Default?menuid=3

자료 다운로드-->  https://share.ansi.org/Shared%20Documents/Standards%20Activities/AMSC/AMSC_18-001_PRELIMINARY_FINAL_DRAFT_AMSC_Roadmap_v2.pdf

 

 

9. 금속 3D프린팅을 위한 새로운 ASTM International Standard

 

표준(Standard)에 대한 또 하나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ASTM((American Society for Testing and Matrials))은 1898년에 생긴 조직이고, 세계의 가장 큰 표준 개발 단체입니다. ASTM은 금속, 페인트, 플라스틱, 직물, 석유, 건축, 에너지, 환경, 소비 제품, 의류 서비스 및 기기, 컴퓨터 시스템, 전자 및 기타 과목을 포함하고 있는 130개 분야의 표준 시험 방법, 규격, 실행, 지침, 분류 및 용어를 개발하고 있고,  ASTM 표준 책자로 발행하고, 표준 및 관련 기술정보는 전 세계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3D프린팅(Additive Manufactuing)에 표준도 이곳에서 개발되었고, 현재는 ISO 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ISO/ASTM 52900에서 3D프린팅(Additive Manufacturing)에 대해 정의를 내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ASTM 국제 표준(International Standard)은 항공기 파트, 의료기기등을 품질있게 제작하기 위한 금속 3D프린팅의 사용증대를 지원합니다. 이 표준은 F3303 으로 발표될 예정입니다. 

특히, 표준화 된 실무 (F3303으로 발표 예정)는 레이저 또는 전자빔(electron-beam) PBF(Powder Bed Fusion)을 사용하여 부품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기계 및 공정을 검증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이 표준은 또한 디지털 데이터를 구성하고 제어하는 데 필요한 관련된 단계들을 설명합니다. 3D프린팅 제조 단계가 결정되 반복 가능하도록함으로써 고객은 부품 품질을 더욱 확신 할 수 있습니다. 이 표준은 재료 및 프로세스에 관한 ASTM International의 소위원회에서 개발되었으며, 3D프린팅 제조 기술에 관한 대규모위원회 (F42)의 일부입니다.

부품 표준, 품질 보증 및 PBF방식으로 출력된 부품의 후가공 처리를 지원하기위한 추가 표준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아래는 ASTM에 관한 동영상입니다.

 

참고) https://www.astm.org/newsroom/new-astm-international-standard-supports-growing-use-metals-3d-printing

 

10. Milan Design Week 2018에 전시된 3D프린트된 긴 의자

 

Milan Design Week 2018에서 콘크리트 소재를 3D프린트로 출력한 '디지탈 긴의자(Digital Chaiselongue)' 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소스:incremental3d>

 

이 작품은 incremental3d라는 오스트리아의 3D프린팅 스타트업과 비엔나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Philipp Aduatz가 협업을 하였고,  미래 디자인을 위한 3D프린트된 콘크리트의 이점을 보여주고자 합니다.

제작과정 동영상입니다.

 

시트제작 마지막부분은 섬세하게 손으로만든 폴리우레탄 코팅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제작자는 "이 작품은 공예와 디지털 기술이 21세기의 혁신을 위해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이미지소스:incremental3d>

 

밀란 디자인 위크 2018은 4/17~22에 개최가 되고, 출품 작품들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참고) http://www.philippaduatz.com/new-work-at-milan-design-week-2018/

 

이상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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