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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아이피 2019 기술 세미나
2019-12-13 12:54:04

12월 12일 JW 메리어트호텔 동대문 에서 메디컬아이피 2019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여서 다녀왔습니다.

메디컬아이피는 의료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의료용 3D모델을 3D프린터등을 사용하여 프린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의료용 소프트웨어로는 국내최초로 미국FDA 승인을 받았다고 합니다. 

 

 

세미나장 밖에서는 3D프린터로 출력한 의료 관련 출력물들 전시와 MEDIP 소프트웨어 솔루션들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3D프린터로 출력한 의료용 모형들 샘플입니다.



 


 


 

안면기형 환자의 수술계획을 위해 제작한 것입니다.

 


 

MEDI 소프트웨어를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세미나장의 모습입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습니다.

 

메디컬아이피의 소프웨어가 미국의 FDA 승인을 받았다는 현수막이 눈에 띄네요. 국내 최초이고 세계에서는 세번째로 FDA승인을 받았다고 합니다. 최초로 승인을 받은 것은 Materialise의 mimics라는 소프트웨어였습니다만, MedicalIP는 아직 국내 스타트업 기업인데,  국내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네요. 축하할 일이네요. 

 

여러가지 세션들이 이어졌습니다.

아래는 메이컬아이피의 제품과 출력물들을 실제 의과대학에서 교육용도로 사용한 사례와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한 것입니다.


 

아래 장표는 신장암의 로봇 부분신절제술에서 3D모델의 유효성에 관한 발표의 일부입니다. 

발표자는 의사가 아닌 저같은 일반인이 알아듣기 쉽게 신장의 기능에서부터 설명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의료용 전문용어들은 일반인들이 알기 어렵잖아요^^;

신장암 수술방법의 변천사, 로봇 사용의 이점, 3D모델 사용의 이점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3D로 출력된 모델을 보여주면서  환자/보호자에게 수술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면 만족도가 올라가고, CT촬영 등으로 얻은 데이터는 외곡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누워서 CT나 MRI 등을 찍으므로, 해당 장기가 눌려서 실제  장기 모습과 다를 수 있는데, 이러한 점이 개선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수술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도 하시네요.


 

인공지능 기술과 VR/AR, 3D프린팅의 만남 이라는 제목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미국과 한국에서 3D프린팅을 이용한 의료기술이 인정되고 있는 추세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환자를 만나는것 부터해서, CT나 MRI등의 장비로 환자의 데이터를 DICOM 포맷으로 얻어서, 3D프린터로 출력하는 것 까지의 단계를 설명하는 장표입니다.

기존에는 Segmentation 하는 단계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고 하시네요.

 

 

메디컬아이피는 Deep Learning 등의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여, 며칠씩 걸리는 이러한 작업 기간을 상당히 많이 줄였다고 합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꼭 3D프린터로 모델을 출력하지 않고, VR/AR 등의 기술로 보여주는것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3D프린팅을 하려면 돈과 시간이 걸릴테니, 상황에 따라서는 VR/AR 같은 기술로도 가능할 것 같네요. 

 

결론입니다.


 

메디컬아이피 회사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MEDIP 소프트웨어 소개입니다.


 

소프트웨어와 더불어 3D프린팅 출력 서비스인 ANATDEL 소개입니다.

 

보유하고 있는 3D프린터 장비 설명입니다. 


 

작년보다 다양한 분야의 신체장기를 출력하고 있으시네요.

 

스트라타시스의  J750 장비는 색 표현력이 뛰어나서 의료모형 제작에도 잘 어울리겠네요. 활용 사례입니다.

 

메이컬아이피의 성장에 대한 설명입니다.

 

메디컬아이피의 박상준 대표님께서 자사 제품에 대해서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MDBOX 라는 디지털아나토미 테이블 제품을 공개하고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멀티터치 스크린과 전동 로테이션을 통한 편리한 사용성과 이동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여러방향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시연해주셨습니다.

 

 

메디컬아이피는 업력이 5년된 의료관련 스타트업 기업이며, 올 4월달에 시리즈B 펀딩으로 56억을 유치했습니다.

2019년 6월에 Materialize는 Mimics Enlight 심장 혈관 계획 소프트웨어 제품군에 대해서 FDA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의료용 3D 소프트웨어로는 최초의 FDA승인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같은 해에 국내의 스타트업인 메디컬아이피의 의료 소프트웨어가 FDA 승인을 받은것은 축하할 일입니다.

지금은 3D프린터를 생산하는 하드웨어 업체들이 시장을 리딩하고 있지만, 3D프린터가 많이 보급되고 사용될 수 록 관련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질 것입니다. 의료용 3D소프트웨어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메디컬아이피를 비롯한 국내 3D소프트웨어 회사들이 계속 발전해나가길 기원합니다.

 

이상입니다. -3D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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