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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프린팅된 현미침(Microneedle)
2020-02-23 20:35:21

<3D 프린터로 제작한 현미침(Microneedle), 이미지 : Wiley>

 

아프긴 하지만, 약물을 우리 몸에 직접 주입하여 빠른 효과를 내기위해 주사를 맞습니다. 

하지만, 현미침(Microneedle)은 아무런 통증없이 주사처럼 약물을 우리 몸에 투입할 수 있습니다.

머리카락보다 얇은 두께의 침들로 이루어져있고, 마치 패치를 몸에 붙이듯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현미침(Microneedle), 이미지 : 조지아공대>

 

<현미침(Microneedle) 패치. 이미지: 라파스 >

 

간호사처럼 주사를 놓기위한 숙련된 기술을 가진 사람이 필요없고, 재활용이 불가하여 주사바늘 재활용으로 인한 간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장점들이 있습니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이죠. 그 중의 하나가 잘 붙어있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Rutgers와 Pisa 대학의 연구원들은 효과적인 방법으로 약물을 환자에게 투여하기 위해 마이크로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하여 "4D 프린팅된 현미침(Microneedle) 배열"을 개발했습니다. 

 

 

<현미침(Microneedle) 모습, 이미지: Wiley>

 

연구원들은 BMF사의 PμSL(Projection Micro-Stereolithography) 프로세스를 사용했고, 이 기술을 사용하면 약 0.002mm의 해상도의 작은 크기로 3D 프린팅할 수 있습니다. 

 

 

연구원들은 벌의 침에서 힌트를 얻었고, 벌침처럼 가시가 있는 바늘의 점착력이 70배나 뛰어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를 활용하여 가시모양이 있는 바늘 모양을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현미침(Microneedle) 모습, 이미지: Wiley>

 

 

 

연구원들은 3D 프린팅 프로세스중에 마지막단계인 후처리(Post Processing) 단계에서 아래 그림과 같이 가시모양을 다양한 곡률로 제작하는 방법도 발견했습니다. 

<현미침(Microneedle) 제작 프로세스, 이미지: Wiley>

 

<3DGURU Opinion>

마이크로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 마이크로니들의 약점중에 하나인 점착성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한 사례입니다. 검색을 해보니, 다양한 마이크로니들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단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적인 시도들이 있더군요.

3D프린터로 출력을 하여 후가공 과정을 통해서 가시 모양을 뒤쪽으로 휘어지게 제작하는 것 때문에 4D Printing이라는 명칭이 들어간 것 같습니다. 이 기술을 상업적으로 양산화하기에는 넘어야 할 산들이 있겠지만, 기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선한 아이디어네요.

 

참고 : Wiley

 

이상입니다. -3D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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