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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3DPrinting 2019] 컨퍼런스 Day2 (GE, HP, 현대자동차, EATON, NAMIC)
2019-07-25 12:34:41

컨퍼런스 Day1 에 이어서 Day2의 내용을 소개해드립니다. 

 

GE Additive의 강연입니다. "적층(3D프린팅) 혁명을 위한 소재 혁명 : 소재는 성공적인 3D프린팅 도입의 중요한 요소" 라는 제목에 공감이 되었습니다. Revolution, 혁명이라는 용어 사용은 마음에 안들지만, 소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제목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통제조 방식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복합소재들, 다양한 금속 소재들이 3D프린터에서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3D프린터를 도입하려는 회사들이 증가할 것입니다. 어느 기관의 데이터를 봐도 소재의 다양성은 3D프린팅 산업의 발전에 꼭 필요한 요소로 나옵니다.

 

GE 항공의 Catalyst 엔진 사례입니다. 많이 알려진 사례이죠.

 

GE Additive의 3D프린터 제품들 소개입니다.

 


GE Additive의 금속소재 정보입니다. 


3D프린터, 소재, 프로세스의 컨트롤 요소들에 대한 설명입니다.


적층제조방식과 전통제조방식의 기계적인 물성을 비교한 자료입니다.


 

 

 

 

 

 


HP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깔끔한 프리젠테이션 파일의 구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4차 산업 혁명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하는 3D프린팅에 대한 설명입니다.

4차 산업 혁명에서 주목받는 기술로  AI, IIOT 등의 최신 기술들이 많이 언급이 됩니다. 해외와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4차산업혁명을 얘기할때 3D프린팅은 별로 언급을 안하죠. 하지만, 제조방식으로서의 적층제조 즉, 3D프린팅은 기반기술로서 인식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건 3D그루의 생각입니다.^^

 

HP는 12조달러의 전체 제조시장을 바라보고 3D프린팅 산업에 진출하게 되었다고 발표를 했었죠. 몇 년이 지났는데도, 계속 비슷한 얘기를 하는걸 보니, 이 얘기가 마켓팅적으로 한 얘기는 아닌것 같네요. 저는 2016년에 HP가 이 얘기를 했을때는 주목받으려는 목적의 자극적인 언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HP가 정말 12조 달러의 제조시장에서 어떻게 활약을 해나갈지 기대가 되네요. 이것과 관련된 6가지 중요요소를 하나씩 설명해주셨습니다. 

 


여러가지 사례를 보여주셨는데, 그중에 하나입니다.

 


현대 자동차의 발표입니다.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셨는데, 그 중에 하나입니다.


MIM, 금속 사출 성형과 금속 3D프린팅을 비교한 장표입니다. 이 외에도 전반적인 3D프린팅 현황, 3D프린터로 출력한 자동차 부품등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EATON사의 강연입니다. 

 

EATON사의 Julien Cohen씨가 강연을 해주었습니다. 다른 강연에서 이 분과 여러번마주쳤는데, 열심히 메모도 하고, 질문도 하시더군요. 강연들으러 오신분인줄 알았는데, 이 강연에서는 강연자로 나오셔서 놀랐습니다. ^^

 


EATON사는 2018년도 매출이 216억 달러나 되는 규모가 큰 회사입니다. 이 회사의 적층제조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EATON에서 금속 3D프린팅의 사용 사례를 비롯하여 금속 3D프린팅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예를 들면, 스탠다드 소재 가 없다. 회사들은 지적재산권 보호에 너무 집중한다 등등입니다. 금속3D프린터용 소재회사들이 있지만, 기준으로 삼을만한 스탠다드 소재는 없네요.

 

 

SmarTech의 발표입니다. 강연중에 CIM 라는 용어가 계속나왔는데, Compact Industrial Metal 의 약어입니다. 소형 금속 3D프린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금속 3D프린터들은 한덩치하죠. 금속 3D프린터 시장이 몇년전부터 급성장을 하면서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하게 되었고, 그 중에 규모가 작은 소형 3D프린터들을 따로 분류해놓은 것입니다. 


빙산의 일각이라는 의미의 iceburg 그림으로 제품을 설명했습니다. 이 외에도 이러한 제품들의 분류 기준, 판매 추이 등을 발표했습니다. 예정된 강연시간에 비해서 너무 빨리 강연이 끝나서 어리둥절했었네요.

 

싱가폴의 NAMIC의 강연입니다.

 


3D프린터 뿐만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의 다국적회사들의 아시아본부가 홍콩, 상해에도 많이 있지만, 싱가폴에도 많이 있습니다. 일단 영어가 잘 통한다는 게 그 이유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3D프린팅 분야는 다른 분야보다 싱가폴에 많은 관련회사들이 진출해 있습니다. 여기에는 몇가지 요소가 더 있습니다.  싱가폴 정부의 지원이 있고, 난징기술대(NTU)의 활발한 세계적인 수준의 3D프린팅 연구가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또한 활발한 3D프린팅 스타트업들의 활약이 있는데, 여기에는 NAMIC 이라는 조직이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면적이 제주도보다 작은 나라인 싱가폴이 3D프린팅산업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싱가폴의 3D프린팅 관련 시설들의 위치입니다.

 


여러 스타트업들을 소개했는데, BRALCO라는 회사는 몇주전에 GE와 함께 magnetic소재 개발을 같이 하기로 MoU를 맺었죠.

 


순환경제(circular economy)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는데, 그동안 자원 소모적 방식의 성장모델이 한계에 직면했다는 인식에 기반하고 있는데, 산업혁명이 본격화한 이후 150여년간 세계 경제의 성장은 ‘수취-제조-처분’(take-make-dispose)의 단선적 경로, 즉 선형경제(linear economy) 모델에 의존해 왔습니다. 이에 상반되는 개념으로 생산물의 폐기 처분이 아니라 재활용과 자원의 복구, 게다가 배타적 소비가 아니라 광범위한 이용과 공유에 초점을 맞춘것이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입니다.

Accenture에서는 여기에 해당되는 기술들로, RFID, Cloud Computing and Big Data Analytics, advanced recycling tech, Material Science 그리고 3D Printing 을 선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올 10월달에 ANMIC 의 주체로 개최되는 GLOBAL AM SUMMIT 2019 행사에 대해서도 광고를 하셨습니다.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인사이드 3D프린팅 2019 행사에 관한 소식은 여기서 마칩니다.

3D프린팅관련 단일 행사로는 국내에서 가장 큰 행사인데, 예년보다 규모가 작아지는 것 같아서 안타까웠습니다.

 

이상입니다. -3D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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