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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 총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코디 윌슨, 미성년자와의 섹스 유죄 인정
2019-08-12 01:11:56

<코디 윌슨, 이미지 : AP연합>

 

3D프린터로 제작할 수 있는 총 디자인을 인터넷에 공개하려고 했던 미국 텍사스 오스틴의 Defense Distributed사 설립자인 코디 윌슨은 지난 금요일 미성년자 소녀와 성관계를 맺은것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조 프레드릭 지방 검사는 코디 윌슨은 검찰과 사전형량조정제도(plea deal)로 합의한대로 아동에게 손해가 적은 유죄를 인정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성폭행 혐의였습니다.

*사전형량조정제도(plea deal, plea bargain, plea agreement) : 미국에서 검찰이 수사 편의상 관련자나 피의자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거나 증언을 하는 대가로 형량을 낮추거나 조정하는 협상제도. 미국에서 90% 이상의 형사 사건이 이 제도를 통해 끝나고 나머지 10% 이하의 형사 사건만이 재판으로 간다는 통계가 있음.

 

프레드릭은 검찰이 사전형량조정을 합의하기전에 소녀인 피해자와 그녀의 부모를 만나서, “수개월 동안 이 사건을 진행하고,  그들이 원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한 후, 우리는 이것이 만족스러운 결론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윌슨의 변호사에게도 의견 요청을 하였으나 곧바로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권고된 판결은 윌슨을 7년 동안 성범죄자로 등록하고 연기된 판결 보호관찰을 받도록 하는 동안 윌슨을 감옥에 가두도록 했습니다. Wilson은 또한 $ 1,200의 벌금을 지불하고 지역 사회 봉사 시간을 수행하며 치료 상담에 참석해야 합니다. 보호 관찰 기간 동안 총기를 소유 할 수 없습니다. 경찰이 윌슨의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윌슨은 대만으로 도주했지만, 지난해 대만에서 비자문제로 추방을 당했습니다. 

 

당국자들은 윌슨은 SugarDaddyMeet.com 데이트 웹 사이트를 통해 그 소녀를 만났다고 했고, 진술서에서 소녀가 한 말에 따르면, 윌슨과 소녀는 8 월 오스틴 커피 숍 주차장에서 만나 호텔로 갔다고 합니다. 윌슨이 성관계를 한 후 500 달러를 지불 한 뒤 Whataburger 식당에서 그녀를 내려 줬다고 조사관들에게 말했다고 합니다.

 

 

 
 

<3DGURU Opinion>

<코디 윌슨의 사격하는 모습>

 

코디 윌슨 소식을 1년만에 다시 접하게 됐네요. 작년 8월에 총기 3D 도면 파일을 인터넷에 공개하려고 했는데,  미국 정부가 배포를 허용했다가 다시 금지를 시킨일로 세간의 관심을 끌었었죠. 꼭 1년만인 올해,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해서 또 다시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코디윌슨은 잊을만하면 총, 섹스 등 여러가지 주제로 세간의 주목을 끄네요.

 

이 기사에는 안나왔지만,  사고 당시 미성년자 소녀의 나이는 16세 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윌슨과 이 소녀가 만났다는 SugarDaddyMeet.com 데이트 웹 사이트는 18세 이상만 아이디가 발급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윌슨이 사는 텍사스에서는 17세 이상이면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윌슨의 변호사는 미성년자 소녀가 웹사이트에 거짓말을 했고, 윌슨은 그당시에 그 소녀가 성인인줄 알았고, 성인으로써 성관계에 동의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기사가 올라온 시점에 이 소녀의 나이는 생일이 지나서 성인이되었다고 합니다.

 

이 기사를 읽다보면 이해가 잘 안되는게, 소녀와 부모들이 사전형량조정(plea deal) 에 만족하고, 합의를 했다는 부분인데요. 자식이 이런 못쓸일을 당했다면, 일반적으로 부모가 그렇게 합의하고 만족감을 표현하지 않을텐데 말이죠. 아마도 피해자인 소녀의 입장에서도 나이를 속여서 사이트에 가입하여 성관계를 했다는 것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고, 그래서 서로간에 유리한쪽으로 사전형량조정을 하지 않았을까 추측을 해봅니다. 

같은 제목의 기사인데, 사이트들마다 기사내용이 좀 다르네요. 참고하세요.

 

참고) 야후 뉴스

 

이상입니다. -3D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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