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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3D프린팅 2016 전시회 참관기 3 (디지털핸즈 3D프린팅 프리미엄 갤러리 작품 중심)
2016-06-24 17:43:02

인사이드 3D프린팅 2016 전시회 참관기 3번째로, 디지털핸즈 3D프린팅 프리미엄 갤러리 작품 중심으로 올리겠습니다.

 

디지털핸즈 3D프린팅 프리미엄 갤러리는 국내 유일의 3D프린팅 작품 갤러리이며, 다양한 작가들을 초대하여 지속적으로 작품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3D프린팅을 이용한 예술작품 및 예술가들 얘기가 들려올때마다, 우리나라에는 그에 못지않은 디지털핸즈가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디지털핸즈에 대해 좀 더 궁금하신분들은 아래 제 블로그를 참조하세요. 작년 10월에 개관식에 다녀온 글입니다.

http://www.3dguru.co.kr/bbs/newsroom/10398

 

디지털핸즈는 행사장 내에 3D 프린팅 디자인 쇼 전시장을 설치했습니다. 3D 프린팅 디자인 쇼에는 18명의 디자이너가 참가했고, 이들은 각기 액세서리, 가죽과 가방, 신발과 안경 등 다양한 디자인 용품을 3D 프린팅해 전시하였습니다.

 

전경을 찍어봤습니다.



작품을 하나씩 보시죠.








여자분들이 좋아할 만한 백이네요^^


 

하이힐도 예쁘네요


파란색이 참 산뜻한 느낌을 줍니다. 3D프린팅의 기술적인 면으로 보자면, 비늘같이생긴거 작업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백이 마음에 드네요.


안경도 참 예쁘네요. 유럽쪽에서는 이미 안경을 주문제작 방식으로 3D프린팅으로 만드는 회사가 있더군요. 일본에도 지사를 냈으니, 나름대로 사업확장에 노력하는 것 같았습니다.


DigitalHands 갤러리 차기 전시 예정 작가이신 조각가 강덕봉 선생님의 작품입니다. 전시준비를 위해 1단계 3D 스캐닝을 통한 디지털화 예비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래 사진1장만 최성곤 DigitalHands 관장님의 facebook에서 가져온 겁니다.^^


위 사진과 같은 작업을 하고, 실제로 전시된 모습입니다. 


옆에서 본겁니다.


가까이에서 봤습니다.


아래는 예전에 DigitalHands에서 전시를 하였던, 이찬우(Coolrain) 피규어 작가(Figure Artist)분과 하프토이 장석윤 디자이너의 작품들을 별도로 전시를 하는 세션입니다.



아래는 하프토이 전시회를 할때 디지털핸즈 홈피에 게재된 문구입니다.

"생명을 가진 장난감을 누구나 한번씩 상상해본 적이 있을것입니다.

살아있는 장난감을 표현하기 위해 장석윤 작가는 장난감의 내부를 열어 볼 수 있는

하프토이를 탄생시켰습니다.

하프토이는 뼈를 이용해 생명을 표현했지만 징그럽고 무서운것이 아니라 귀엽고

친근한 모양 선명한 컬러에 누구나  끌리게 되는 매력을 가진 귀여운 장난감입니다.

장석윤 작가는 장난감 디자이너로써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더 새롭고 더 많은 장난감들을 창조해 내는 현실의 제페토가 되기를 원합니다.

디지털핸즈에서 살아있는 장난감들의 세계를 구경해보세요."

 

하프토이 작품을 크게 만들었네요.



코뿔소 같네요.







아래는 Coolrain 이찬우 피규어 작가분의 작품들입니다.

이 블로그 상단에 제가 디지털핸즈 개관식을 링크를 한 글에 가시면, 이찬우 작가님의 많은 작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개관식때 이찬우 작가님이 작품 전시를 하셔서, 많이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이 분의 작품들은 대체로 분위기가 무겁고, 어두운 느낌입니다. 작가분의 성향이나, 취향이 작품에 묻어나오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참고로, 저는 개인적으로 이분을 전혀 모릅니다. 전시회때 한번 뵈었을 뿐입니다.)







 

 



예술이라는 분야도 3D프린팅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피해갈 이유가 없죠. 

오히려 적극적으로 이용한다면, 작가들의 상상력을 좀 더 자유롭게 펼칠 수 있으니까요.

말 그대로, 머리속에 상상하던 작품을 3D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으니까요.

 

저는 3D프린팅의 기술적인 관점에서 이 작품들을 본다면, 후가공을 정말 잘했다....후가공하느라 정말 고생들 많으셨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FDM타입이든, 메탈프린터든, 컬러3D 프린터 든지 간에 모두 후가공이라는 작업이 들어갑니다.

상품으로 제작하는 거라면, 치수 등 설계에 정확하게 맞게 하는게 중점이 되겠지요.

하지만, 위에서 보신 작품들은 작가분들의 혼이 담겨있으니, 단순 표면 처리 그 이상의 노력이 들어있을 것 같습니다.

 

전시회 관람기는 이번 3회로 마치고, 다음에는 제가 conference에서 여러 셋션을 들었습니다. MakerBot CEO의 강연, Wohlers report의 설립자인 Terry Wohlers씨의 강연 등  해외 3D프린팅 전문가들의 세션내용을 정리하여 하나씩 올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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