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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erialise 오토모티브 3D 프린팅 세미나 참관기 1/3편
2016-09-12 14:21:43

지난 주 9/7(수)에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Materialise사 주관으로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3D프린터가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주최사인 Materialise사에서도 처음으로 자동차 분야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세미나라고 합니다. 그래서, 유럽 본사, 아시아본부 등에서 샘플들을 항공편으로 공수해오고, 수고를 많이 하신 것 같더군요.

현대차, 현대모비스 자동차 기업과 울산과학기술원 등에서 사례 현황에 대해 발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3D프린터로 출력한 관련 시제품 및 제품들도 세미나장내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참관기 1편에서는 전시된 출력물들 위주로 살펴보고,
2편에서는 Materialise 권순효 팀장의 발표 내용을 다루고,
3편에서는 자동차회사 현업분들의 실제 사례 중심의 세미나 발표 내용들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기존에 사용하던 진공 그리퍼를 경량화, 사용 수명 연장, 제작시간 단축을 목표로 3D프린터로 설계및 제작을 한 사례입니다. 
아래 그림의 좌측이 기존 제품입니다. 이것을 개량 개선해 나간것이 시간 순서대로 우측방향으로 보시면 됩니다.
왼쪽의 기존 제품과 맨 오른쪽의 개양된 제품 형태만 봐서는 같은 제품이라고 보여지지 않을 정도로 다른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만, 핵심적인 기능을 유지하면서, 3D프린팅 기술로 목적하는 바를 이루어낸 모델입니다.

 

 

실제 크기를 가늠해보시라고, 제 검지 손가락이 보이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제가 직접 들어보니, 정말 가벼웠습니다.



 

아래는 레이싱카에 적용된 사례입니다.

 

좌측에 있는 부품은 탄성이 있는 제품입니다.
아래 동영상으로 탄성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동차 핸들을 제작한 사례입니다.
핸들 모양을 보니, 일반 자동차가 아니라 레이싱카의 운전대 같네요.


 

브레이크 페달을 3D프린팅을 이용하여 최적화 디자인을 한 사례입니다.
아래 그림의 중앙에 있는 페달을 좌측에 있는 것처럼 개선하여, 최종적인 디자인이 오른쪽 사진입니다.

 

디자인 후에, 시뮬레이션을 통해 강도 등을 측정해 본 것입니다.


 

실제 출력물입니다.


 

자동차 헤드라이트 사례입니다.



 

아래는 또 다른 사례입니다. 내용을 읽어보시죠.


 

아래 사진은 자동차와 관련있는 건 아닌것 같고, 예쁜 조명을 3D프린터로 출력을 하였습니다.
모양이 아주 예쁘네요.

 

내부가 어떻게 생겼나 만져보다가, 아래처럼 전등갓을 벗겨봤습니다^^
마침 주변에 행사관계자 분들이 안계셔서, 벗겨서 아래 사진한장 찍고, 바로 원복해놨습니다.^^




 

도요타(TOYOTA) 자동차 사례입니다.
자동차 시트를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하여 디자인 한 사례입니다.





 

실제 시트 출력물입니다.

 

아래 사진은 시트를 확대해서 찍어봤습니다.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하여 디자인을 할때,
장점으로 가장 많이 사례로 나오는 것이 "위상최적화(Topology Optimization) 레티스(Lattice, 격자)구조를 이용한 경량화" 입니다.
아래 그림들은 다양한 형태로 위상최적화를 한 샘플들입니다.
항공기나 우주선, 자동차 등의 기기에서 비슷한 기계적인 특성(강성 ) 유지하면서, 경량화를 있다면, 결국 연료를 아낄 있으므로, 아주 유용하겠죠.



 

아래 제품은 제가 들어봤는데, 아령을 드는 것 처럼 묵직했습니다.
아래와 같이 Lattice구조를 하지 않고, 내부를 쇠로 다 채웠다면, 무게는1.5~ 2배정도 더 무거워 졌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 내부에 있는, 에어커/히터가 나오는 부속을 3D프린터로 출력한 사례입니다.



 

 

3D프린터로 출력한 제품들 사진을 아래에 담아봤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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