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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몰드 코리아 2017 전시회] Stratasys 社
2017-03-16 00:50:48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3D Systems社 에 이어 오늘은 두번째로 Stratasys社 입니다.

아래는 현재 3D프린터 마켓 1위 업체인 Stratasys 사의 전시관입니다.

 

 

Stratasys Ltd.는 2012년 12월에 Stratasys Inc. 와 Objet Ltd. 가 합쳐서 만들어졌습니다.
Stratasys는 FDM방식의 제품을 제조하여1991년에 첫 제품을 판매해서,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3D프린터를 판매하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Objet사는 1998년도에 창업하여, 2001년도에 첫 제품을 판매했고, PolyJet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1년에는 Solidscape사를 인수하고, 2013년에는 MakerBot을 인수했죠.

전시장의 출력물들은 실제 고객 사례의 제품들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고,
출력방식에 따라 출력물을 따로 전시하였더군요.

먼저 고객 사례 출력물을 먼저 보시죠.

 


 


 


 

아래와 같이 Stratasys는 간략하게나마 기존 방식 대비 자사 제품의 효용성을 비용, 출력시간 등의 구체적인 숫자로 알려주는데, 제품 도입을 검토하는 고객들에게는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이런 건 다른회사들도 따라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품 도입이나 구매에 최종 승인을 하는 관리자가 알고 싶어하는 ROI(Return On Investment)와 관련된 정보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조사가 발표하는 자료니까, 단점보다는 장점에 대해서만 언급할 것이니 이 점은 감안하고 보셔야합니다^^;

 

 


 


 


 


 


 

이번 전시회에 처음으로 실물이 공개된 신제품 F123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F370 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 전시회를 간 이유중의 하나가 이 제품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이 제품의 포지션은 기존 uPrint와 Fortus 제품사이의 간극을 매꿔주는 FDM방식의 3D프린터입니다.
제품 모습을 먼저 보시죠.

 


 


 

소재가 들어가는 spool bay입니다. F270, F370은 4개가 있는데, 2개는 출력소재가 들어가고, 나머지 2개는 서포트 소재가 들어갑니다.

 


 

이 제품으로 출력한 샘플입니다. 출력품질이 어떤지 보시죠.

 


 


 


 


 

F370의 간략한 제품 사양입니다.
PC-ABS소재는 F370에서만 가능합니다.

이 제품에 대해서는 이전에 올린 글이 있으니, 참조하세요.
http://www.3dguru.co.kr/bbs/newsroom/10379

 

헬멧 제작 사례입니다.

 

다음으로 출력방식별로 전시해 놓은 곳입니다.
3D Systems와 비교해서 전시되어 있는 출력물은 몇개 없네요.

 

 

먼저 FDM방식의 출력물들입니다.

 

 


 


 


 


 


 


 

다음으로 PolyJet방식의 출력물들입니다.

 


 

 


 


 


 


 


 

3D Systems에 비해서는 단 2가지 방식의 3D프린터만 제조 판매하므로, 3D Systems에 비교하면 

제품 포트폴리오가 좀 단순하기는 합니다.
2015년 12월에 Desktop Metal 프린터를 만드는 스타트업에 14백만 달러를 투자한 걸로 봐서는 내부적으로 금속용 3D프린터 쪽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2013년도에 Desktop 3D프린터 업체인 MakerBot을 인수한 것은 꽤 화제가 됐었죠.
현재의 MakerBot 상황을 봐서는 그리 잘한 선택같지는 않아 보이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겠죠. 제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MakerBot의 제품개발 방향성과 사업방향을 보면, 별로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Desktop 3D프린터 분야에서 MakerBot이 쌓아온 명성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기본기에 충실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MakerBot의 전CEO인 Jonathan Jaglom씨가 작년에 Inside 3D printing conference에서 강연하고, 제가 간단하게 Jonathan Jaglom과 인터뷰한 내용을 참고하세요.

http://www.3dguru.co.kr/bbs/newsroom/10351

 

HP가 3D프린팅 시장에 진출하기 전에 Startasys를 인수 합병할 거라는 루머가 여러차례 있었습니다.

결국 자체적으로 3D프린터를 제작하여 진출했지만요.
HP같은 공룡기업과의 경쟁이 쉽진 않겠지만, Stratasys와 3D Systems 둘 다 현재 기술을 리딩하는 선두업체들로써 잘 선전하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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