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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에서 주최한 3D프린터로 우주 거주지 건설 대회에 한양대학교팀 참가 및 수상
2020-08-21 06:28:55

<우주행성 거주지 제작 대회의 출품작 중 하나, 이미지 : NASA>

 

달이나 화성 같은 행성을 탐사를 하고, 나아가서 우주식민지를 개척하려면 달이나 화성같은 현지행성에서 거주할 공간입니다. 어떻게 지구가 아닌 우주에 거주공간을 만들 수있으까요?
그냥 상상의 나래만 펼쳐보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적용해볼 수 있는 기술중의 하나가 3D프린팅 기술입니다. 지구에서 우주로 물건을 운송하는 비용이 kg당 약 2천만원정도인데, 집을 지으려면 돈이 엄청들겠죠. 우주선의 적재무게를 감안해보면, 달에 집한채 짓기위해서는 우주선 몇대를 달에 보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현지에 있는 광물자원 같은 현지의 재료를 이용하여 거주지를 만드는것이 현실적이고, 여기에 3D프린팅 기술이 적합해 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NASA에서는 3D프린터로 우주에 거주지 건설 대회(3D-Printed Habitat Challenge) 를 2015년 부터 3단계에 걸쳐서 진행하였습니다. 1단계는 거주지 설계, 2단계는 재료 기술 개발 및 구조 부재 테스트, 최종 3단계는 현장 거주지 구축 및 모델링 입니다.

 

최종 3단계에 진출한 A.I. Factory 팀과 PENN STATE팀의 컨테스트 동영상입니다.

 

 

 

 

우리나라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에서 MoonXConstruction 이라는 팀명으로 참가를 했었습니다.
2단계에서는 폴리에틸렌(Polyethylene, PE)를 선택해서 대회에 참가하였고 1위라는 성적을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의 MoonXConstruction 팀, 이미지:NASA>

 

화산 현무암을 기반으로한 한국형 달 복제토 개발(Korea Hanyang Lunar Simulant-1, KOHLS-1)하고, 결합재로 재활용 폴리머를 이용한 연구는 한국에서는 최초이며 3D 프린터에 사출 노즐을 접목시켜 연구를 현재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MoonXConsturction 팀이 제작한 거주지 입니다. 한국형 달 복제토와 결합제로 PETG(Polyethylene Terephthalate Glycol) 를 사용하여 3D프린터로 제작한 것입니다.

<이미지 : 행성탐사를 위한 거주지 건설 연구 논문에서>

 

우리나라 팀이 NASA의 경진대회에서 선전한 것이 자랑스럽네요~ 화이팅!

 

참고) 행성탐사를 위한 거주지 건설 연구 : 현지자원 활용과 3D 프린팅 기술을 중심으로 

이상입니다. -3D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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