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 소식

지난 10년간 발표된 3D프린팅 논문 동향 파악
2018-08-19 19:18:52

<사진 소스 : dreamstime>

 

3D프린팅은 아직도 많은 연구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분야입니다. 3D프린터 기기, 소재,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등 분야도 다양합니다. Council of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의 두 연구원이 지난 10년간 (2007~2016)의 3D프린팅 연구 논문 동향에 대해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논문 :  Three Dimensional (3D) Printing: A Scientometric Assessment of Global Publications Output during 2007-16
 

이 논문은 지난 10 년간 (2007-2016) Scopus 데이터베이스에 색인된 전세계 출판 출간물 (7309 발행물)을 기반으로 3 차원 (3D) 프린팅 연구에 대한 내용입니다.  3D 프린팅 연구는 연간 54.61 %의 성장률을 보였고, 논문당 평균 10.59 회의 인용 횟수를 기록했고, 논문의 93.79 %은 상위 16 개국에서 배출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Scopus(스코퍼스)는 네덜란드의 엘스비어 출판사가 2004년에 만든 전 세계의 우수 학술논문 인용지수입니다.

 

중요 내용들을 살펴보면요.

 

연도별 3D프린팅 관련 논문 발표 건수, 인용횟수 등에 대한 내용입니다.

2013년부터 논문 발표 갯수가 늘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12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부터 시작하여 학계, 경제단체, 언론 들이 3D프린팅에 대한 각종 장미빛 미래를 예측했었죠. 대표적인 3D프린터 기업이었던 스트라타시스와 3D시스템즈의 주가는 2012~2013년 엄청난 주가상승을 보이다가 2014년 부터 곤두박질 치기 시작했죠. 하지만, 3D프린터관련 회사들의 주가와는 다르게 연구논문 발표는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논문을 많이 발표한 주요 나라 16개국에 대한 내용입니다. 우리나라도 328건의 논문을 발표하여 6위에 올랐네요.  미국, 중국, 영국, 독일, 일본 5개국이 발표한 논문이 전체 발표논문의 2/3 를 차지합니다. 

 

 

발표된 3D프린팅 논문들을 주제별로 정리를 해본 겁니다.

 

 

논문을 많이 발표한 3D프린팅 연구 조직들입니다. 싱가폴의 난양기술대학이 1위를 차지했고, 미국의 MIT가 2위를 했네요. 우리나라의 포항공대도 순위에 들었습니다.

 

관련 논문을 많이 낸 저자들 25명을 조사했네요. 우리나라 포항공대의 조동우 교수님이 2위에 오르셨네요.


이 연구는 3D 프린팅은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는 산업 생산의 차세대 혁명이라고 결론을 내립니다. 미국과 중국이 워낙 많은 논문(전체의 46%)을 제출해서인 것 같네요. 그리고,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도 적절한 정책 및 자금 조달 메커니즘을 통해 3D 프린팅 연구를 지원하기위한 이니셔티브를 마련하고, 연구 팀들에게 3D 프린팅 연구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리딩하는 허브와 협력하는 것을 장려한다고도 하네요.

실제 비즈니스와 연구논문을 많이 발표하는 나라와의 관계는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면도 있습니다. 

미국, 중국, 영국, 독일, 일본 모두 3D프린틴 마켓에서 리더급에 속하는 나라들인건 맞습니다. 반면, 이스라엘은 실제로 산업용 3D프린터 생산회사들이 다른 나라보다 많은 나라들보다 많은 편이지만, 논문과는 상관없는 나라도 있으니까요.

 

참고) http://122.252.233.35/ojs/index.php/djlit/article/view/12300/6246#

 

이상입니다. -3D그루-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