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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 3D프린팅 2016 참관기 4 - KEYNOTE 1 : 3D프린팅 생태계 조성 그리고 리딩 전략 (MakerBot CEO)
2016-06-27 17:57:13

첫번째 KEYNOTE 발표자는 MakerBot의 현 CEO인 Jonathan Jaglom 입니다.

 

간단하게 약력을 살펴보면,

조나단 자글럼은 Stratasys의 자회사이며, 데스크톱 3D프린팅 산업의 글로벌 리더인 MakerBot의 최고 경영자(CEO)이다. 2015년 2월 MakerBot 최고 경영자로 취임한 그는 3D프린팅 분야에서만 10년 이상의 다양한 경력을 쌓아 온 3D프린팅 솔루션 전문가이다. MakerBot CEO를 맡기 전에는 모 회사인 Stratasys에서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지역 비즈니스를 담당하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당시 자글럼은 15개국 50여 개의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공적인 유통 모델을 이끌었으며 싱가포르, 한국, 베이징, 인도에 지사를 설립하는 등 관할 지역 내 스트라타시스의 비즈니스를 크게 확장시켜 매년 50퍼센트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자글럼은 2005년 오브젯의 동유럽매니저로 업계 최초로 발을 내디뎠으며, 텔아비브 대학교(Tel Aviv University)에서 언어 철학을 전공, 노스웨스턴대학교 켈로그경영대학원(Northwestern, Kellogg Business School of Management)에서 MBA를 취득했다. <http://inside3dprinting.co.kr/의 내용 참조함.>

 

발표하는 모습을 담아봤습니다.


 

주최측에서 사전에 공지한 제목(3D프린팅 생태계 조성 그리고 리딩 전략)과 달리 제목이 The Future of 3D Printing 이었습니다. 어째 쫌...이상하더군요. 사전공지가 잘못된 건지, 전달이 제대로 안된건지...어쨋든 Session은 시작됐습니다.


 

미국의 Whitby라는 학교의 예를 들며,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셨습니다. 

우측하단의 사진은 초등학생이 스케지를 한 노트인데,자세히 보면 Scates라고 되어 있는데, Skates의 철자가 잘못돼 있는데, 스펠링을 틀리게 쓰는 애들도 디자인을 할 수 있다는 말씀이더군요^^

 

MakerBot 3D프린터가 십만대 이상 판매된 걸 자랑도 하시구요.


년도별로 제작된 MakerBot 3D프린터들 제품들도 보여주시구요.

MakerBot이 Desktop 3D Printer를 처음 만든건 아니지만, Desktop 3D프린터의 역사와 함께 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죠.  


 

MakerBot이 운영하는 3D 프린터 플랫폼인 Thingiverse의 발전상에 대해서도 보여주시네요.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작년 언제쯤인가, 올초부터인가 부터 Thingiverse에 들어가면, MakerBot이라는 회사명이 보이죠. 

그 전에는 Thingiverse에 MakerBot이라는 회사명은 없었습니다. 어쨋든,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플랫폼이죠.


 

지금까지 MakerBot이 이루어온 성과를 아래의 그림에서 나타내고, NEXT 에 대해 얘기를 하려고 하네요.



 

아래원의 안쪽 회색 원부터 바깥쪽으로 의미하는 바를 순서대로 말씀드리면, 사용자를 위한 프린터 + Thingiverse라는 플랫폼 + Thingiverse APPs/APIs 를 공유 라는 의미입니다. 발표를 하면서, 안쪽 원부터 하나씩 늘려가며 설명을 했습니다.
 

Thingiverse APPs/APIs 를 공유에 대해 아래 4가지로 정리하여 발표를 하더군요.

THINGIVERSE APPS & APIs / DESIGNERS

CONTROL YOUR CONTENT AND RECEIVE TIPS

 

THINGIVERSE APPS & APIs / DEVELOPERS

USE THINGIVERSE CONTENT AND EXPOSURE

 

THINGIVERSE APPS & APIs / 3D HUBS

PRINT ANYTHING ANYWHERE—NO PRINTER NEEDED

 

THINGIVERSE APPS & APIs / MAKEPRINTABLE

EASY-TO-USE REPAIR TOOL


위의 3가지는 Thingiverse의 Apps과 APIs 를 디자이너와 프로그램 개발자 들에게 공개하여 함께 생태계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이고, 3Dhubs.com(3D프린터로 출력을 연계해주는 사이트) 으로 바로 연결을 해주겠다는 겁니다. 즉, 다른 플랫폼들과도 협업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은 모델링파일 repair 기능도 (모델링파일의 오류(예, 3D스캔해서 얻은 모델링 데이터에서 모델링 표면에 구멍이 난 것 등)를 수정해 주는 repair 기능을 말합니다) 있다는 것입니다. Thingiverse에는 부가적인 서비스성격의 기능들도 제공한다는 겁니다. 
결론은, 사용자들에게 사용 확장성을 제공하고, 가치를 확장해 나가겠다는 것이었습니다.


 

<3DGURU's Opinion>

공지된 제목(3D프린팅 생태계 조성 그리고 리딩 전략)과 달리, MakerBot의 얘기만 해서 좀 당황스럽긴 했습니다.

공지된 제목 앞에 "MakerBot의" 이라는 말이 빠진것 같네요. 이 말이 붙으면, 말이 됩니다.^^

자기 회사 얘기하는 건 당연한 건데, 저는 전체 3D프린팅 생태계에 대한 얘기도 있을 거라고 기대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강연이 끝나고 퇴장하는 Jonathan Jaglam에게 짧게 인터뷰를 요청해서 답변을 들어봤습니다. 이 글 마지막 부분 저의 질문과 Jonathan Jaglam의 답변을 정리하겠습니다.

 

MakerBot의 공동 설립자이자 전 CEO인 Bre Pettis 가 유명하죠. 



 

메이커봇 설립자 아담메이어, 자크 호이킨 스미스, 브레페티스 입니다.

 

Makerbot은 2009년 위 3명이 오픈소스하드웨어에 기반한 FDM 방식의 3D 프린터를 개발하였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3명의 설립자들이 다 애플의 워즈니악이 되고 싶었다는 것. 하지만 CEO는 Bre Pettis가 맡아서 잡스의 역할을 수행했고, 2013년 스트라타시스에 합병까지 이끌어내죠. 또한, 메이커봇이 2011년도에 오픈소스 하드웨어에서 등록상표가 붙은 소스를 비공개 모델로 전환하기로 한 결정을 하고, 오픈소스 신봉자들에게 욕을 많이 먹고, 회사 내부적으로도 갈등이 있었죠. 

 

보신분도 계실텐데, 3D프린팅쪽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3D 프린팅: 전설을 만들다.” 라는 영화를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Makerbot 얘기도 나오고, 다른 유명 업체들 얘기도 나오고, 3D프린터로 출력한 총기류에 대한 얘기도 나옵니다. 나름 유익합니다.^^

 

작년 말경에 소비자(consumer) 용 Desktop 3D프린터 시장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3DSystems 사는 Desktop용 3D프린터 부분은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발표를 했고, Makerbot도 더 이상 미국에서 생산하지 않고, 중국에서 생산하겠다 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그 이후 Makerbot은 교육용 시장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왔죠.

3D프린터 시장의 양대산맥인, 3D Systems와 Stratasys의 Makerbot이 이러한 발표를 하니, 소비자(consumer) 대상의 3D 프린터 시장의 미래가 밝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3D프린터의 양대산맥인 이 두회사의 발표에 대해서, 

1. 이 두회사 제품은 다른 회사의 비슷한 사양의 3D프린터보다 비쌉니다.

2. 이 두 회사의 필라멘트(소재) 가격 또한 비쌉니다. 중국 필라멘트가격을 보통 2만원 정도로 본다면, 몇배 비싼 편입니다.

3. 비싼 구매가와 소재 비용에도 불구하고 이 두 회사의 desktop 3D프린터의 출력품질이 다른 회사들 제품보다 그리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desktop용 3D프린터에 대해서 가장 유명한 플랫폼인 3DHubs.com 에서 발표하는 자료(2016 3D Printer Guide:소비자들의 제품 리뷰를 기반으로 3D프린터의 순위를 선정 및 추천하는 방식임.)를 봐도 이 두 회사의 제품은 순위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더 싸고, 출력품질이 더 좋은 다른 회사들의 프린터들 있는데, 소비자의 관점에서 이 두 회사의 브랜드 가치 말고, 이들 제품을 사야할 이유가 뭘까요? 이러한 점들이 이 두 회사가 위와 같은 결정을 한 원인중의 하나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MakerBot은 Desktop 3D프린터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회사입니다. Times지에서 선정한 50대 Gadget(Time’s 50 Most Influential Gadgets of All Time)에서 3D 프린터로는 유일하게 MakerBot이 선정 되었지요.

또한, MakerBot은 Thingiverse 라는 훌륭한 3D프린팅 플랫폼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외에는 MyMiniFactory.com, Pinshape.com, Youmagine.com, CGTrader.com, Sketchfab.com 등 다양한 3D프린팅 플랫폼이 있고, 나름대로 특색있고, 장점이 있습니다만, 대중성으로 보자면 아직 Thingiverse를 따라잡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MakerBot이라는 브랜드 가치, 이미 가지고 있는 영업력과 Thingiverse라는 최대 플랫폼을 잘 활용한다면, MakerBot의 성장가능성은 아직 많다고 봅니다. 앞으로 MakerBot이 선전하기를 응원합니다^^

 

 Jonathan Jaglom이 발표를 마치고, conference room을 빠져나가는 걸 보고, 제가 다가가서 한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그냥 가도 되는 상황이었는데, 간단하게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서,  Jonathan Jaglom 씨께 감사를 드립니다.

3D그루 : 3D프린터가 일반 가정에서 TV나 라디오처럼 쓰일 수 있을까요?

Jonathan Jaglom : 향 후 5~7 년 정도 후면 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제가 말씀드렸듯이, 안경 같은 경우는 자기가 원하는 모델링 파일을 다운받아서 3D프린터로 출력해서 사용할 수 있죠. 추후에는 동네 Kinko's (출력,복사해 주는 회사) 같은 곳에서 3D 출력대행을 할 수 도 있겠죠.

3D그루 : 5~7년 후라고 생각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Jonathan Jaglom :  아직 우리가 개선해야 할 요소가 많아요. 사용의 편이성, 출력소재의 다양성 등등, 이러한 것들이 개선되어야 해요. (흐흐...제 영어가 좀 짧아서, 제 질문을 잘못 이해하신것 같기도 하고... 그 당시 주변이 소란스러워서 잘 못 들었을 것 같기도 하고...어쨋든, 제가 물어본 질문과는 조금 다른 답변을 하셨습니다^^; )   

 

인터뷰 중간에 Jonathan Jaglom 씨가 명함을 제게 주시더군요...MakerBot CEO의 명함을 직접 받다니...왠지 뿌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번 conference에서 진행된 다른 세션의 내용들도 이런식으로 계속 올리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이상입니다.

 

<위의 사진들은 Jonathan Jaglom 씨가 발표한 프리젠테이션 자료에서 발췌한 것이며, Bre Pettis의 사진은 www.pastemagazine.com 에서

  가져온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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