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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Pod, 데스크탑 FDM프린터를 풀컬러 3D프린터로!
2016-03-23 19:17:06

오늘은 재미있는 기술이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네덜란드의 한 기술자가 일반적인 데스크탑 3D프린터에 결합시켜 풀컬러 3D프린터로 바꿀 수 있는 Add-on 장비를 개발한 소식입니다. 

<이미지출처: http://www.spitstec.nl/colorpod>

 

위 사진을 보면 출력물의 결과가 나름 괜찮은 것 같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직 개발 중인 이 제품은 올해 연말 정식 상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격은 350달러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3D시장에서 컬러에 대한 욕구는 산업용/가정용 구분없이 많은 것 같지만, 산업용 시장에서는 제대로 컬러를 구현해내는 프린터는 3D시스템즈의 *60시리즈나 Mcor의 IRIS 그리고 스트라타시스의 Connex3정도인데 이 장비들은 매우 고가입니다. 올해 HP의 Multijet Fusion이 가세할 예정이죠.

그럼, Colorpod에 대해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이 장치는 파우더 재료와 2D프린터의 잉크젯카트리지를 이용하여 컬러 3D프린팅을 가능하게 하는 장치입니다. 홈페이지지에 나온 역사를 보면 오너인 Van der Geest가 90년대 부터 관련 제품을 계속 개발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작동 방식은 3D시스템즈의 CJP방식과 유사점이 있는데, 먼저 베드위에 파우더를 뿌리고 롤러가 뒤를 이어 파우더를 편평하게 해주고 잉크젯 카트리지가 CMYK잉크와 물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베드가 아래로 내려가고 이 과정을 반복하여 3D형상을 조형하게 됩니다. 조형물이 완성된 후 슈퍼글루나 헤어스프레이를 이용하여 약간의 경화 작업을 합니다.


 

이 장치를 구동하기 위해서는 컴퓨터에 두 개의 USB포트가 있어야 하는데, 하나는 3D프린터를 구동하기 위해 사용되고 다른 하나는 잉크젯 카트리지의 작동에 사용됩니다. 

장치를  위해 개발된 S/W는 STL, OBJ를 지원하며 사이즈 변경이나 회전같은 간단한 변경이 가능하고, 슬라이싱 프리뷰 기능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아래 구동 영상 몇 가지를 보시죠. 여러 타입의 프린터에 Colorpod을 장착하여 테스트한 영상들입니다.

지금까지 소개된 기술들 중 그래도 현실성이 가장 높은 장치인 것 같긴 하지만 개발자가 90년대 부터 지금까지 해온 행보를 보면 발명 '오타쿠'스러운 모습 때문에 상업화를 위해서는 제대로 된 자금계획과 상품화 단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이 장치가 있으면 셀피를 만들기 위해 비싼 돈 안들여도 되긴 할 것 같네요. 역시 기술은 알아서 발전할테니 제대로 된 활용을 위해서 개인들은 CAD 훈련에 매진해야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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