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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화, 3D프린팅 기술 접목 시도 점입가경
2016-03-10 17:29:25

작년 한해는 유명 스포츠 웨어 회사들이 앞다투어 3D프린팅 기술이 접목된 스포츠화를 선보이면서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을 뽐내었습니다.

올해도 이 추세는 이어지고 있는데 얼마전에는 언더아머 (Under Armour)가 한정 판매용 3D프린트 트레이닝화 'Architech' 를 개발하여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96개 한정판으로 이번 달 18일 부터 온.오프라인 판매가 예정되어 있어 다른 경쟁자들 보다 더 발 빠른 행보를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격자무늬의 독특한 모양을 자랑하는 Architech의 중창은 3D기술의 집약체인데 흔히 사용해오던 CAD 프로그램이 아니라 오토데스크에서 작년에 발매한 소프트웨어 패키지인 Within을 이용했는데 내구성, 유연성, 무게에 대한 파라미터를 입력하면 최적화된 구조를 생성해주는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일반적인 기능성 스포츠화 처럼 가볍고 편안할 뿐만 아니라 안정성까지 더할 수 있게 되었다는데, 언더아머 측은 "궁극적인 안정성과 쿠셔닝"을 제공한다고 말합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Gizmodo가 Architech를 테스트. 평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소개 되었던 아디다스의 FutureCraft,  뉴밸런스의 런닝화 그리고 언더아머 Architech까지 신기술을 먼저 선점하려는 노력이 대단합니다. 

누가 제일 좋을 지는 직접 신어보는 수밖에 없겠죠? 그게 불가하니 사진으로라도 비교해보세요 ^^;;

참고로 아디다스는 머티리얼라이즈와 뉴밸런스는 3D시스템즈와 각각 공동 개발했습니다. 


이번 달 18일 판매 시작되는 언더아머 Architech의 가격은 300달러 정도 라고 합니다.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적용해보는 것 까지는 다른 경쟁사들과 같았지만, 먼저 시장에 출시하여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언더아머의 의지가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나이키, 푸마 같은 또 다른 거물들도 넋놓고 있지는 않습니다. 푸마는 이미 수년전부터 3D프린터를 직접 운용해서 시제품 제작에 활용한다고 했으며, 나이키도 축구화 플릿 개발에 3D프린터를 사용하고 있다고 몇번 기사화된 적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Cobbler Technologies라는 회사도 작년 연말에 3D프린팅 신발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신발 카테고리 전체로 봐도 참 적극적으로 3D프린팅 기술이 접목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포츠화 외에도 발 모양에 딱맞는 인솔(깔창)을 제작하는 업체들부터 직물 3D프린트 화, 각종 여성구두 제조사들 까지 관련 기술을 응용한 스타트업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어 전반적인 업계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과연 가까운 미래, 3D프린팅 신발이 보편화 됐을 때 어떤 업체들이 승리의 미소를 짓게 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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