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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tasys Direct Manufacturing社, Airbus社에 3D프린트 부품 공급사로 선정
2017-07-27 17:09:36

세계에서 가장 큰 3D프린팅 제조 서비스 제공자(Service Provider)중에 하나인 Stratasys Direct Manufactuing 이 Airbus사의 A350XWB 항공기에 들어가게될 3D프린터로 polymer 파트를 제조하여 공급할 회사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회사는 Stratasys의 FDM 장비로 ULTEM9085 소재를 이용하여, 비행기 구조에 영향을 미치지않는 bracket같은 부품과 시스템 설치에 필요한 파트들을 출력할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Airbus사가 유연한 공급망(supply chain) 구축과 가격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고, 소재 사용량과 폐기물을 줄일 것입니다.

Stratasys Direct Manufacturing의  3D 프린팅의 용량 과 인프라스트럭처를 통해 Airbus의  주문형(on demand) 출력과 발송이 가능하므로, 처리 시간이 단축되고 재고 비용이 절감될 것입니다.

 

ULTEM9085 소재로 출력한 브라켓

"우리는 Airbus와 함께 지속적으로 항공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진보된 3D프린팅 작업을 하는것이 자랑스럽습니다." Stratasys Direct Manufacturing의 CEO인 Joe Allison은 말합니다. "우리의 유니크한 프로세스 컨트롤과 품질관리 절차와 함께 파트를 만드는 우리의 전문지식은 항공기에 설치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3D프린팅의 기술적인 장점으로 Airbus사의 경쟁력은 향상될 것입니다."

Stratasys Direct Manufacturing의 모회사인 Stratasys와 Airbus는 2013년부터 Airbus사의 tools과 비행 파트 어플리케이션에 FDM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업으로 Airbus의 많은 비행기 파트를 제작하는데 ULTEM 9085 소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3DGURU's Opinion>

3D프린팅 Service Provider 비즈니스의 중요한 변화중의 하나가 프린터 제조업체들이 Service Provider로 이동하고 있다는 겁니다.
즉, 제조업체들이 자기들의 프린터를 구매한 고객들과 경쟁을 한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3D System의 3D프린터를 구매하여 출력 서비스를 하는 Service Provider들이 있는데, 제조업체인 3D Systems도 같은 출력 서비스를 한다는 거죠. 경쟁자가 된거죠.

3D Systems, Stratasys 와 같은 프린터 제조업체들이 Service Provider 쪽으로도 진출하여 출력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Service Provider business 는
2009년에 3D System사가 관련업체들을 인수하면서 본격화되었습니다. 3D Systems사는 2009년 8월부터 17개의 서비스 사를 인수하였습니다. 

참고로, 3D Systems사는 다른 회사 인수를 많이 했죠. 2009년 8월부터 2014년도 까지 48개의 회사를 인수했습니다. 개월수로 계산해 보면, 65개월 동안 48개사를 인수한 거니, 거의 1.5달에 1개업체를 인수한거네요...많이도 했네요^^
언제 기회가 되면, 3D 프린터 회사들의 인수합병에 대해서 글을 쓰면 재밌겠네요.

Stratasys는 2014년에 Harvest Technologies사와 Solid Concepts 사를 인수하였습니다.
이 두 회사는 미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Service Provider로 평가받던 회사였습니다.
Redeye와 함께 Stratasys Direct Manufacturing 이라고 불리는 회사를 협업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전세계에서 가장 막강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중에 하나입니다.

대표적인 두 회사 외에도,
Voxeljet 사는 미국, 중국, 독일, 인도에 service center가 있고, ExOne은 미국에 5개, 유럽에 3 개, 일본에 1개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Veltz 3D라는 제조업체가 올 해 출력서비스센터를 열어서 확장중에 있고, 외국 제품 취급하는 총판이나 대리점들도 매출증진을

위해 출력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3D프린터 제조사들이 서비스 산업에 진출하는 것은 기존 서비스업자들에겐 위협적입니다.
아무래도 자본이 많고, 기술적으도 제조사이니 만큼 뒤쳐지지 않을 테니까요.
실제로, 외국의 출력서비스를 하는 회사들이 위협을 느끼고 있다는 불평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3D프린팅 산업을 큰 그림으로 볼때, 전반적으로는 좋지않다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덩치있는 제조업체들이 조그만 서비스 업체들 밥그릇까지 뺏어간다는 비난이 있을 수 있겠죠.

우리나라는 몇년 전부터 국가 지원 자금으로 산업용 3D프린터 사서 출력사업하는 대학교들과 기관들이  꽤 많으니, 상황이 좀 다르긴 하네요. 이러한 곳들이 제대로 운영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해외의 서비스 시장은 전반적으로 아직까지 건강하고 활기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해외 전문가들은 3D프린팅 산업이 성장을 하면서, service provider들의 기회도 많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원문 : http://www.tctmagazine.com/3D-printing-news/stratasys-direct-manufacturing-to-3d-print-parts-for-airbus/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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