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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3D 프린팅에서 주목할 5가지(5 Things to Watch For in 3D Printing in 2016)
2016-01-11 15:25:10

2016년 새해에 3D프린팅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내용을 실은 포츈지의 기사입니다. 직역보다는 의역을 주로했습니다. 허접한 번역이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원문기사를 번역하고, 제 사견을 ### 마크 뒤에 실어봤습니다.

 

3D 프린팅 기술은 여전히 실패가 잦고, 너무 복잡하고, 주류기술로 진입이 너무 느립니다. 3D 프린터를 도입하는 회사들은 1억이상의 예산을 투입하고, 프린터 운영을 위해 직원을 훈련시켜야 합니다.

이러한 점들에도 불구하고, 2016년은 3D프린팅 산업은 유망해보입니다. 2016년도에 기대되는 5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New Players(새로운 진입자들)

더 많은 회사들이 매력적인 영업전략으로 3D프린팅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기존 기술보다 더 쉽고, 싸게 금속제품을 프린트할 수 있는 Xjet 방식이 소개될 것입니다. Toshiba와 Autodesk는 3D프린터를 개발중이거나 이미 그들만의 프린터를 개발해왔습니다.

HP는 다양한 컬러구현이 가능하고 현존하는 프린터들보다 10배이상 빠른 Multi Jet Fusion방식의 3D프린터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 위에서 언급한 Thosiba, Autodesk, HP 이외에도 얼마전에 Apple의 3D프린터 관련 특허가 이슈가 됐었죠. Sony도 의료용으로 개발했다는 뉴스를 접한적이 있습니다. 기존 거대 기업들이 하나둘씩 3D프린터 산업쪽으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기업들은(삼성,LG등) 여전히 저울질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당장 돈이 안되니, 진입시기를 늦추지 않을까? 하고 예상해봅니다.

또 하나 눈여겨 봐야 할 분야가 M&A(기업 인수 합병)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도 HP가 Stratasys를 M&A 하려고 한다는 루머성 기사들이 여러번 해외 언론에 발표되었습니다. HP뿐만 아니라 Apple이나 우리나라의 삼성전자 등 거대 글로벌 기업들에게는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생각합니다. 3D프린터 산업으로 진입하려는 기업들의 진입장벽이 특허, 관련 분야 인력, knowhow 등 여러가지 있을텐데, 자본금이 풍부한 회사라면, 신규업체로 새로 진입하는것 보다 기존 분야의 유력한 회사를 인수합병하는 것도 좋은 진입전략이죠. 

 

출력속도가 더 빠른 프린터들

출력속도가 핵심입니다. 출력속도가 빠른 3D프린터들은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이 기존에 새로운 부품을 제작,테스트해보는 기계장치들 대신에 생산 프로세스의 새로운 기계장치가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미국의 유명한 online 3D printing marketplace인 Shapeways의 대표인 Peter Weijmarshausen씨는 "새로운 3D프린터들이 제작되고, 그 생산자들이 프린터의 출력속도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한다는 것은 좋은 소식입니다. 그것은 출력물을 더빨리 출력할 수 있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이라는 겁니다. 이 것은 3D프린팅 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3D 프린터를 사용해보신분들은 다들 공감할만한 내용이죠. 기대했던것 만큼 품질도 안나오지만, 출력속도가 생각보다 느리다는 겁니다. 어떤 분들은 "3D프린터 출력속도가 느리긴 하지만, 제품을 3D프린터 없이 만들어낸다면, 금형파기부터 시작해서 얼마나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냐? 그러므로 3D프린터 출력속도가 느린건 아니다." 라는 말씀도 하십니다. 나름 일리있는 의견이죠. 시제품 제작의 관점에서 보면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그냥 취미로, 호기심으로 등등 돈벌려는 목적이 아닌 일반 사용자들의 관점에서 보면,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다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어쨌든, 속도가 빠른 3D프린터들이 나오면, 당연히 활성화, 대중화되는데 도움이 되겠죠.

 

The 'Golf Ball' Rule : 이 부분의 의미는 어느정도 알겠는데, 제가 제대로 번역/전달을 못하겠네요. 이렇게 저렇게 번역을 해봤는데, 제 마음에 안들어서 이부분은 번역을 안하려고 합니다. 원문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데스크탑용 컬러 3D프린터

desktop용 3D프린터들의 한계중의 하나가 다양한 컬러로 된 제품을 출력할 수 없다는 겁니다. 데스크탑용 컬러 3D프린터가 개발되지 않는다면, 일반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3D프린팅의 저변 확대(가정에서 사용하는 desktop 3D 프린터를 말함)는 몇년 더 걸릴 것입니다. MakerBot과 3D Systems는 이미 데스크탑용 컬러 3D프린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다른 3D프린터 제작회사들도 제작하고 있는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 이미 데스크탑용 컬러 3D프린터가 개발되었다는 해외뉴스를 본적이 있는데, 기억이 확실치가 않네요^^; 오래전 일입니다만, 집에서 종이를 출력하는 일반 흑백 2D 프린터에서 컬러 프린터가 나왔을때, 정말 신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3D Systmes사의 Project 660 컬러 3D프린터로 제품을 출력해본적이 있는데, 정말 잘 나오더군요. desktop용 컬러 3D프린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살 수 있을 때가 몇년 내에 온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MakerBot과 Stratasys의 데스크탑용 컬러 3D프린터가 기대가 되네요. 

 

금속 프린팅(Metal Printing)

알루미늄 거대 기업인 Alcoa는 더 나은 3D 프린터용 금속 원자재를 개발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Stratasys와 3D systems도 금속 프린팅 관련 자체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3D프린팅이 정말 제조업의 미래라면, 믿을 수 있고 저렴하게 금속을 프린트할 수 있어야 합니다.

### 금속용 3D 프린터는 다양한 타입의 3D 프린터중에서도 성장속도가 빠른 분야입니다.2014년도 Wohlers Report에 따르면, 2013년도에 금속용 3D프린터는 348대가 팔렸다고 합니다. 2012년에는 198대가 판매되었고, 연간 성장률은 76%입니다. (http://www.wohlersassociates.com/press64.html) 금속 그리고 이와 관련된(수반되는) 프린터들은 3D프린터 영역에서도 가장빠른 성장을 하고 있고, 2020년까지 170억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XJet 과 같이 새로운 방식의 금속용 프린터들이 개발되고, 기존 방식의 금속용 프린터의 속도가 개선되어 어느정도 경쟁력을 갖게 된다면, 일반 제조 산업분야, 쥬얼리 분야 등 활용분야는 무궁무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문 기사 : 

http://fortune.com/2015/12/31/5-things-to-watch-3d-printing-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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