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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16, 그리고 3D프린터
2016-01-08 20:51:23

올해에는 3,60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고 관람객은 17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니 그 규모가 실로 어마 어마 합니다. 세계의 대표적인 IT, 전자 기업의 CEO들이 이 기간 대거 라스베이거스로 향하게 되는데 올해는 자동차 업계에서도 자율주행과 전기차 등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있어 자동차 업계의 CEO들도 라스베이거스에서 많이 보인다고 합니다.

올해 CES 2016에서는 IoT, 로봇, VR, IT+자동차 들이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3D프린팅 산업에서도 새로운 제품들이 많이 소개될 것으로 기대받았는데, 오늘은 CES 2016에서 주목을 끌고 있는 새로운 제품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저를 비롯해서 직접 방문해보고 싶지만 다녀오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 몇일 전 부터 여러 매체를 통해서 소개된 제품들을 추렸습니다.  

 

Formers's Farm   

먼저 우리나라 업체인 포머스 팜입니다. 

포머스팜은 국내에서 스프라우트 시리즈와 몇 달 전 발매한 파스텔톤 마쉬멜로 필라멘트로 잘 알려져있는 업체입니다.

이번 CES에 참여하여 OLMO와 PICARV라는 새로운 2종의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작년 말에는 Materialise와 협력하여 Slicing S/W를 최적화하여 공급한다고 했었는데 아래 제품과 함께 세계 시장을 겨누고 있는 행보인 것 같습니다.

두 제품 모두 FFF방식 3D프린터이고, 아래 캡쳐 사진과 같이 제품 디자인에 많은 투자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OLMO는 Metal Fabricated Dual Nozzle, 큰 빌드볼륨, 풀칼러 LCD 등의 특징을 내세우고 있는데 FFF방식 프린터의 성능과 편의성을 개선한 제품인 것으로 보입니다.

PICARV는 아주 재미있는 컨셉인데, 한마디로 리쏘페인 포토 3D프린터입니다. 휴대폰 앱을 통해 원하는 사진과 프레임을 선택한 후 프린트 버튼만 눌러주면 바로 프린터가 작동하여 리쏘페인 출력물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시도네요.

 

MakerBot

메이커봇은 이번 전시회에서 Smart Extruder+를 소개했습니다. 오랫동안 훌륭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 제품이라고 선전하는데, 사실 메이커봇은 5세대 제품을 위해 개발한 Smart Extruder때문에 많은 곤혹을 겪었었습니다.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지만 쉽게 막히고 특히 사용시간이 늘어날 수록 출력 품질이 떨어지는 치명적인 문제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격을 낮추는 등 고객을 달래기 위해 노력했었죠.

그래서 이번 제품을 내놓기 전에는 모회사인 스트라타시스와 함께 총 16만 시간이 넘게 테스트 했다고 하며, 익스트루더의 보증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렸다고 합니다. 메이커봇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래 소개 동영상 참고하세요.

 

Ultimaker

개인 메이커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장비 중 하나이죠. 얼티메이커도 이번 CES 2016에 맞춰 업그레이드 제품을 내놓았습니다. Ultimaker2+, Ultimaker2 Extended+

업그레이드된 부분은 먼저 많은 유저들이 기다리고 있던 Olsson Block를 적용시켜 노즐 교체가 쉽게 되고록 한 것과, 필라멘트 피더 개선, 그리고 팬캡을 개선하여 노즐 아래로 정확히 바람이 가도록 한 것입니다.

 

Polaroid

폴라로이드?!, 네 즉석카메라 회사 폴라로이드가 맞습니다.

이번 CES2016에서  FFF방식 데스크탑 3D프린터를 내놓았습니다. Polaroid ModelSmart 250S라고 이름 붙여진 이 프린터는 영국의 EBP Group과 손잡고 폴라로이드 이름으로 시장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빌드볼륨은 250X150X150mm이고 나머지 스펙은 최근 나오는 제품들처럼 Wifi, auto calibration, touch LCD등 편의성을 개선한 것 외에는 큰 특징은 보이지 않습니다. 폴라로이드는 이 제품과 더불어 9색상의 PLA필라멘트도 같이 소개했습니다.

 

Mcor

세계 최초의 데스크탑 풀컬러 3D프린터 Arke!

Mcor는 SDL(Selective Deposition Lamination)기술의 3D프린터를 개발하는 아일랜드 회사입니다. SDL은 낯설어도 종이를 소재로 하는 3D프린터라고 하면 기억하실 겁니다.

이 회사에서 이번 전시회에서 Arke라는 데스크탑 풀컬러 3D프린터를 소개했습니다. 가격도 6,000달러 정도라고 합니다. 최초의 데스크탑 풀컬러 3D프린터라는 영예를 소외받고 있는 방식인 Sheet lamination이 차지하게 되었네요. 

아래 출력물 샘플을 보면 역시 종이위에 잉크를 뿌린 거라서 색감은 좋은데 내구성이 얼마나 될지 궁금하네요.

 

XYZ Printing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데스크탑 3D프린터를 팔고 있는 XYZ Printing도 그들의 거침없는 행보답게 신제품 한부대를 이끌고 CES 2016에 참여했습니다. 가격의 합리화를 추구하고 있는 기업이니 만큼 가격 또한 대단히 저렴합니다.

1) da Vinci Mini라는 제품은 다빈치 쥬니어보다 30% 크기가 줄었지만  빌드볼륨은 15X15X15cm로 그대로이고 가격은 겨우 269달러입니다.  (WOW~~~)

2) 스캐닝+프린팅+ 인그레이빙을 함께 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제품 da Vinci Junior 1.0 (549달러),

3) 듀얼 익스트루딩 싱귤러 노즐을 탑재하여 두가지 색을 섞을 수 있는 da Vinci Junior 2.0 Mix (499달러),

      

4) 전용 필라멘트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스캐닝+프린팅+인그레이빙을 할 수 있는 da Vinci 1.0 Pro 3 in 1 (899달러),

5) SLA프린터인 Nobel1.0의 업그레이드 제품 Nobel1.0 Advanced (1,699달러),

6) XYZ printing 제품 중 최고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DLP 장비인 Nobel DLP (1,999달러),

7) 3D프린팅 펜(49달러), 8) Nobel 장비들의 후처리 기계인 Post curing machine (299달러), 

9) 2017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Material Jetting방식의 3DJet,

10) 아직 많은 부분이 베일에 가려있지만 현재 개발 중이라고 하는 Binder jetting방식의 3PP0A까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인 XYZ STEAM과 모델링 애플리케이션인 XYZmaker까지 공개하면서 3D프린팅 산업에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넓은 포부를 보여줬다고 합니다. 정말 공격적인 행보입니다. ^^;;

 

Tiertime

Up Mini 2

Up시리즈는 우리나라에서도 유저들 사이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프린터 중 하나입니다.

베이징 티어타임은 이번 CES2016을 통해 Up Mini의 후속작인 Up Mini2를 내놓았습니다.

이 제품은 터치스크린과 Wi-Fi, 공기정화필터를 장착하고 있으며 상단 부에 알루미늄으로 된 손잡이가 부착되어 있어, 이동을 손쉽게 하였습니다.

 

 

CEL

테스크탑 3D프린터의 히트작 중 하나인 Cel-Robox 의 제조사인 Cel은 이번 전시회에서 새로운 툴헤드를 소개하였습니다. 이미 로복스를 사용하고 있는 유저들도 이 툴헤드를 구매하여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데 히트블록이 따로 되어있기 때문에 두 개의 다른 재료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형태이며,  출력 중 밸브를 닫는 신기술을 적용하여 프린트하지 않는 동안에도 재료가 흘러나오지 않는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듀얼익스트루더의 가장 흔한 문제 중 하나였는데 이 문제를 잡았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소개드리는 것으로 하고, 또 더 신선한 소식이 들려오면 따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직접 참관해보면 얼마나 재미있을까요? 3D프린팅 말고도 볼게 너무 너무 많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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