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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손상을 막을 수 있는 3D프린트 소재로 25만 달러 수상
2015-12-17 19:03:59

미식축구(American Football)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이자 가장 격렬한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경기 중 상대편과 수도 없이 부딪히기 때문에 NFL출신 선수들의 뇌손상 문제가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 중 하나입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표준 보호헬멧으로는 선수들의 뇌손상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는 이유로 새로운 경연 캠페인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미지출처: https://ninesights.ninesigma.com/web/head-health>

"Head Health Challenge"라고 이름지어진 이 경연에는 NFL, Under Armour, GE, NIST(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가 합심하여 무려 총 2천만달러(약 235억달러)를 투자하였습니다.

총 세개의 경연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작년 1월 "경증 외상성 뇌손상의 진단과 예측방법"이라는 1단계 경연의 1라운드 우승자 선정을 시작으로 Challenge 1,2단계를 모두 마치고 "충격 완화를 위한 신소재(Advanced Materials for Impact Mitigation)"라는 3단계 경연이 올해 3월 부터 시작되었는데 바로 어제 1라운드 우승자 5팀이 선정되어 각각 25만 달러를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이미지출처: https://ninesights.ninesigma.com/web/head-health>

수상 팀 중 Charles Owen Inc와 Cardiff University가 함께 뭉쳐 개발한 C3라는 소재는 3D프린팅 기술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이미지출처: 3dprint.com>

Cardiff대학의 공과대학 연구원들은 이 경연에 앞서 작년부터 더 안전한 자전거 헬멧을 만들기 위한 신소재를 연구 중에 있었고 전문 헬멧 개발, 제조사인 Charles Owen Inc.과 협업하여 이 경연에 참가 했습니다.

C3라고 불리는 이 소재는 3D프린트된 탄성물질이 여러층으로 구성되어 있어, 충격을 흡수하고 소멸시킬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특히 연구진은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 전통적인 방법에 비해 훨씬 저렴하고 효율적이었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이 C3기술을 군사용으로 접목시킬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이 팀은 나머지 네팀과 마찬가지로 수상금 25만 달러를 활용하여 1년 동안 이 소재를 더욱 개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내년 말 최종 우승팀에게는 50만달러의 수상금이 주어지게 됩니다.

 <이미지출처: 3dpri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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