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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와 떠나는 테마여행 56탄] 계란의 역습
2017-08-28 16:00:26

요즘 살충제 계란 문제로 집이나 식당에서 계란 찾아보기가 힘들죠.
계란을 3D프린터로 출력해 봤습니다.

3D프린터는 Zortrax M200으로 출력을 했습니다. 소재는 Z-ABS를 사용했습니다.

이 모델링은 계란의 모양을 이용한 램프 갓입니다.
출력 직후의 모습입니다.

아래 달걀은 출력후에 분리를 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흰색 계란은 한번에 출력을 출력했지만, 중간부분을 분리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안에 코끼리가 들어 있습니다.^^ 병아리가 들어있어야 할 것 같은데...

 

 

노란색 계란은 무드등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겁니다. 
조그만 촛불 램프를 노란색 계란에 넣어봤습니다.
노란색 조명이 따뜻한 느낌을 주네요.

내친김에 흰색 계란에도 조명을 넣어봤습니다. 이 계란은 조명용도로 만든 것은 아닌데, 한번 해봤습니다.^^

조명을 넣은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노란 조명이 참 예쁘네요^^
https://youtu.be/FYPtvbD3bXM

문제가 되고 있는 살충제 계란은, 
닭사육 농가에서 닭에게 달라붙는 진드기를 없애기 위해 피프로닐같은 살충제를 닭들에게 분사한 것이 문제가 되었죠. 닭한마리를 A4 한장도 안되는 면적에서 키우다 보니, 닭들은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면역력도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몸을 제대로 움직이기도 좁은 공간에서 죽을때까지 계란만 낳는 닭들의 생활 환경은 정말 열악합니다.
이런 닭들이 낳는 계란이 좋을리가 없겠죠.-_-;
생산자 입장에서 대량생산을 위해, 원가를 낮추기 위해 닭들을 건강하게 방목하여 사육을 한다는 것도 쉽지는 않으리라 짐작이 됩니다.

우리는 마치 공장에서 제품을 찍어내듯이, 닭들이 양계장에서 계란을 찍어내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 몇 년전에는 풀을 먹는 소들에게 육류가 포함된 사료를 먹여서 광우병 소가 생겨났고, 광우병 걸린 소들을 사람들이 먹어서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었습니다.
- 일회용 생리대에 20종의 독성화학물질을  포함해 200여종의 총휘발성유기화합물이 검출된 문제가 현재 진행형입니다. 
- 영국에서 독일ㆍ네덜란드산 돼지고기로 만든 소시지를 먹고, 수 천명이 E형 간염에 감염됐다는 보도가 나왔죠. 식약처는 해당 소시지는 국내에 수입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살충제 계란때도 같은 양상이어서 의구심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 얼마전 한국소비자원은 일부 휴대폰 케이스에서 카드뮴이 기준치의 9,000배 이상 초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햄버거병(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렸다는 여아 사례가 알려지면서 일기 시작했던 ‘햄버거 공포’ 역시 현재 진행형입니다.
- MB정부때 시행되었던 4대강 사업이 요즘 다시 이슈가 되고 있죠. 4대강 사업으로 강에 서식하는 생물들의 생태계가 파괴되고 물고기들이 죽어나가고, 강물은 녹조라떼가 되어버린 현상들을 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인간이 강물과 물고기들을 이렇게 오염시키고 죽일 수 있는 권한이 있는 걸까요?
강물을 오염시키고 물속 생태계를 파괴하고도 우리 인간들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이러한 일들의 공통점은 "인간의 탐욕"으로 생긴 일들이라는 것입니다.
인간들의 탐욕으로 자연의 순리를 거스르는 이러한 일들은 결국 부메랑이 되어 인간에게 다시 돌아오는 것이 아닐까요? 
우리는 후손들이 사용할 지구의 자산(자연,동물,식물등)들을 흥청망청 탕진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결국, 그 댓가는 사랑스런 우리의 아이들이 치루게 되겠죠.
공멸하지 않기 위해서 자연 친화적인, 자연의 순리에 맞는 삶을 추구해야 하지 않을까요?
어떻게 고쳐나가야 할지는 전문가들의 영역이겠지만,
우리가 살고있는 지금 이시대에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고 시행해야 하지 않을까요?
돌이킬 수 없는 큰 재앙이 오기전에 말이죠.

 



모델링 소스 파일 :
https://www.thingiverse.com/thing:1554362
https://www.myminifactory.com/object/the-surprise-egg-36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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