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3D프린터와 떠나는 테마여행 46탄]뱀과 의술
2017-04-05 12:25:15

 

영국 런던의 Tate Britain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입니다. 

3D프린터 출력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3D프린터 : Zortrax M200 3D프린터
소재 : Z-ULTRAT
소재 색깔 : Pastel Blue
소재 사용량 : 28m (66g) 
출력물크기 : 74.5 x 85 x 130 mm 
출력물 부피 : 83cm³
레이어두께 : 0.14mm 
출력시간 : 13h 20m 
출력물 상태 : 서포트만 제거하고, 후가공은 안함. 

 

출력한 직후에 서포트를 제거 안한 상태입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출력물을 바라봤습니다.

 

 

 

 

 

 

포커싱을 얼굴 맞춰서 찍은겁니다.


 

 

 

 

 

 

 

 

이 작품의 원제는 An Athlete Wrestling with a Python 입니다.


IT쪽 프로그래밍 언어중에도 Python 이라는 게 있죠.  
아래 로고는 이 언어의 로고인데, 좌측에 있는 모양이 뱀을 형상화 한겁니다.

 

 

Python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거대한 뱀입니다.
이 외에도 그리스신화에 뱀은 여러번 나오죠. 

아래 사진들 처럼 대한의사협회 의술 관련된 기관들의 휘장에 뱀이 많이 들어가는데 그럴까요?

 

 

의술의 신이라 불리는 아스클레피오스는 트라카라는 됫에 요즈음의 의과대학교 겸 부속병원 비슷한 것을 세우고 의술을 가르치고 환자를 진료했다고 합니다.
그리스 신화에 의하면, 아스클레피오스는 실제로 죽은 자를 살려내었다가 제우스의 미움을 받고, 제우스가 던진 불벼락에 맞아 죽은걸로 나오죠.
아스클레피오스의 의술학교에서 가장 유명한 명의가 히포크라테스 입니다.
의대생들이 의사가 될때 히포크라스를 본받자는 뜻으로 하는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그 사람입니다.

아스클레피오스의 신전은 고대의 의과 대학 및 그 부속병원인 셈이었죠.
이 신전을 지키던 신관은 이 신전에다 흙빛 뱀을 기른 것으로 전해집니다.
신관들은 독이 없는 흙빛 뱀을 아스클레피오스의 사자(使者)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의술을 상징하는 휘장의 지팡이는 아스클레피오스의 지팡이이고,
뱀은 아스클레피오스의 사자(使者)인 독없는 흙빛 뱀이라고 합니다.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참조.
모델링 소스파일 위치:https://www.myminifactory.com/object/athlete-wrestling-a-python-at-the-tate-britain-london-3253

이상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