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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와 떠나는 테마여행 38탄]Woman and Child(엄마와 아기) 부제:모성애
2016-12-12 20:32:57

Woman and Child 라는 제목의 작품입니다. 
오스트리아 조각가 Georg Ehrlich의 작품으로 오스트리아 빈에 있습니다.
엄마가 아기에게 걸음마를 가르치는 모습을 표현한 청동상입니다. 

 

3D프린터로 출력해봤습니다.
3D프린터 : Zortrax M200 3D프린터
소재 : Z-ABS
소재 색깔 : 피부색
소재 사용량 : 12m (30g) 
레이어두께 : 0.14mm 
출력시간 : 3h 35m
출력물 크기 : 80 * 45 * 64 mm 
출력물 부피 : 43 cm³
출력물 상태 : 서포트 제거하고, 후가공은 안함.

 

 

 

 

 

 

 

자식을 가진 부모님들은 아이가 처음 걷기시작할때, 참 기뻤던 기억이 있으실 겁니다.
아장아장 걷는 조그만 아이들의 모습은 참 예쁩니다.

자식에게 "엄마" 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죠.


 


3D프린터로 출력하면서, 신경숙작가의 "엄마를 부탁해" 란 작품이 생각났었습니다.
이 책 보면서 참 많이 울었던 기억도 함께 나네요.

 

내용은 서울역에서 자식의 집에 가려다 남편의 손을 놓쳐 실종된 어머니를 찾는 가족들이 엄마의 흔적을 추적하며 기억을 복원해 나가는 과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각 장은 자식들과 남편, 그리고 엄마의 시선으로 시점이 바뀌면서 내용이 전개됩니다.

저는 엄마가 아들 형철이가 30년전에 살던 집들을 찾아가는 등 예전에 아들이 살던 집들을 찾아가는 내용이 마음이 많이 아팠던 기억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어렸을때 이곳 저곳 이사를 다녔던 기억이 겹치면서 이 부분이 기억에 많이 남더군요.

어릴때는 언제나 엄마는 내 곁에 계실거라고 생각했지만, 조금씩 나이를 먹으면서, 엄마가 항상 내곁에 계실 수 없다는 걸 알게되고, 자식을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을 하셨는지를 알게 되고, 나이를 드시면서 점점 늘어나는 엄마의 주름살을 보면서 자식들은 엄마에 대한 아련한 마음이 생겨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엄마도 여자라는 것을, 엄마에게도 엄마가 있었고, 엄마도 한때는 자식이었다는 것을 생각하게 해준 작품이었습니다. 

해외토픽에서 자식이 트럭에 깔려있는 걸 보고, 엄마가 트럭을 들어올려서 자식을 빼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자식에 대한 엄마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무엇에 비교할 수 있을까요?

2009년 9월 미국 크노프사에 "엄마를 부탁해" 영문 번역 판권이 팔렸고, 2011년 4월부터 Please Look After Mom라는 제목으로 미국 시장에서 판매가 되고 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영국 폴란드 등 22개국에 출판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작품에 대해 표절 논란의 기사를 본 기억도 나는데, 결과는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원본 모델링 파일 : https://www.myminifactory.com/object/mother-and-child-at-resselpark-vienna-1926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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